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박명환선수 6회까지 퍼펙트 이어갔죠.... 솔직히 점수차도 많이 벌어지고 해서 져도 좋으니까 제발 안타 하나만 나와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강동우 선수의 시원한 첫 안타... 그것만으로도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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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리곤 답답한 마음에 무심코 다른 채널을 돌리니 김광현 선수가 놀랍게도 8회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가고 있더군요... 그래서 계속 그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9회에 2아웃 까지 잡아놓고 볼넷, 최형우 선수에게 안타를 허용합니다. </P>
<P> 2사 주자 1,2루 1아웃만 남은상태... 저는 그냥 투수코치를 올리고 진정시키고 완봉이라도 시켜 줄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볼넷을 한번 내줄때 올라오든지) 김성근 감독님은 정말 냉정하시더군요. </P>
<P> 바로 이승호선수로 교체.... 언제나 느끼지만 김성근 감독님은 투수교체 타이밍도 빠르고 냉정하십니다. 그래서 벌떼야구라는 말도 생겼죠... 너무 이기는 야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야구 팬들은 그걸 싫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많은 승리를 가져다 주고 지금처럼 독주체제로 갈수 있었겠죠. 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선 김광현선수의 완봉, 아니면 완투라도 기대했었을 겁니다.... </P>
<P> 솔직히 전 류현진 선수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 이기적이지만 삼성이 안타 하나라도 뽑아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삼성을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완투,완봉도 깨지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김광현선수에게도 측은지심이 생기더군요... 김성근 감독의 냉정함에 한번더 치를 떨게됬고요. </P>
<P> 하긴 안타를 하나 허용한 상태에서 기운도 빠지고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겠죠. 하지만 한번 투수코치를 올리고 진정시키고 한 타자만 더 승부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그 상황에서 한 타자만 상대하면 완봉이라도 거둘 수있는상황인데... </P>
<P> 그런데 문제는 교체된 이승호선수도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안타 볼넷을 주며 한점을 따라붙고 잘하면 삼성이 동점까지 가게 생겼더군요... 자칫 김광현선수의 승리투수도 놓칠뻔한 상황이 생기니까 정말 그상황에서 동점이라도 갔으면 이제까지 안타 하나만 맞고 무실점 투구한 김광현선수는 어떻게 되나 그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은 겨우 한점차로 막긴 했습니다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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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다시 우리팀 얘기로 돌아가자면 그래도 우리 선수들 그 상황에서 안타와 점수를 뽑아내서 다행입니다. 비록 졌지만 말입니다. 아쉬운건 첫째날 타자들이 3점만 뽑아 냈드라면 하는 아쉬움이죠... 그러면 우리 류현진 선수는 승리투수.... LG에게 무너졌다는 말도 않들었겠죠.... 어쨋든 팀이 이기고 볼일 입니다. 잘 던지드라도 지면 저번처럼 자극적인 기사 제목은 나오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꿈꿔왔던 시나리오 상으로 적어도 2승 1패는 했었겠죠 ㅠㅠ... 그러면 단숨에 6위도 노릴수도 있었던 상황 ㅠㅠ....아쉬움이 가득한 LG 전이었지만 그래도 한가지 희망적인건 선수들이 한번 해보자 라는 느낌이 느껴졌기 때문에 그거 하나로 위안 삼으려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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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빨리 우리 한국 프로야구에도 노히트노런, 퍼펙트게임이 나왔으면 하네요... 노히트노런은 몇번 나오긴했지만 너무 오래됬고... 이제 한번 나올 싸이클이긴 한데.... 이 기록이 우리 현진선수에게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만약 다른팀 어떤 선수에게 나오더라도 그 당하는 상대가 제발 우리팀만 아니길 바래 봅니다.... 하하... 너무 이기적인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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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김성근 감독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우리팀이라면 최소 한번은 참아줬을텐데 싶더라구요.. 오늘 광현이 비록 노히트노런은 놓쳤지만 9회 투아웃까지.. 볼개수도 좋더라구요~ 우리나라에 다음 노히트노런이 나온다면 당연 광현이겠죠... 단 울 현진이.. 퍼팩트 함 가고 합시다.. 놀부심보 팬심은 어쩔 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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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죄송합니다만 띄어쓰기 좀 해주세요;;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봐야되는데.. 그렇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잉? 띄어 쓰기 했는데요.... 문장이 붙어서 그런가... 수정했습니당....
저도 김성근 감독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우리팀이라면 최소 한번은 참아줬을텐데 싶더라구요.. 오늘 광현이 비록 노히트노런은 놓쳤지만 9회 투아웃까지.. 볼개수도 좋더라구요~ 우리나라에 다음 노히트노런이 나온다면 당연 광현이겠죠... 단 울 현진이.. 퍼팩트 함 가고 합시다.. 놀부심보 팬심은 어쩔 수가 없네요.. ^^;;
느려서 답답한마음에 욕먹는거보다 뭔가비젼있고 미래를보는게 다나을듯
어제 문학직관했는데요, 광현선수 내릴때 SK팬들도 엄청 야유했습니다.
이승호 맞을때 솔직히 이대로 동점가서 감독님 후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ㅋㅋㅋ
광현선수를 누구보다 잘 알고 내린 결정이었겠지만, 우리 에이스라면 안그랬겠지? 하는 생각 솔직히 들었네요 ㅎㅎ
저도 솔직히 삼성을 응원했다는.......최형우 안타쳤을때 와우...소리질렀어요......미안하지만 현진이가 해야하는데 먼저하면 안되잖아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