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평균선의 이해
이동평균선은 영어의 MA = Moving Average를 번역한 말이다.
이러한 이평선이 등장한 배경에는 랜덤워크 가설이라는 것이 있다.
랜덤워크, 말그대로 예측할 수 없이 제멋대로 움직인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무질서한 운동이라도
그 평균을 낸다면 어떤방향성을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가정에서 출발하는 것이 이동평균선이다.
매일의 주가의 움직임은 술취한 사람의 움직임처럼 등락이 심해서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일정한
거리와 시간을 두고 보게되면, 대강의 방향이 상승인지 하락인지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이동평균선의 방향성
MA가 상승한다는 것은 곧 평균값이 올라간다는 말.
쉽게 생각하면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주식을 사기 때문에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는 주식을 지속적으로 팔기 때문에 이평선이 하향할 수 밖에 없다.
전자의 경우는 매수자가 매도자를 압도한 상황이고, 후자의 경우는 매도자가 매수자를 압도한 상황으로
MA의 방향을 보면 기간에 따른 투자자들의 심리를 어느정도 알 수 있다.
즉, 평균값의 상승은 해당주식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상황으로 더 많은 물량을 확보 확보하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20MA가 상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주가가 그 위에서 형성되어 있다면 한달간 매수세가 유입되었기 때문에
20MA의 추세가 상승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고, 한달여간 매매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득을 취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심리는 어떨까? 더 많이 샀더라면 더 많은 이익을 취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욕심이 생기기 때문에 물량을 더 늘리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서 내가 샀던 가격대로 주가가
떨어지게 될 경우에는 추가매입을 하게 되고 이런 심리가 반영되어 주가는 다시 한번 상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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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 경우를 보자. 20MA가 하향으로 움직이고 주가가 그 아래에 형성되어 있다면 최근 한달여간 끊임없이
주식을 팔았다는 얘기가 된다. 매매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의 대부분이 손실을 보게 되고, 내가 샀던 가격까지
올라오게 되면 팔아야겠다는 본전심리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평균값 근처에 오게되면 매도물량이 나오게
되고, 주가는 하락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는 1차적으로 MA의 방향을 탐색해야 한다. MA의 상향, 하향에 따라 매매를 달리 해야한다.
※이평선의 상승과 하락, 정배열과 역배열에 대해서는 1강에서 알아보았으니 참고하면 된다.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발산
정배열에서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MA와 이격이 생기게 되는데 크게 벌어질수록 평균값으로
회귀하려는 현상이 생긴다. 쉽게 말하면 차익실현으로 인해 MA까지 가격조정을 받게되는 것이다.
하지만 상승의 힘이 강할때는 이러한 가격조정없이 주가가 횡보하게 되는데 가격의 조정이 얕게 형성되면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으로 가격조정없이 기간조정만 진행되는 상태라고 한다.
이러한 횡보국면이 한동안 전개되면 이평선들이 자연스럽게 한 지점으로 모이게 된다.
한달간 횡보하면 5MA와 20MA가 모일것이고, 3개월 정도 횡보하게되면 20MA와 60MA가 수렴하게 될 것이다.
이 상태에서는 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극심하게 진행되는데 기대치를 반영하여 다시 퍼져나가게 되고
모였다가 벌어지고 재차 수렴했다 발산하는 과정이 끊임없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이치로 이평선이 모였다가 시세를 한 방향으로 몰아가면, 그 횡보했던 기간만큼 큰 힘의 움직임이 있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평선의 수렴이후 정배열로 벌어질때는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해야하고, 역배열로 퍼져나갈
때는 재빨리 탈출해야 한다.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
지지라함은 정배열 국면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 20MA의 우상향 추세와 상승하는
주가는 가격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만들어낸다. 많이 올랐다는 판단에 의해 매도 물량이 나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하락국면을 발생시키는데 이를 '조정'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상승추세중에 쉬어감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 때 주가가 20MA까지 내려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다시 매수세가 유입이 되고 또 상승을
유발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정배열에서 이평선들은 지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주가 상승 ▶ 차익 실현 ▶ 저가매수)의 3단계를 거치면서 단기적으로는 20MA를 지지선으로 해서 다시 상승하는
경우와 중장기로는 120MA를 지지선으로 해서 재상승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대로, 저항의 경우는 역배열 국면에서 논할 수 있다. 20MA의 우하향 추세와 하락하는 주가는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본전이 오게되면 팔고 나가겠다는 심리가 형성되므로 물타기를 시도하게 된다.
여기에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더해져 하향추세중에 주가가 올라오는 구간이 있는데 이를 '반등'이라고 한다.
하락중이던 주가가 일시적으로 20MA까지 반등하게 되면서 본전매물이 쏟아지게 되고 다시 하락을 부추겨
주가가 재차 하락하게 된다. 때문에 역배열에서는 이평선들은 저항의 역할을 하게 된다.
요약하면, 정배열에서의 이평선은 지지선이 되며, 이 지점까지 조정을 받은 주가는 재상승으로 방향을 바꿀 확률을
가지게 되고, 역배열에서의 이평선은 저항선이 되어 반등의 최대치가 될 확률을 가지게 된다.
곧, 정배열 구간에서는 조정을 이용해 매입량을 늘리게 되나 역배열 국면에서는 반등을 이용해 물량축소에 나서게
된다. 이와 같이 주가는 상승과 조정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기준점
지금까지 이평선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들을 알아보았는데 이론과 실전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한다.
시장의 대세 상승장과 폭락장을 모두 겪어봐야 투자자로써의 눈이 뜨여짐을 명심하자.
1. 일봉상 20MA와 120MA의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종목을 선정
이 경우 주봉의 확인이 필수. 대세가 역배열이면 골든크로스도 소용이 없다.
2. 골든크로수 이후 눌림목 때 진입
눌림목 이후 재상승으로 바뀔때에 본격적인 매입. 분할매수한다. 한꺼번에 샀다 팔았다 하지 말것.
3. 이후 정배열로 전환되면 20MA를 기준으로 매매
즉, 120MA는 우상향이고 주가가 20MA를 상승돌파 할 때 진입하고, 붕괴 시킬때는 일시 후퇴.
4. 3의 경우 일시 후퇴후의 재매수 시점은 120MA 근처에서
매수시점은 정배열하에서 주가가 20MA와 120MA에 근접할때 뿐. 기준점을 명확히 하고 잘 지킬 것.
5. 4의 경우 120MA를 붕괴시키면 청산
재매수 시점에서 주가가 120MA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떨어진다면 신속히 청산할 것.
이상의 5가지만 잘 지켜도 시장의 많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장기이평선이 우상향 일때만 시장에 참여한다.
120MA가 하락으로 꺽이면 돌아보지 말 것.
첫댓글 감사합니다.
공부 잘 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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