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4시 45분 !! 6주공 아파트 도착 ~ ㅋㅋ
4시 50분까지 모이라고 해서 늦을까봐 일부러 더 일찍 왔다.
그런데 5시까지 모이라니 ? 이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 ㅋㅋ
혼자 멍하니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보니까 수현이랑 해나가 도착했다.
애들이 다 모여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떤여자아이가 길을 잃어서 울고 있었다. 우리가 집을 찾아줄려고 이것저것 묻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께서 오셔서 데리고 갔다 ㅋㅋ 너무 너무 다행 ~ 휴 ~ ㅋㅋ
선생님 차를 타고 드디어 출발 ~
생각보다는 좁지 않았다. 그런데 ~ 애들이 다 말이 없어서 졸린 눈치였다. 하지만 노정쌤차의 법칙 !! ㅋㅋ 자지 않기 ` 자면 다 죽는고야 ~~ ㅋㅋ
노정쌤도 졸린 눈치여서 말을 걸려고 햇는데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
그래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대구에 도착했다
도착하니까 6시 50분정도 였던가 ? 아무튼 시간이 좀 남아서 ~
대백에 가서 돈도 찾고 화장실도 갔다가 마루 소극장으로 갔다 ~
마루소극장 앞이 바로 대백이여서 가까웠다
마루앞에 가니깐 벌써 카페 식구들이 모여 있었다
카페 식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맨 먼저 들어가서 앞자리를 차지했다
자리에 앉고 나서도 한참을 기다린후에야 연극전 지켜야 할 규칙을 얘기 해 주고 연극이 시작 되었다.
연극 주인공들은 유달수와 장덕배 그리고 서화이이다
서화이는 연극이 3/1쯤 진행됐을 때 나왔다
유달수와 장덕배의 첫인상이 너무 안좋았다
하지만 장덕배의 연극을 보면서 ~ 우와 ~ 정말 잘한다 ~ 이런 생각이 들었다
셋중에서 연기를 제일 잘하는것 같았다
바로 앞에서봐서 그런지 유달수가 소리를 지를때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글과 말로 듣는것 보다는 연극 한번 보는것이 기억에도 더 오래 남고 ~ 느끼는 것도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는 많이 봤지만 연극은 처음 에다가 소극장이여서 그런지 더 생소하고 인상깊었다. 연극이 3/2정도 진행되었을 때 쯤 되니까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
연극이 끝나고 돌아오면서 ~ 차안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대구로 올때와는 달리 돌아갈때는 잠을 잘려고 해도 지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ㅋㅋ
연극이 무엇을 의지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 궁금한것도 서로 서로 물어보면서 왔다
선생님께서 내주신 과제를 우리끼리 풀어서 기분이 좋았다. 100% 우리힘으로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우리 힘으로 풀어서 더 ~ ~ 좋았다.
그리고 처음에는 연극에 그런 뜻이 있는 줄 알지도 못했었다.
생각보다 늦게 상주에 도착해서 낙동까지 들렸다가 6주공 앞에 도착하니까 10시 40분쯤 되었던가 ? 아무튼 10시 30분은 넘었었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무사히 도착했다
너무 피곤해서 바로 골아떨어졌다
너무 색다른 경험이었고 ,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가고 싶다
첫댓글 나는 부활절 새벽기도회 못갔는데.... 넘 피곤해서 시계 소리 못들어서...ㅜㅜ 에이, 허탕...ㅜㅜ
나도 한때는 교회를 다녔었었는데-_-; 지금은 안다닌지 어언 몇년^^;; 유리가 기독교일줄이야~~ 어쨋건 글 봤다;; 자세히는 못읽었지만-ㅁ-;
경희~ 나 기독교 아닌데 ; ㅋㅋ 오타났다ㅠ 의지가 아니고 ~ 의미예요~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