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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유례가 없는 기습 폭우로 인명과 지역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복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지속된 물폭탄에 의한 토사유출과 급류 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는 긴박한 상황에 15일 새벽 간부 공무원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부서별로 담당 읍면 출동지원과 피해상황 파악, 2차 피해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군은 실종자 수색과 긴급복구를 위해 투입된 군부대, 해병대, 경찰 및 소방 인력의 고군분투에 힘을 합쳐 전 직원이 농경지 등 수해 피해 조사, 도로․하천․제방․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 주민대피소 운영 및 구호물품 배부 등 지정된 분야별 전담업무로 체계적인 대처와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해 근조 리본을 착용하고 군민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한편, 실종자 수색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전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서면 브리핑으로 피해상황과 조치계획 등을 예천군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 공유하고, 각종 문의사항 안내와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예천군 누리집’에 피해상황별 처리부서 자료를 게시해 주민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학동군수는 “체계적인 행정처리와 군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피해 신고, 폐기물 처리 등 비상업무 연락처를 군 홈페이지에 올려뒀으니,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모든 것을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우리 지역의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