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4월19일字 세이쿄신문
명자(名字)의 언(言)
‘유지경성(有志竟成,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혼조 타스쿠(本庶佑) 씨가 색지에 묵서(墨書)를 하여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 기증한 말이다. “뜻을 관철하면 어려운 일도 실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오랜 기간의 연구 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 이 말은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한다. 약 2000년 전, 후한(後漢)의 광무제(光武帝)의 치세에 경엄(耿弇)이라는 무용과 지략이 뛰어난 상승(常勝)장군이 있었다. 유명한 것은 강국인 제나라와의 싸움. 자군은 약 5만. 반면 제나라 군은 약 20만. 압도적인 병력 차에 누구나가 비관하는 가운데 경엄은 “제나라 땅을 평정하겠습니다”라고 주군에게 선언했다.
▶ 사흘 뒤 공격하겠다며 적을 방심시키고 그날 중 급습해 쓰러뜨리는 등 지략을 구사했다. 스스로 최전선에 서서 허벅지에 화살을 맞았지만 칼을 휘두르고 화살을 쏘며 분전했다. 그리고 제나라군을 격파. 불가능을 가능케 한 경엄을 기려 주군이 말한 것이 서두의 말이다.(요시카와 타다오 훈주<訓注> 《후한서 제3권》 이와나미 서점)
▶ 승부에 있어서는 일체의 타협을 배제하고 승리를 향해 돌진한다. ‘이제 됐다’ ‘이 정도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손을 늦추는 것은 방심이 되어, 생각지도 못한 패배의 요인이 된다. 승부의 철칙이다.
▶ 어서(御書)에 “불법(佛法)이라고 함은 승부(勝負)를 우선(優先)으로 하고”(1165쪽)라고. 광포의 투쟁은 어디까지나 강한 기세로 계속 공격하는 것. 이 만만(滿滿)한 공격정신이야말로 우리 창가(創價)의 전통이다. (誼)
촌철(寸鐵)
“서민을 지키면 영원히 번영한다.” 은사.
정의의 학회는 192개국으로 확대.
평화의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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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佛法)은 승부.
‘본인묘(本因妙)’의 기원과 용감한 행동으로 자신의 신기록을!
역사에 새길 호기(好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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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애물은 분투노력에 의해 타파된다.” 위인.
청년이여, 모든 벽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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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에 주의.
바쁠 때일수록 더욱 신중하게.
휴대폰 등을 사용하며 하는 운전은 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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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가능 에너지의 도입 등으로 CO₂배출이 1.2% 줄었다.
사회 전체적으로 더 한 층의 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