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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미래아이)
소원을 이뤄 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 |
권장 연령 |
초등 중학년이상 |
모집 일자 |
2012년 4월 10일 (화) ~ 4월 16일 (월) |
모집 인원 |
10명 |
신청 자격 |
서평을 성실하게 써주실 행복맘 이상 회원님 |
신청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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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나이와 보고싶은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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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 홈페이지 http://www.miraei.com 도 부탁합니다. |
글 : 김하루 그림 : 김윤경 발행연월일 : 2012년 4월 13일 펴낸곳 : 도서출판 미래아이
장르 : 아동 크기 : 153 x 216 mm 쪽수 : 136쪽 제본형태 : 무선제본 값 9,500원
▶ 줄거리어느 날, 태오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얻게 돼요. 이 꿈표는 원하는 꿈을 꾸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다음 날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아주 특별한 것이었어요. 그런데 하필 ‘말라깽이굼벵이멍청이’ 세민이 앞에서 자랑하다가 그만 그 꿈표를 주고 말았지 뭐예요. 그 뒤부터 거짓말같이 세민이가 달라졌어요. 말도 더듬지 않고, 웃기도 잘해요. 태오도 자기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세민이 편을 들고요. 도대체 세민이는 무슨 소원을 빈 걸까요? 황금 올빼미 꿈표는 정말 세민이 소원을 들어준 것일까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꿈표“최상급 특별 꿈표는 네가 꾸고 싶은 꿈을 꾸게 해 주는 신기한 꿈표지. 이 황금 올빼미 꿈표는 평생에 몇 번 받을까 말까 한 거야. 어른이 되면 받을 수 없거든.”태오도 올빼미 할머니 흉내를 내어 팔짱을 꼈다. 곰곰 생각하는 척하다가 고개를 설설 흔들었다.“에이, 그래도 겨우 한 장이잖아요.”“그래, 겨우 한 장이다. 그렇지만 그 꿈이 현실이 된다면?”“꿈이 현실……?”“꿈을 꾸고 난 다음날 그 꿈이 바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 p.22-23이 책에는 현실과 환상, 두 가지 공간이 나온다. 그중 환상 공간에서 태오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받고, 세민이는 망가진 인형과 버려진 동물들과 신 나게 논다. 아이들이 지닌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실에서는 억압되고 위축되었던 아이들이 환상의 공간에서는 맘껏 놀면서 긍정의 힘을 얻게 된다. 이 힘은 현실 공간으로도 이어져 아이들에게 자기 스스로를 믿고 자아를 찾아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 모두의 문제, 집단 따돌림태오네 반 아이들 모두가 세민이를 싫어했다. 빼빼 마른 데다가 행동도 굼떴다. 거기에다 말도 느리고, 더듬기까지 했다. 반 아이들은 세민이를 대놓고 따돌렸다. 태오도 아이들 편에 섰다. 많은 아이들 쪽에 있는 게 마음이 편했다. 그냥 아이들만 따라하면 되니까. 골치 아프게 생각 같은 거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잖아도 뚱뚱하다고 애들이 슬슬 피하는데 따돌림까지 당하기는 싫었다. - p.29하지만 반 아이들 누구 하나 나서지 않았다. 나서기는커녕 더러는 안 보는 척하면서 구경했고, 더러는 안 보이는 척 슬쩍 외면했다. 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세 부류로 나뉘어 있었다. 괴롭히는 애. 괴롭힘을 당하는 애. 구경하는 애.지금까지 태오는 괴롭히는 애 쪽에 서 있었다. 형식이처럼 눈앞에서 직접 힘을 쓰지는 않았지만 언제든 그럴 준비가 되어 있었다. 형식이가 나서지 않았다면 어쩌면 태오가 그 자리에 서 있었을지도 모른다.그런데 지금은 어쩌다 보니 구경하는 애 쪽에 있었다. 처음이었다. 괴롭히는 애 쪽에 있었을 때는 몰랐던 걸 알았다. 태오는 처음으로 세민이가 어떤 기분일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 p.67-68집단 따돌림은 단순히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거리낌 없이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 만날 당하기만 하는 피해자,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이 둘을 외면하는 방관자까지. 모든 아이들이 집단 따돌림의 주체가 되고 있다. 이 책에는 이 세 가지 입장을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 자기 긍정의 효과“아니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쩌다 황금 올빼미 꿈표를 양세민한테 줬거든요. 그런데 세민이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쓰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소원이 이루어졌어요.”올빼미 할머니가 소리 없이 웃었다.“그런데 세민이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받고부터 금세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꼭 황금 올빼미 꿈표가 마술을 부리는 것 같았어요.”“하하하. 세민이는 그게 소원을 이뤄주는 꿈표라고 처음부터 확실하게 믿었기 때문이야. 꼭 엄마 아빠를 만나게 해 줄 거라고. 