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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7 철도여행기505 - 아우라지28, 구절리29, 정선18 - 정선5일장, 레일바이크 새마을호 기차여행(당일) - 2008.04.15 바다열차 촬영 |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traintrip.kr/pic/photo_275.htm
# 이용열차 04월 17일 1. #4215 새마을호 특별열차 서울(07:10)->아우라지(12:25) : 패키지 특별운임 2. #4216 새마을호 특별열차 정선(18:09)->서울(22:48) : 패키지 특별운임
# 이용교통수단 04월 17일 1. 전용버스 보람관광 아우라지역(12:45)->구절리역 레일바이크 탑승장(13:00-14:15)->정선5일장&정선문화예술회관(14:40-17:30)->정선역(17:35)
# 먹거리 04월 17일 1. 중식 산골집 033) 563-0462(정선5일장 내에 위치) 콧등치기 국수 4,000원
# 여행코스 안내 1. 정선장터(정선군청 홈페이지 참조)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열리는 정선5일장은 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여러가지 재미와 정겨움을 맛볼 수 있는 재래 장터이며, 시골에서 나는 농산물과 공예품, 먹거리를 바구니에 담아 팔고 있는 할머니 난전 상인을 볼 수 있는 시골 장이다. ※ 주말장터 운영 ※ 2007년부터 관광성수기 주말에도 5일장이 열림 - 5일장 난전 쇼핑 봄날 : 달래, 냉이, 씀바귀, 황기, 곰취, 참나물, 드릅 등 무공해 산나물이 좋으며, 각종 산채 음식을 통해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여름 : 다이어트에 그만인 올챙이국수, 찰옥수수, 황기백숙 등을 맛보고 영지버섯, 마늘, 메밀쌀 등이 좋다. 가을 : 산초, 신배(돌배), 고추, 황기, 더덕, 골뱅이, 감자, 머루, 다래등 싱싱한 여러 가을걷이들을 접할 수 있다. 겨울 : 따뜻한 감자떡, 옛날찐빵, 민물고기매운탕, 수수노치, 전병, 메밀 부치기와 함께 하는 옥수수술은 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 5일장 음식기행 - 토속음식 : 곤드레밥, 콧등치기, 황기백숙, 올챙이묵, 산채정식 등 가. 곤드레밥 : 곤드레나물을 넣어 지은 밥으로 간장, 고추장, 된장등으로 비벼 먹는 건강식임. 나. 콧등치기 : 메밀국수로 여름에는 시원하게 먹어 메밀의 특성상 국수가 딱딱하게 되어 콧등을 친다 하여 콧등치기라 불리며, 겨울에는 따뜻하게 먹어 느름국이라 불림. 다. 황기백숙 : 정선의 주 특산물인 황기를 넣어 끓인 백숙임. 라. 올챙이묵 : 옥수수로 만들며 모양이 마치 올챙이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임. 마. 산채정식 : 정선에서 나는 갖가지 산나물을 맛 보실 수 있음.
2. 레일바이크(정선군청 홈페이지에서 발췌) 철길따라 자전거는 달리고 풍경은 흐르는 레일바이크 정선군청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투어서비스가 함께 운영하는 레일바이크는 2인용(무게110kg)과 4인용(138kg)이 있으며, 커다란 몸체와는 달리 부드럽게 움직이기에 4인용 레일바이크를 한 사람이 페달을 밟아도 잘 달린다. 시속 10~30km까지 낼 수 있고, 바퀴가 4개라서 넘어질 염려 없이 안전하다. 구절리 역에서 다정한 사람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고 송천의 맑은 물, 푸르고 싱그러운 산과 숲을 지나, 산 위에는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는다면 행복한 그 순간, 시간이 멈춰지기를 바라는 분도 있을 것이다. 레일바이크 즐기기1 레일바이크 즐기기2 레일바이크는 시속 10-3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주변경치를 여유있게 즐기려면 시속 15km정도로 가는 것이 좋다. 아주 재미있어요~ 레일 바이크 정선 레일바이크는 7.2km나 되는 전국에서 가장 긴 코스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가까이 앉아서 페달을 밟도록 설계되었다. 운전 중에 한눈을 팔거나 휴대전화를 걸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르막이 없는 내리막길이라서 4인용 레일바이크를 혼자 페달을 밟아도 힘이 들지 않다.
