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 집 앞 마트를 들러서 이런저런걸 사왔다.
토마토 한 팩에 천원, 그래서 두개 사오고, 나오다 보니 천원짜리 물건이 천지삐까리였다.
울 집 마트는 확실히 내가 한때 문턱이 달도록 댕긴 옥계마트보다 싸다. 중리 부영의 필마트보다도 싸고.
특히 농산물 가격은 놀랍다. 그때 우정이도 토마토 음식할거라고 사가고.
암튼 오늘보니 당면도 천원에 팔고, 배추도 "문경 고랭지 배추 1,300원"이라고 적혀있고.
완전 싼맛에 충동구매를 하고 싶었다. (근데,솔직히 농부들한테 미안타는. 얼마에 떼오길래 이렇게 쌀까.혹시 외제는 아니길..)흠... 메모리군이 김치를 잘 담근다하는 말을 들었는데.
요 배추 좀 사서 성환이 김치 없다고 전에 성환이 집 쳐들어 갔을 때 들은 거 같은데,
성환이한테 장소제공으로 배추 2포기 던져주면 어떨까? 울 집은 이번주 오빠가 야근이기 땜시 안될 듯...
담주도 글코...다담주 오후반일때가 젤 좋은데그때 김장 담음 넘 늦잖아...어때 메모리군?
모두를 위해 특강 좀 하셔~~~김장 벙개하심 오실 분~~~!!
나...김장 못 담근다..이참에 함 배워보자..김장할때..뭐 필요하냐......역시 한국사람은 김치야~~
첫댓글 우와 ~ 메모리 오빠 김장도 담글줄 아시고 장가가도 되겠다는 ㅎㅎ ^^* 저두 담에 한번 맛보고 싶어요~ ㅋ
으흐흐 누구 집을 제공해 주면야 좋은뎅 ㅋㅋ
ㅎㅎㅎ 김장을 하려면 배추보단 양념들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ㅎㅎ 5포기 제대로 담궈먹을려면 재료비가 5만원넘게 들어갈건데 ㅎㅎ 저때담은 김치는 완전 최상의 재료들이라 일단 좀 지달려봐바 울집도 김치 이제 보름치밖에 안남았거든 담궈야한다는 ㅋ
우리집 우리집
그럼...문경고랭지 배추를 일단 사놓을까?? 울집앞 마트 항상 가격이 변동해~쌀 때 사 놓아야해~~아 전때 야그한 비쌌다던 그 고춧가루 얘기지? 아..그래도 김치 담가보자~
난 젖갈 안 들어간걸루 담가서 한포기만 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냥 먹어~~~메몰아..젖갈 넣자..캬~~~~
이런~
까나리 액젖...
성환이 요 녀석 살아있네...깜딱이야...열심히 살아야쥐~~까나리로 복불복 함 하자~~ㅋㅋ
ㅎㅎ 담주 주말에 담궈먹자 이번주엔 나 지지얌 양념들이 제일 중요한데~ 내가 나중에 말해주께~
진규 결혼식은???? 포항 안 갈거얌?
ㅋㅋ 올겨울 김치찌개가 유행 하겠구나...
ㅋㅋ 햄두 참석을~~~~햄이 빠질순 없죠..근데 장소 섭외가......선산으로 가까요?
아니 난 동상들 담근 김치로 찌개 만들어 볼려고 했던거여~ 김치가 맛들면 불러 줘~ 찌개 맛나게 끓여 볼테니...
아..글쿠나.아..김치전도 해주시와요~~~아..군침도네요...햄..안녕히 주무세요..
김치전 푹싹은걸루 해야 맛나제....
김장 벙개 괜찮은데욤...ㅎㅎ
울 자취생도 끼~~
나나 오빠가 담긴 김치 먹고싶다..
메모리가 깐깐해서 맛있을 듯~~왠만한 시어머니 못지않을 듯..ㅋㅋ
유후~~~~~~~매몰님이 김치를 잘 담그신다구라구라구라구라? 나 김치 못 담그는데...올해도 얻어묵어야 하는데....총각김치 엄청시리 좋아라 한다는...깍두기도....김치담그는거 갈쳐주면 돼지맥아지살 사가쥐~~~~ㅋㅋ
언냐도 동참~~~~
그거 좋은생각인데요? ㅋㅋㅋ
김치에 소고기 어때~~~~
콜!!!
메모리 김치에 안동찜닭 싸먹으면~ㅎㅎㅎ
흐.,뼈있는 말~~~~
난.....친정에가서 꼽싸리 낑겨서 담궈야징....ㅋ 엄마가 다 준비해 놓으니....편하지...ㅋㅋ
우아...역시 그 방법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