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065510)
이익 정상화 시작
투자의견: 매수(유지), TP: 22,000원(유지)
헬스케어
이민영 3276-6235
my.lee@truefrie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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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 1분기에 영업이익 개선세 두드러져
1분기에 매출액 172억원(-4% QoQ, -5% YoY), 영업이익 32억원(+27% QoQ, +55%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우리 추정치(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26억원)와 컨센서스(매출액 191억원, 영업이익 29억원)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상회했다. 2015년 1분기에는 상해 휴비츠의 2014년 하반기 실적이 이연되면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하지만 2016년 1분기에는 이연 효과가 없어지고, 현미경 사업부가 중단되면서 매출액이 감소했다. 긍정적인 점은 원가율이 높았던 현미경 매출액이 사라지면서 매출원가율이 60%로 전년동기대비 2%p 개선된 것이다. 안경점 및 안과용 기기만 제조하면 매출원가율은 60%를 넘지 않기 때문에 고유사업인 안광학의 제조 경쟁력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의 핵심요인으로 판단된다.
Positives : 안경점용 기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지속적인 성장 전망
휴비츠는 2015년 5월에서 7월 사이에 안경점용 렌즈 가공기, 검안기, 그리고 디지털 리플렉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출시 효과는 2015년에 14%의 외형성장으로 이어졌고 2016년 성수기인 2분기에 극대화될 전망이다. 2016년 2분기에 안경점용 및 전체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3%, 7% 증가한 162억원과 209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8억원(+7% YoY)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다. 또한, 고사양 렌즈 가공기 신제품을 6월에 출시해 지속적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도모할 전망이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 개선된 65억원으로 추정된다.
Negatives : 예상치를 하회한 상해 휴비츠 실적
상해 휴비츠의 1분기 매출액은 30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우리 추정치(매출액 46억원, 영업이익 8억원)를 대폭 하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부품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2분기부터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실적 개선을 도모할 전망이다.
결론 : 내실을 다지는 한 해
부진했던 현미경을 철수하면서 2015년 대비 성장성은 낮아지겠지만 원가 경쟁력을 보유한 안광학 사업부만 영위하므로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제고될 것이다. 2016년 영업이익률은 17.4%로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 9.2% 대비 8.2%p 개선되고, EPS는 전년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휴비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000원(16F EPS에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한 15년 PER을 10% 할증한 29배 적용)을 유지한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