운행시간 : 하절기 (09:00 ~ 17:00 ※ 1일 5회 운행) 동절기 (09:00 ~ 15:00 ※ 1일 4회 운행) TIP 단체는 10대이상 적용된다(2인용, 4인용 구분없음)-전화상담으로만 가능 * 레일바이크 7~8월은 단체예약 받지 않음. 교통안내 대중교통: 시내버스 -정선읍 - 북면 여량리 /요금:900원/ 운행횟수:10회/차편 06:10-17:35 마을버스: 여량 -구절리 /운행횟수 6회/ 요금:1,000원/ 차편 08:20-19:30 문의 : 코레일투어서비스 : 563-8787,1066
여치의 꿈 까페(구절리역) 구절리 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기다리다 보면 역의 한 구석에 무척 커다랗고, 강철다리를 자랑하는 여치 한 쌍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산 깊고 물이 맑은 구절리역 주변 경치와 어울리는 곤충 여치가 한 여름에 우리들에게 멋진 노래를 들려주듯이, 여치의 꿈 카페는 관광객에게 여행의 기쁨을 안겨준다. 무궁화호 객차를 이용해서 만든 여치의 꿈 카페의 암놈(아래층)은 스파게티 전문점이며, 수놈(위층)은 카페이다. 기왕이면 카운터 방향의 테이블에 앉는 것이 송천의 아름다운 경치가 보여서 전망이 좋다. 어름치 까페(아우라지역) 지난해 구절리역에 설치된 여치카페에 이어 이번에는 레일바이크 종착역인 아우라지역에 어름치를 형상화한 열차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59로 지정된 어름치가 자갈에 산란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카페로 레일바이크 관광객을 위하여 패스트푸드점이 운영 중이다. 어름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지만, 카페가 설치되어 있는 아우라지강과 정선일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어종이다.
# 여행안내 가. 여행상품명 : 정선5일장 패키지 ~ 정선레일바이크 코스 나. 여 행 일 : 2007년 04월 17일(당일) 다. 출 발 역 : 서울역(07:10), 청량리역(07:37), 양평역(08:37), 원주역(09:27) 출발 라. 여행 비용 성인 49,000원, 경로 48,000원, 어린이 46,000원 마. 주관여행사 : 코레일투어서비스 1544-7786(http://www.korailtours.com) 바. 행사 가이드 박준규 가이드, 코레일투어서비스 나용수 사원 사. 일정표(2008.04.17)
* 포함사항 : 열차비, 레일바이크, 진행비, 여행자 보험 외
- 04월 17일 -
0. 서울역에서(06:40-07:10)
이른 아침 서울역까지 발걸음을 옮기기는 쉽지 않지만, 즐거운 기차여행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서울역에 도착을 하자마자 고객님께 좌석권과 뺏지 등을 나누어 드리면서, 탑승 관련 안내를 마치고, 열차에 오른다.
1. #4215 새마을호 특별열차 서울(07:10)->아우라지(12:25) : 패키지 특별운임
오늘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잔여석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대성황이다(삼성생명 단체 행사 때문이라고 한다)
먼저 인원을 확인 후(혹시 오시지 못한 고객님이 계신지?), 고객님께 각 패키지 및 일정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레일바이크 패키지는 13시, 15시로 나누어지는데, 13시 레일바이크 이용 고객님은 정선역이 아닌 아우라지역에서 내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함, 만약에 잘못 내린다면 생각도 하기 싫은 결과가 나오겠지?)
그로 인하여 평소의 정선5일장 레일바이크 패키지와는 달리, 13시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패키지를 담당을 해야 한다.
특히, 13시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고객님의 경우 정선5일장에서의 식사시간이 14:30분 이후가 되기에, 열차 내에서 판매하는 간식 등을 드실 것을 말씀을 드렸다.
이제 열차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오늘 날씨는 흐리고 비가 내리기에,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창 밖의 풍경을 보기도 하고(비가 더 많이 내리는 구만!), 아침에 일찍 나온 여파로 인한 피곤함에 잠을 청해 보기도 하고,
증산역에서 정선관광 안내 도우미님들이 탑승을 하여 안내방송을 해주시고,
정선역에서 대부분의 고객님들이 하차 한 뒤,
드디어 아우라지역에 도착을 하였다.
2. 전용버스 보람관광 아우라지역(12:45)->구절리역 레일바이크 탑승장(13:00)
아우라지역에 도착을 하자마자 재빨리 아우라지역 도착 새마을호 특별열차 인증샷을 마치고, 버스에 오른다.
13시 출발 레일바이크를 탑승을 해야 하기에 최소 12시 50분까지는 구절리역에 도착을 하여야 하나, 열차가 20여분 정도 지연 도착이 된 관계로 불가능한 일이다.
일단, 내 잘못은 아니지만 레일바이크 쪽에 전화를 하니, 빨리 오라고 도통 난리이다.
게다가 아우라지역에서 근무 중인 레일바이크 직원도 빨리 올라가라고 재촉을 하기에, 재빨리 인원을 확인을 하자마자 출발!
