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딱 한달이 되는 오늘이네요.
근데 오늘 아침 요가 마치고 나오는 길에 원장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요가한지 한 두달되지 않았느냐구요?
말씀의 요지는 초보자같지 않게 잘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기뻤습니다.
저 무지 뻣뻣하거든요.
다 요가를 사랑하고 열심히 한 덕분인 것 같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좋아진거 무지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에는 끝이 없겠지만... ㅎㅎ
첫번째로 좋아진건 몸의 저림이 없어졌다는거애요.
저 팔다리 저림이 굉장히 심해서 한약도 먹구 했는데..
요가 시작하구 그거 싹 없어졌습니다. 진짜루 신기함!!
둘째, 배가 따뜻해졌어요.
저 아랫배만 얼음처럼 차가웠었거든요.
이젠 아주 뜨끈뜨끈합니다. 좋아요~~
셋째, 만성피로가 사라졌어요.
이게 젤루 좋은점인데요.
저 시험준비중인 수험생인데
늘 기운없이 갤갤~ 됐거든요.
워낙 이일저일 많이 하구 해서
항상 피곤했구요.
근데, 요가 시작한후로 기상 시간은 새벽다섯시 반이구요.
그전에는 상상도 할 수도 없는 기상시간입니다.
잠도 한 다섯시간 자지만,
전처럼 피곤하지도 않구
생활의 활기가 생겼답니다.
이외에도 좋은 점 넘넘 많아요.
저 요가 한다구 먹는걸 줄이진 않았지만,
몸무게도 줄진 않았지만,
똥배도 쏘옥 들어갔구요.
제가 대단한 하체비만인데요.
조금씩 하체가 날씬해지는 듯해요.
꼭끼던 바지도 조금은 낙낙해졌구요.
날로 날씬해지는 나의 하체.. 에구 좋아라~~
식사조절만 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그러시는데, 아사나 아무리 해도 호흡열심히 안하면
살 안빠진답니다.
호흡 소홀히 하지 마시구 열심히 하세요..
명상 호흡 정말 좋습니다.
명상중 제가 체험한 느낌 다음 체험기에 올릴게요..
요즘 제가 다니는 요가원 사람 부쩍 많아졌습니다.
선생님도 무지 좋으시답니다.
그래서 어딘지는 말 안할래요..
사람이 넘 많으니까.. ^^
첫댓글 요가를 배울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님의 글을 보고 나니..더 하고 싶어지네요..^^ 저도 나이에 비해 맨날 쑤시고 아푸고 하는데..배도 차고.. 열심히 해야겠네요 님~더 건강해지시구요..마니 예뻐지세요..^^
에고 님 정말 정말 부럽네요 저두 8월달부터 하려구 등록했어요 전 부터 생각은 있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요가를 하고 싶어요 저두 님처럼 될수 있을까요
여전히 열심히 요가하고 있는 건강돌이에요. 날이 더워선지 요새는 다리가 붓네요. 그래도 요가하면 넘넘 개운하답니다. 아사나보다 호흡 열심히 하세요. 하면할수록 마음의 평화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