그걸 믿는 순간부터 세민이는 이미 마음속에선 엄마 아빠와 함께 살고 있었던 거지.” - p.125-126“세민이요. 세민이가 바로 그 친구였어요.” 친구라는 말을 하는 순간, 태오는 세민이가 너무나도 보고 싶었다. - p.127-128초등학생들은 정체성이 발달하는 시기에 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꿈이 무엇인지 등 두루뭉술하게만 느껴지는 이것들을 천천히 찾아가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긍정’의 힘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찾을 수 있는 힘이 내게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다 보면 깨달을 수 있다. ▶ 환상적인 그림태오가 황금 올빼미 꿈표를 받게 된 꿈나라의 모습이나 세민이가 버려진 장난감과 동물 등과 노는 환상의 세계는 글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환상적이면서도 밝고 신 나는 기운이 물씬 전해지는 그림은 독자들에게 더 큰 기운을 불어 넣어 줄 것이다. ☀ 차례꿈 매표소의 올빼미 할머니황금 올빼미 꿈표재수 옴 붙은 날천하무적 강태오니까!달라진 양세민화해세민이는 마법사?9회 말 홈런마지막 수업소원을 이뤄 준 황금 올빼미 꿈표☀ 작가의 말
피그말리온 효과란 말, 들어본 적 있나요?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키프로스의 왕 피그말리온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는데, 무언가에 대한 사람의 믿음과 기대가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미국의 한 교수가 초등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실험하여 놀라운 긍정의 힘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습니다.태오는 어렵사리 올빼미 할머니에게 받은 황금 올빼미 꿈표를 허세를 부리다 그만 세민이에게 주고 맙니다. 그 후 날마다 “너 황금 올빼미 꿈 꿨어?” 하고 다그치듯 물으며 진짜인지 가짜인지 세민이를 통해서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 태오와 달리 세민이는 황금 올빼미 꿈표가 소원이 이루어줄 것이라고 처음부터 완전히 믿습니다. 세민이의 강한 믿음은 알게 모르게 차츰차츰 자신을 변하게 하고, 마침내 간절히 바라던 소원도 이루어집니다. 황금 올빼미 꿈표를 쓰지도 않고 그냥 갖고만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무언가 신기한 걸 모으는 걸 좋아했습니다. 색깔이 예쁜 돌이나 조개껍데기, 멋진 편지지, 반짝이는 카드, 희귀한 우표, 딱지, 구슬, 지우개 같은 걸 나만의 보물 상자에 넣고 애지중지했습니다. 그 가운데 특별한 그림이 그려진 카드는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는 마법의 부적으로 여기고 소중하게 간직했습니다. 그래서 진짜로 소원이 이루어졌냐고요? 이루어졌고말고요. 먼 지방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면 나는 그 카드를 손에 꼭 쥐고 빌었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멀지 않은 날 아버지는 내 바람대로 과자와 옷을 사갖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날은 아버지 일이 끝나 오기로 되어 있던 날이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내가 간절히 빌어서 그렇게 된 거라고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황금 올빼미 꿈표는 내가 어린 친구들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않게 막아주고, 또 바라는 걸 이루게 해주는 마법의 카드입니다. 하지만 최고로 재밌게 논 날 황금 올빼미 꿈표를 베개 밑에 넣고 자야만 한다는 사실! 잊지 말기 바랍니다.몇 년 전 어느 날, 느닷없이 내 갈비뼈를 헤집고 들어온 강태오, 양세민, 조형식. 아프기도 간지럽기도 했지만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나는 펭귄이 새끼를 발 위에 올려놓고 굴리듯 이 아이들을 마음속에서 굴리고 굴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아이들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세상의 또 다른 강태오, 양세민, 조형식.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 손 내밀어 화해하고, 어깨를 나란히 해서 씩씩하게 나아가기를, 그렇게 ‘왕따’ 없는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믿는다. 얘들아, 그렇게 해 줄 거지? - 김하루
<작가 소개>
김하루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일본에 머무르다 돌아온 후 서울방송(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했습니다. ‘한겨레아동뭉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동시도 함께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책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와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이 있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작은 개』 『100층짜리 집』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김윤경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였고,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 뒤 어린이 책의 매력에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지혜의 책』 『주시경』 등이 있습니다.
