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5>
음식료 - 참치어가 큰 폭 하락 - 하나금융투자
참치어가 전주대비 -9.1% 하락
참치어가(스킵잭)가 전주대비 -9.1% 하락했다. 현재 참치어가는 톤당 1,500불에서 거래 중이다. 참치어가는 통상적으로 FAD(Fish Aggregating Device: 어군집어장치) 금지시기를 앞둔 4~7월 상승한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선박업체들의 입어료 협상이 지연되면서 참치어가가 강하게 반등했다. 미국 선박업체들의 조업은 4월부터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한다. 조업 시점 감안시 5월부터 방콕시장으로 물량이 유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급 개선으로 단기 어가 톤당 1,400~1,500불 전망
계절적 성수기가 시작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가가 하락한 점은 유의미한 수급 개선 시그널로 판단한다. 단기 어가 레벨은 현 수준(톤당 1,400~1,500불)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 유가 Level-down 감안시, 추가적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동원F&B: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여력 확보
1. 동원F&B의 주가는 16년 예상 PER 15.6배에 거래 중이다. 최근 참치어가 상승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며 밸류에이션여력이 확보 되었다. ② 올해 참치캔 마진 훼손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참치어가 톤당 1,600불 수준은 신제품 출시 및 매출 에누리 축소를 통한 마진 방어가 가능할레벨로 판단된다. 우려와 달리 참치어가는 수급 안정화에 기인해 톤당 1,500불로 하락한 상황인 만큼 올해 견조한 이익 개선세가 기대된다. ③ 유가공 및 건강식품, 냉동식품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이다. ④ 고성장 중인 동원홈푸드 매출 비중은 14년 21.9%→15년 25.3%→16년 32.1%로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 중장기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
건설 - 2016년 주거종합계획 발표 및 시사점 - 하나금융투자
2016년 주거종합계획 발표, 임대공급 확대 전망
정부의 2016년 주거종합계획이 발표되었다. 주요 대책으로는 공공주택준공 12.5만호(‘15년 12만호)로 증가, 택지공급7.7km2으로 감소(‘15년 14.4km2),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30만호 공급 등이다. 큰 맥락에서 ‘분양주택 공급감소’와 ‘임대주택 공급확대’의 화두다.
현 정부의 주택시장 인식과 대응책, 결과는 성공적
현 정부의 부동산 시장 대책은 ‘13년 발표한 4.1대책의 인식에 대부분 기반하고 있다. 당시 ‘08~’12년 시장에서 나타난 매매시장 침체와 임대료 상승을 ‘절대적 공급부족 해소(보급률103.5% 달성)에도 불구 주택공급과잉이었고, 매매가 상승 기대감이 없어서 임차(전세)를 선택한 주체가 증가하여 임대료상승이 이어졌다고 보았다. 이에, 매매가 상승반전 및 매매거래 활성화와 임대료 안정화의 3가지 목표를 ‘시장정상화’로 표현하였고 이를 위해서, 공급감소책(택지공급 감소), 매매시장교란요소 제거(분양형 보금자리주택), 투기적 수요 촉진(전매완화), 재건축/재개발 인센티브 강화 등의 대책을 잇따라 발표하였다. 결과론적으로 매매가 및 매매거래시장은 활성화 되었는데, 임대료가 안정화되지 못하였고 그래서 2016년 주거종합계획에서 드러나는 정부의지는 ‘임대공급 확대’의 기조가 가장 중요하다 할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러한 맥락에서 장래 ‘민간 기업형 임대주택’을 통한 임대공급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도심 재정비사업 확대와 임대주택 공급확대 수혜
도심 내 임대주택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물리적 택지의 공급이 제한적인 관계로 용적률을 상향조정 시키는 것이 가장 적합한 방식이다. 국토부 및 서울시의 대책들은 이를 표방하고 있고, 특히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의 꽃이라 할 뉴스테이 제도는 용적률 상향조정을 정비사업에 제공할 수 있어서, 국내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강세는 장기화 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뉴스테이 시장 진출 수혜기업(한국토지신탁, 현대산업,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을 지속해서 매수 추천 드린다.
운송 - 택배 시장 성장의 과실은 상위 업체들에게로 - 신한금융투자
4월 전국 추정 택배 물동량 1.53억 박스(+4.1% YoY), 2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4월 소화물 전문 운송업 생산지수는 147.7(2010년=100)을 기록했다. 소화물전문 운송업 생산지수와 월별 전국 택배 물동량은 높은 상관성(R2=0.951)을 보인다. 생산지수를 바탕으로 추정한 4월 전국 택배 물동량은 1.53억 박스(+4.1% YoY)로 2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물량 증가 추세가 지속되어 2분기에는 4.45억 박스(+4.9% YoY), 2016년기준으로는 19.7억 박스(+8.6% YoY)의 물동량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운임 경쟁력이 높은 상위 택배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예상
시장의 성장과 함께 상위/하위 업체 간 격차는 더 커지겠다. 유통 업체들의 배송 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익성과 물류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화주들은 충분한 배송 능력과 낮은 운임의 업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 평균 택배 운임이 약 2,400원인데 반해 상위 3사는 평균보다 낮은 운임을 기록하고 있다(CJ대한통운 2,023원, 한진 2,271원(2016년 1분기 기준) / 현대 2,165원(2015년 기준)). 2016년 상위 3개사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3%p 증가한 69.9%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 1분기 기준으로 CJ대한통운과 한진의 택배 부문 영업이익률은 1~2%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은 시장 성장률 이상의 물량 증가를 시현하며 고정비용 감소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6년 하반기택배 부문 영업이익률 3.4%(+0.9%p HoH)를 예상한다.
Top pick은 2017년 택배 시장 점유율 50% 확보가 가능할 CJ대한통운
Top pick CJ대한통운을 유지한다. 적극적인 화주 유치 전략으로 2017년까지 지속적인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 2016년 45.7%(+4.4%p YoY), 2017년 50.1%(+4.3%p YoY)의 점유율을 전망한다. 반면 한진은 기대치보다 물량 증가가 더디게 나타나며 점유율이 11~12%대에 머무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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