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동성애자…등장에 찬반논란 확산전 슈퍼맨 역의 배우 딘 케인은 강력 반대
피터 안 기자 | 기사입력 2021/10/23 [00:30]
▲ 1990년대 슈퍼맨 TV시리즈에서 슈퍼맨 역할을 맡았던 딘 케인이 슈퍼맨의 양성애자 설정을 강력 비판했다. |
▲ 주인공 슈퍼맨 역의 존이 사랑에 빠질 상대는 제이 나카무라 기자다. DC코믹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존이 제이와 입맞춤을 하고, 서로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림을 공개했다. 제이는 이 시리즈에서 안경을 쓰고 분홍색 머리를 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 DC코믹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만화와 영화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슈퍼히어로 캐릭터인 슈퍼맨이 양성애자(바이 섹슈얼)로 성 정체성을 커밍아웃한다는 소식에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배트맨과 슈퍼맨 등 슈퍼히어로물을 제작해 온 만화 출판사 DC코믹스가 다음달 9일 출간되는 시리즈 5편 <슈퍼맨-칼엘의 아들> 에서 슈퍼맨 존 켄트가 남자 기자 캐릭터와 로맨틱한 관계를 맺게 된다는 소식을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도”라는 평가와 반대로 “시류에 편승한다” “슈퍼맨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준다” 등의 우려와 함께 찬반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전 슈퍼맨 역의 배우 딘 케인은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케인은 “이것은 전혀 대담하거나 용감하거나 새로운 방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용감한 사람이라면 이란의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일 것이다. 그곳에서는 동성애자라는 죄목으로 건물에서 내쫓기고 있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진짜 악이 있고, 진짜 부패와 정부의 과도한 영향력이 있다. 사람들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캐릭터가 그렇게 하는 걸 보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 1990년대 슈퍼맨 TV시리즈에서 슈퍼맨 역할을 맡았던 딘 케인이 슈퍼맨의 양성애자 설정을 강력 비판했다. |
케인은 또한 “나는 신앙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신앙에 대해 토론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신앙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 어떤 의미에서 기독교와 도덕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말한바 있다.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웬디 로저스도 “할리우드가 슈퍼맨을 게이로 만들려 하지만, 슈퍼맨은 그렇지 않다. 새로운 시리즈를 두퍼맨(Thooperman)으로 명명해, 우리 모두 Superman 시리즈와의 차이를 알아보고, 안 볼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작가인 톰 테일러는 “슈퍼맨은 언제나 희망, 진실, 정의를 상징해왔는데, 이제 더 많은 것을 상징하게 됐다. 이제 슈퍼맨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양성애자 설정을 옹호했다.
또, DC코믹스의 제작 책임자 짐 리는 “슈퍼맨은 각자의 세상과 시대에 공존한다. 독자들은 그것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인공 존 켄트는 ‘원조’ 슈퍼맨 클라크 켄트가 오랜 연인이자 아내인 로이스 레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로, 이번 영화 <칼엘의 아들> 시리즈에서는 존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후대 슈퍼맨으로 활약한다. 존이 빠져드는 제이는 이 시리즈에서 안경을 쓰고 핑크색 머리를 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슈퍼히어로를 성소수자(LGBT)로 설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DC코믹스는 6월 배트우먼 · 할리퀸 · 그린랜턴 등 대표 캐릭터를 성소수자로 그려낸 만화책을 내놓았고, 올해 시작한 배트맨 <어번 레전드(Batman: Urban Legends)> 시리즈 6편에서 배트맨의 파트너인 로빈을 양성애자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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