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청북도 충주에 거주하고 있고 수족,겨드랑이,음부 다한증으로 앓고있는 24세 청년입니다.
우연찮게 카페를 알게되어 글을읽어보니 이상규선생님을 비롯하여 굉장히 실력이 높으신분들이 많다는것을 보고 카페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우선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리게 된것에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한증 치료를 위하여 여러방법을(한의원,이온영동법,땀을억제하는 연고 등) 동원해본결과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않는다는것을 알고 최근에 우연히 벌침치료쪽으로 눈을 돌리게 됐습니다.
이선생님의 제자중에 시험카드를 적실정도로 손에서 땀이 많이나는 학생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그런현상을 격어오다가 중학교에 들어서서 제가 다른사람에비해 땀이 극도로 많이난다는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로인해 사회생활(악수를하거나 스킨쉽을하는경우 등),이성관계(손을잡거나 등등)가 원활하지가 않았습니다.
그외에.. 안면홍조증과(감정홍조,온도홍조 다있읍니다.).. 얼굴에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며 아침에 일어나는게 굉장히 힘이듭니다.
피로감도 빨리느낍니다..한쪽눈이 안구건조증이 의심이됩니다.. 교감신경에 이상이 있어 이런현상들이 일어나는거라 하는데.. 맞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 고등학교시절에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적이있었는데 한의사분이 "기가약하여 땀이나는것이다"라고 하시면서 손과발에 침을 놔주셨는데 찌릿찌릿 하던느낌이 아직도 기억이납니다. 그러나 10분후에 다시 땀이 흘렀지만 말입니다..
그이후 다른방법도 시도를 해보았지만 차도가없었습니다..
어떻게해야 땀이 안나게 할수있는지 갈피를 잡을수가없습니다..선생님분들께 조심스럽게 조언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땀이 여전히 철철으르고있는 제 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