1) 몸의 장애를 넓게 보는 조작적 정의
a. 몸의 어떤 구조나 기능이 손상 결여된 상태
b. 몸의 어떤 구조나 기능이 손상 결여된 건 아닌데 여느 사람과 사뭇 다른 상태
몸의 장애를 넓게 보는 조작적 개념이 이러합니다.
몸의 어떤 구조가 손상 결여된 상태, 몸의 어떤 구조나 기능이 여느 사람과 사뭇 다른 상태,
이런 상태 자체가 장애는 아니지만 흔히 장애라 합니다.
‘장애 당사자’라 하거나 ‘장애 운동’을 한다는 사람도, 학자나 전문가라는 사람도, 법이나 공문서에서도,
대개 이런 상태를 장애라 합니다.
요컨대 일반적으로 장애라 하는 몸의 장애는
‘몸의 어떤 구조나 기능이 손상 결여되었거나 여느 사람과 사뭇 다른 상태’를 가리킵니다.
2) 몸의 장애에 대한 판단
몸의 장애를 판단하는 기준은 사회적 맥락에 따라 결정됩니다.
의학적 판단 같지만 실은 사회적 해석에 가깝습니다.
그때 그 사회의 강자나 적자들이 정하는 규범적 기준 또는 주류 다수의 전형적 기준에 비추어
몸의 구조나 기능의 상태를 해석합니다.
몸의 어떤 구조나 기능이 손상 결여되었다 함도 사회적 해석이고
여느 사람과 사뭇 다르다 함도 사회적 해석입니다.
해석하는 기준이 사회마다 다릅니다.
이러므로 몸의 장애는 엄밀히 말하자면
‘어떤 사회가 몸의 어떤 구조나 기능이 손상 결여되었다거나 여느 사람과 사뭇 다르다고 하는 상태’일 뿐입니다.
첫댓글 몸의 어떤 구조가 손상 결여된 상태, 몸의 어떤 구조나 기능이 여느 사람과 사뭇 다른 상태,
이런 상태 자체가 장애는 아니지만 흔히 장애라 합니다.
‘장애 당사자’라 하거나 ‘장애 운동’을 한다는 사람도, 학자나 전문가라는 사람도, 법이나 공문서에서도,
대개 이런 상태를 장애라 합니다.
요컨대 일반적으로 장애라 하는 몸의 장애는
‘몸의 어떤 구조나 기능이 손상 결여되었거나 여느 사람과 사뭇 다른 상태’를 가리킵니다.
몸의 장애는 엄밀히 말하자면
‘어떤 사회가 몸의 어떤 구조나 기능이 손상 결여되었다거나 여느 사람과 사뭇 다르다고 하는 상태’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