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에 밭에서 잡초제거를 하였습니다.
손수 손으로 잡초를 뽑았지요.
집에 와서 보니깐 손목 하고 무릅 밑에 벌레가 물리것 처럼 따끔거리기는 했습니다. 그냥 밤에 모기가 물린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되도록 사처가 낳지를 않터군요. 약국에 가서 상처 치유및 감염 예방
약을 사서 발랐는데도 딱지가 오래 가더군요. 그때도 병원 갈 생각은 하지 않았고요.
그러다가 상처가 덧나지 않고 아물기는 하더군요. 근데 간질 간질 하는게 참 오래 가더군요.
벌써 한달이 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근데 며철전에 밭에 가서 일을 하는데
차를 타고 가던 동네 형님과 형수가 차를세우고 저보고 밭에서 뭐하냐고 하시더군요..
밭에 잡초 제거 한다고 했지요. 그런데 형수님이 하는말 진드기 조심하라고 하다군요..
형수님께서 자신의 발을 보여주면서 진드기 물린 자국이라고 보여 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팔에 물린
자국을 보여 줬는데 진드기 물린 자국이라고 하더군요... 그때서야 깜짝 놀랐지요...
동네 형님 한테 죽지는 않지요? 몇 번 물어보고 했습니다. 형님이 하는말이 좋은 음식 잘 먹으면
절대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분들이 죽는다고 하시더군요.. 그렇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살아서
이글을 쓰지는 않겠지요.
생각을 해보니 겨울에 밭에서 뛰어 놀던 노루들이 생각이 납니다. 제주도에서는 진드기를 옴기는 놈은 노루 같습니다. 요즘 노루들이 개체수가 많아서 마을까지 내려오는 추세입니다.
빨리 밭에 돌담 및 울타리를 쳐서 절대 노루및 야생 동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겠습니다.
이제는 밭에 갈때 철저하게 무장하고 갑니다. 귀사모 회원님들고 무장합니다.
혹시 진드기 물리신분 가려운게 언제 까지 가나요. 어떤분은 1년전에 상처도 아직 있다고 하시던군요.
많이 낳았습니다. 간지러운것 도 덜하고요. 근육통이 온다고 하던데 그런 것 같습니다. 하여튼 조심하세요
첫댓글 상처가 오래가여
난 오년전에 ~~~
짐도 상쳐가 있지요
항상 조심해야 겠네요
진드기가 보유한 바이러스
때문인가 봅니다.
사실 심각한 문제인데 누구하나 신경쓰는 사람이
없습니다.
들에 가실때는 덥더라도 김팔입으시고 완전 무장 해야 할듯 합니다
진드기 무섭네요~
저도 두달되었는데 지금도 저녁에 잘때되면 간지러워서
좀 힘들어요 그래서 손이뻣치는곳이라면 벌레물린데
바르는 물파스가 주변에있어서 간지러우면 그냥 쎄게
문지르고바른답니다...저도 진드기인줄모르고 지나갔어요
살충제를 안치는 밭에는 흔히있습니다.
물리면 오래가지요. 안물리는게 최곤데
사실 저도 대책없이 물린답니다.ㅋ~^^
진드기의 특징은 물릴때는 통증을 못느낀다는점 입니다
크기가 0.5밀리정도의 작은것도 있고
물리고 나면 가려움이 상당히 심하고
참을수 없는 가려움에 심하게 긁게 되고 결국 분화구같은 상처와 딱지가 남게 됩니다
무척 무서운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될경우 고열과 오한 심한두통등 마치 독한 몸살감기 같은 증상으로 고생합니다
면역력이 약하면 사망하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게 좋구요
밭주변이나 집주변등에 살충제를 살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제주도에선 노루가 매개체가 되는군요
육지에선 노루나 고라니 개 등등 여름철이면 진드기가 성행합니다
합천골님 말씀대로 안물리는게 상책입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전 치유기간이 상당 오래 갔답니다
일년이 넘었는데도 가렵고요...
더우시더라도요 면장갑 끼시고 고무장갑 끼시고 작업하셔요
저도 고생했어요. 한 4년?정도갔던거같아요..잊고살다보면 또가렵고...그러다가 건강에좋타고 아는 지인이 무슨 소금?인가를 주었었는데 2000도 고온에서 녹인 소금이라는게 기억납니다만 먹지않고 그 소금 한알 물린자리에 놓고서 대일밴드 붙였더니...얼마나 쓰라립고 따갑던지요.....그 뒤로 말끔해졌습니다. 장갑과 장화..필수입니다..고생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