첫댓글 http://blog.daum.net/jskima76/178
10세
요즘 아이들책은 어른들이 읽어도 유치하지않고 감동적인것 같더라구요~
아이와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http://blog.daum.net/commang94/14170083
10세
여러가지 걱정인형 중에서 가족들의 걱정을 대신해주는 걱정인형을 베개밑에 넣고자는 아이예요..
이번엔 황금 올빼미 꿈표를 넣고 잘수있을까요?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라...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요
http://blog.daum.net/insuk75/169
9세,6세
잠들기 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있는데
읽어주는 책 내용에 따라 그날그날 아이들의 꿈내용도 달라질 수도 있음을 느껴요.
아침에 일어나 로보트와 싸움을 했다고 하기도 하고, 무서운 괴물과 싸움을 했다고도 하고,
황금 올빼미 꿈표를 읽고 난 후에는 어떤 꿈을 꾸고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1. http://blog.daum.net/happylovely/17437566
2. 9세
자기 긍정의 효과라는 말이 참으로 와 닿습니다.
긍정의 힘을 배워볼수 있는 책이 될것 같아요.
제목도 멋지고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책 같아서 신청해봅니다.
http://blog.daum.net/mink2445/4582550
12세
요즘 저희 아이들만 봐도 걱정입니다.좋고 싫음을 너무 겅하게 표현하다보니 친구 관계가 어렵더라구요.모두 잘 어울려지냈으면 하는 것이 부모 맘이지만 아이들은 좀 다르게 생각하고 있더군요.내 아이가 따돌림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따돌림의 주체가 될 수 있고 또 방관자가 될 수 있잖아요.모든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잇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http://blog.daum.net/khr0937/18329543
12세
아이들은 이런 것을 하나쯤 갖고 싶어하죠. 저희 집 아이는 요술봉을 가지고 싶어해야 뭘하고 싶어서
갖고 싶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가끔 요술봉을 가지고 싶다고 합니다.
황금 올빼미가 꿈표가 가져온 효과가 어떤것일지 궁금하네요.
http://blog.daum.net/ranlee74/1902
10세
요즘 따돌림때문에 학교문제가 심각한데..자기 긍정효과라니..아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림이 환상적이라 더 읽고 싶습니다.
http://blog.daum.net/mami1/974
10세
지난 학교에서 학교폭력관련 세미나를 참관한 적인 있어요 그걸 보며 따돌리는 아이/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이걸 지켜보는 아이의 세 아이의 입장을 하나의 드라마로 만났는데 왜 이리 맘이 아픈지요 서로서로 아픈 맘을 알지만 제대로 표현하고 해결해내지 못해 스스로 자괴감이 드는 아이들 모습을 보며 이시대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구요 내 아이 역시 집단생활을 하니 그냥 간과할 수는 없는 일 이 책은 다양한 입장이 되어 그 맘과 느낌을 알게 되고 더불어 긍정이 왜 중요한지 함께 대화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꺼같아요 꼬옥 만나보고 싶네요
1. http://blog.daum.net/jasmin26/94
2. 10살, 7살
3. 걱정이 많은 큰 아이.. 요즘 안 좋은 일들이 좀 생기네요. 혹 아이가 따돌림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이되네요.
몸만 크지 그냥 순하기만 한 아이라서.. 아이가 읽고 용기를 가졌으면 해서 신청합니다.
1.http://blog.daum.net/so-maria/16142066
2. 11살
3.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같긴한데 친한 친구는 없는 것 같아요. 또 소원은 왜 이리 많은지....다른 이유보다 자기긍정 효과라는 말에 눈에 들어오네요. 부모의 탓인지 많이 부정적인 저희 아이가 자기긍정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신청합니다.
1.http://blog.daum.net/prettymsc/17400504
2.9세
아이들의 인성을 이해하고 키워줄 수 있을 책이네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과 더불어 긍정의 힘까지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아이가 보다 남을 잘 이해하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