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면서 직장을 좇아 영종도에
들어와 산지 어언 23년에 이르렀네요ᆢ
처음 허허벌판이지만 자연경관이 멋지고 개발되지 않은 자연상태 그대로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 정취가 너무나 좋았었는데, 여기저기 개발 붐을 타고
무분별하게 매립되고 깍이고 지어지다보니 이제는
옛 정취와 풍광 심지어 그 흔하던 망둥어 조차도
구경하기가 힘들어 졌네요ᆢ
몇년전 영종도를 자전거 라이딩 천국으로 만든다며 영종 해안남.북로에 그 이뻤던 해당화 다 뽑아내고 왕복 자동차 차선폭을 최소화하고, 노견도 거의없고 자전거 도로만 거의 자동차 1개차선 정도로
만들어 놓았네요ᆢ
이곳 도로를 자동차로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으로서 운전경럭 40년차인 제가 주행중 상당히 불편하고, 불안하고 위협감이 드는건 왜일까요?
특히 주말 휴일이면 외지에서 들고나는 차량들로
교통량도 엄청 많고 도로 구조로 인한 사고위험도
상당히 높습니다ㆍ 그간 다니면서 자전거전용도로
자전거 타시는 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저만의 생각일까요? 공사 초기부터 이 안을 발의,
설계하신 분에게 한번 묻고 싶었습니다ᆢ
첫댓글 해안도로를 정비해서 다양한 구경거리가 무진장 많아요.
댁이 못본거지 자전거 도로 이용하는 사람 많습니다
영종해안북로 60km 구간단속 생겼어요. 매우 불안한 도로였는데 양방향 구간단속 만들어서 그나마 좀 나아진거같아요. 그래도 주말엔 그도로 안타시는거 추천하고..
자전거도로는 지금은 이용자 별로 없어도 전구간 개통되면 엄청넘어올겁니다 특히 연륙교 이후에는요.. 저는 찬성입니다. 다만 도로가 너무 좁긴해요. 특히 해안북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