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99회 어린이날 행사 소규모 행사로 아쉬움 달래
2021년 어린이날 행사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 괴산군은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집합행사 전면 중단에 따라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99회 어린이날 행사를 어린이 관계 단체에서 50명을 초청하는 소규모 행사로 아쉬움을 달랬다.
군은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생의 온라인 개학 등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이어짐에 따라 어린이들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2021년 제 99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5일 괴산읍내 동진천 일원에서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차영 군수도 행사가 펼쳐진 동진천 일원을 둘러보고 코로나 19 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린이날 큰잔치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 어린이 날 큰잔치를 열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을 지키고, 대규모 행사 개최로 인한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아쉽지만 올해 어린이날 큰잔치도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집합행사를 취소하고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