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뜻』
열왕기상 5:3-5, 425장
3 당신도 알거니와 내 아버지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들을 그의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4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5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자리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열왕기상 5장은 예루살렘 성전의 기초를 놓는 장면입니다. 특별히 3절 말씀을 보면 다윗의 시대에는 사방의 전쟁이 치열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이 원수들을 발아래 두시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성전을 건축한다고 한들 사방의 적들이 침공한다면 어렵게 건축한 성전이 남아나겠습니까?
또 사방의 적들과 싸우느라 성전을 건축할 국력이 어디 있겠습니까?
기드온의 시대처럼 추수 때가 되면 미디안과 아멜렉이 쳐들어오고
사울과 다윗의 시대처럼 블레셋이 이스라엘 깊숙한 곳까지 요새를 치고 있다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였고 건축할 엄두도 내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전이 건축되기 전 먼저 이스라엘에게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준비와 능력을 허락하셨으며 이스라엘을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야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봄이 오고
한여름 뜨거운 햇살과 긴 장마를 버텨야 추수의 가을이 오듯이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습니다.
아직 봄이 오지 않았는데 파종을 하면 싹이 날 수 없고 한여름 햇살과 소나기를 맞지 않고는 곡식이 영글지 못하듯이 우리 신앙과 인생도 하나님의 시간과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대화감리교회100주년기념교회가 건축된 것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때를 주셨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셨으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셨기에 성전이 건축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부귀를 위해서 성전을 건축하지 않았습니다. 성공을 목적으로 성전건축에 임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성전건축에 전력했던 것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앞으로도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뜻이 허락된다면 진심과 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일구는 복이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두 손을 모읍니다.
삶의 적용: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구할까요?
마무리기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