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지북스입니다. 저희가 여름 출간으로 준비하고 있는 책 제목 어떤 것이 좋을 지 여쭈어 봅니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동서양의 혁명과 반란의 역사를 25꼭지로 다룬 책인데
억압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해,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대학생과 성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쓴 역사 교양서입니다. (분량은 380p정도.)
목차
고대와 중세의 반란 : 노예와 농노들, 자유를 부르짖다
1. 그리스 자유민들, 최강의 제국 페르시아에 맞서다 - [BC 499년] 이오니아 반란
2. 베르킨게토릭스, 카이사르를 벼랑 끝으로 몰다 - [BC 52] 켈트 반란
3. 마사다는 결코 반복되지 않는다 -[66년] 유대 전쟁
4. 푸른 하늘이 망했으니 누런 하늘이 일어선다 - [184년] 황건의 반란
5. 소금 밀매상이 일으킨 당나라 최대의 민중반란 - [874년] 황소(黃巢)의 난
6. 공경장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는가? -[1176] 망이 망소이의 난 ▪ [1198] 만적의 난
7. 14세기 중세 반란, 근대로 가는 다리를 놓다 - [1358] 자크리의 난 ▪ [1378] 치옴피의 난 ▪ [1381] 와트 타일러의 난
8. 토마스 뮌처와 농민군, 지상 천국을 위해 일어나다 - [1525년] 독일농민전쟁
근대의 반란 : 시민과 노동자, 하늘을 뒤흔들다
9. 네덜란드판 살수대첩으로 스페인을 몰아내다 - [1572] 네덜란드 독립전쟁
10. 백성과 국가는 왕의 소유물이 아니다! - [1642년] 영국 혁명
11. 바스티유와 함께 봉건 질서가 무너지다 - [1789년] 프랑스 대혁명
12. 흑인 노예들, 공화국을 건설하다 - [1791년] 아이티 혁명
13. 2억 인도 민중, 대영제국에 맞서 일어나다 -[1857년] 세포이 항쟁
14. 파리 코뮌, 하늘을 뒤흔들다 - [1871년] 파리 코뮌
15. 북미 원주민이 피로 쓴 역사, 인디언 전쟁 -[1876] 리틀 빅혼 전투
16. 척양척왜, 보국안민! 죽창 들고 나서다 -[1896] 동학농민혁명
17. 또 하나의 남북전쟁, 19세기 미국 노동자투쟁 -[1886년] 총파업과 헤이마켓 사건
현대의 반란 : 더 많은 저항, 더 많은 민주주의
18. 인민은 전쟁 대신 빵과 토지와 평화를 원한다 - [1917년] 러시아 혁명
19. 식민지 민중의 해방 없이 인류 평화란 없다 -[1945년] 베트남 8월 혁명
20. 시에라 산맥의 게릴라들, 대역전승을 거두다 -[1956년] 쿠바 게릴라 봉기
21.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가 아니다! - [1959년] 티베트 라사 봉기
22. 한 소년의 죽음이 아파르트헤이트의 조종을 울리다 -[1976] 소웨토 항쟁
23. 돌과 용기로 침략자의 탱크와 맞서다 -[1987년] 팔레스타인 인티파다
24. 오늘 우리는 말한다, ‘이제 그만’이라고! -[1994년] 멕시코 사파티스타 봉기
25. 21세기 첫 혁명의 불길, 아랍에서 타오르다 - [2011년] 이집트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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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꼽은 제목 후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제는 모두 같구요).
1.싸우는 사람들의 세계사: 이오니아 반란에서 이집트 혁명까지
2.프로메테우스, 사슬을 끊다 : 이오니아 반란에서 이집트 혁명까지
3.반란 이야기 : 이오니아 반란에서 이집트 혁명까지
4.이야기 반란사: 이오니아 반란에서 이집트 혁명까지
5.반란의 세계사: 이오니아 반란에서 이집트 혁명까지
6.역사를 바꾼 반란 이야기: 이오니아 반란에서 이집트 혁명까지
..... 너무 많나요? ;; 고견 부탁드릴께요~
첫댓글 5번에 한 표요. 1번이 참신하기는 한데 '싸우다'의 부정적 뉘앙스가 강해서...
저는 1번이요.
목차를 보니 '6월항쟁'은 없고...제 생각을 보태자면 오히려 <이오니아 반란에서 이집트 혁명까지>를 제목으로 놓고 '세계속의 반란,혹은 혁명'을 부제로 배치하면 어떠실까 (부제로는 이견이 없는 모양이니 그렇다면 역발상, 마땅히 제목 자리로 놓으셔야) 싶은...
원래 책을 기획할때 꼭지들을 다 열거해보니 100개가 넘더라구요. 물론 유월항쟁이나 80년광주도 있었는데, 추리고 추리다보니까 지금의 모양새가 나온 것 같습니다. ^^ 제목은 <반란의 세계사>로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이 책을 부르던 아명같은 것이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제목이 좋다고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흠.... 저는 2번이 좋은데요. 뒷북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