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명 중 2명 선발…앙카라 월드컵 출전 지원
비시드권자도 시드권자처럼 항공권 및 숙박비 지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SOOP(숲)의 '로드 투 유엠비(Road to UMB)'의 시즌2가 '앙카라 월드컵을 잡아라'로 돌아온다.
SOOP은 지난해 11월 당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최 개최와 선수 지원 사업을 발표하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로드 투 유엠비(Road to UMB), 시즌1 보고타를 잡아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로드 투 유엠비(Road to UMB)' 프로젝트는 대한당구연맹 등록 선수 중 UMB 대회 비시드권자를 대상으로 3쿠션 월드컵마다 2명의 선수를 선발해 항공권과 숙박권을 전액 지원한다.
지난 2월 개최된 '보고타 3쿠션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첫 번째 대회에서는 임형묵과 구리당구연맹 소속으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다가타가 선발되어 보고타로 가는 티켓을 잡았다.
이에 개인 사정상 보고타 월드컵 출전을 포기한 임형묵을 제외하고 알레시오 다가타가 SOOP의 후원으로 보고타 월드컵에 참가했다.
시즌1에 임형묵-알레시오 다가타 선발…항공권 및 숙박비 지원
SOOP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앙카라 당구 월드컵'을 앞두고 '로드 투 유엠비(Road to UMB)'의 시즌2를 알렸다.
이번 시즌2에서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2명을 선발해 앙카라 월드컵 출전시 항공권과 숙박비를 전액 지원한다.
총 6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RS빌리어즈에서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참가 신청은 오늘(8일) 마감되며, 10일 오후 3시에는 SOOP의 billiards1 채널을 통해 대진표 추첨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64강 토너먼트 선발전 개최
지난 시즌1에서 선발된 임형묵과 다가타는 "당구월드컵 출전시 경비가 굉장히 큰 부담인데, 보고타 월드컵에 부담없이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너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선발된 인원은 해당 월드컵에 부득이 출전할 수 없는 경우, 1년 이내 월드컵에 출전해야 한다. 또한, 한 번 선발된 선수는 이후 1년간 '로드 투 유엠비(Road to UMB)'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없다.
한편, '로드 투 유엠비(Road to UMB)'는 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SOOP 제공)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7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