보통 구절리역까지 12~13분 정도 소요되지만, 이마저 단축을 시키기 위해 좁은 길을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한다.
기사님이 열심히 달리는 사이, 동승한 정선 안내 도우미 그리고 나는 짧은 시간 동안 레일바이크 탑승 등에 관련된 세부적인 안내(티켓 분실 주의, 비가 내리니 비옷 구입입, 거의 대부분 내리막 2% 경사구간이라 힘들지 않지만, 마지막 1km 정도의 오르막이 있다는 등)를 하였다.
3. 구절리역에서(13:00-13:35)
구절리역에 도착하자마자, 잠시 고객님을 버스 안에서 기다리게 한 뒤, 레일바이크 사무실로 열심히 뛰었다.
레일바이크 비용을 결재를 하면서, 티켓 수량의 이상유무를 확인 후 곧바로 고객님이 탑승하고 계신 버스로 달렸다.
인원(팀)을 확인하면서 레일바이크 티켓을 나누어 드리고, 곧장 탑승안내를 하였다.
솔직히 오늘은 비가 내리는 날씨라서 비옷을 입고 달려야 하기에, 활동을 하기에는 불편하다고 할 수 있겠다(우산을 들고 레일바이크를 탑승을 하는 것보다는 비옷이 그나마 나은 편이다)
고객님들의 탑승을 마치자마자, 간단히 티켓 확인 및 안전관련 안내를 해드린 뒤 출발!
한 팀! 한 팀! 출발을 하다가 마지막 고객님까지 출발을 마친 뒤, 주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잠시 숨을 좀 돌리기 위해 레일바이크 사무실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그리고 풍경열차에 오른다.
3. 풍경열차를 타고 아우라지역까지 7.2km(13:35-14:00)
풍경열차는 아우라지로 내려간 레일바이크를 구절리역으로 옮기는 것과 함께, 승용차를 이용하여 오신 고객님을 구절리역으로 수송을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아우라지역으로 내려갈 때는 빈 차가 아닌, 풍경열차 패키지 고객님을 태우고 내려간다.
정선선의 수려한 경관을 보면서,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마셔 보았다.
4. 아우라지역에서(14:00-14:15)
내가 풍경열차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고객님은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와서, 기념사진 등을 구입한 후에 버스에 탑승을 하고 있었다.
5. 전용버스 보람관광 아우라지역(14:15)->정선5일장&정선문화예술회관(14:40)
천천히 인원확인을 마치자마자, 출발!
이제 신나는 레일바이크 체험을 마치고, 정선5일장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나전리를 지날 때는 천천히 가면서 난향로원(남근석과 여근석) 이야기를 하기도 하다 보니 금방 정선문화예술회관에 도착을 하였다.
6. 정선5일장에서 6-1. 중식 산골집 033) 563-0462(정선5일장 내에 위치) 콧등치기 국수 4,000원
도착을 하자마자 고객님을 모시고, 정선5일장으로 이동을 하였다.
비록 날씨가 좋지 않지만, 정선5일장이라 그런지 왁자지껄한 시골장터의 모습 그대로이다.
늦었지만, 맛있는 식사(곤드레밥, 황기족발, 콧등치기 국수, 메밀전병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좀 해보았다.
콧등치기 국수를 먹기로 결정을 하고, 찾은 곳이 산골집이다.
어찌나 뜨겁던지 호호 불면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구수한 맛의 국물과 면발로 충분히 용서가 된다.
아무튼 맛있는 식사를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7.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16:40-17:20)
정선5일장 날에는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창극 공연이 있는데,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인 정선아리랑을 뮤지컬 형식의 극 공연으로 각색하여서 그런지,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정선의 모습을 시대별로 보여주는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슬픈 내용이 많은 편이다.
8. 전용버스 보람관광 정선문화예술회관(17:30)->정선역(17:35)
이제 정선여행을 마치고, 정선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9. 정선역에서(17:35-18:09)
정선역 주변은 5일장과는 달리 전혀 다른 세계라고 느껴질 정도로 너무 조용한 편이다.
역 주변치고 식당이나 슈퍼도 거의 없기에, 그렇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10. #4216 새마을호 특별열차 정선(18:09)->서울(22:48) : 패키지 특별운임
다시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가는 길!
인원 확인 후, 저녁도시락을 먹고, 편안히 휴식을 취해본다.
갈 때와 달리 돌아올 때는 5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열차 지연으로 23:00가 넘는 시각에 도착을 하여, 오늘 하루 동안 고생을 하신 고객님께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리 한 일도 없는데 왜 이리 피곤한지 모르겠다. |
첫댓글 저 음식이름은 무엇인고
콧등치기 국수
콧등치기어찌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