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부터 아리안로드 플레이에 참여하게 된 신입 플레이어 에스트레야입니다.
도안/큰날개족 - 워리어/사무라이 캐릭터를 플레이할 예정입니다...만 룰을 처음 접하다보니 이레나이리스님이 작성해주신 샘플 시트
로 첫 플레이 참가하게 되었네요. 처음엔 미숙하고 어리버리할지도 모르지만, 단시간 내에 플레이 흐름을 익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팀원분들과 같이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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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엘 크림슨로즈는 휴린보다 훨씬 강인한 육체를 소유한 전쟁의 뇌신 그란아인의 아이들인 도안족, 그 중에서도 큰 날개의 혈족
(올니스)입니다. 보통 올니스는 거대한 순백의 날개를 가집니다만, 레미엘 크림슨로즈는 평범한 올니스와는 다른 특이한 날개를 가
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이한 날개가 되어버린 이유는, 레미엘 크림슨로즈가 아직 어머니의 태내에 있었을 때 일어난 사건에 있습니
다. 대륙을 여행하던 모험가였던 그녀의 부모는 벵가르드 협곡을 탐험하던 중 발견한 물건에 담긴 질투의 여신 모리안의 독기의 영
향으로 사악화해버렸습니다. 사악화한 그녀의 어머니는 요마가 되어버렸으며, 그 뿐만이 아니라 태내에 있던 그녀에게도 영향을 끼쳤
습니다. 산기를 다 채우고 세상에 태어난 레미엘 크림슨로즈는 다행히도 요마의 모습과 같진 않았지만, 독기의 영향으로 평범한 올니
스와는 다른 신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태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부모는 다른 모험가들에게 토벌당했습니다.
이 때 레미엘 크림슨로즈는 아직 걸음마도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였습니다. 어린 아이를 망설이지 않고 죽일정도로 모질지 못했던 동
방 출신의 노회한 검사 쿠레나이 카즈마(紅 一真)는 요마의 아이인 그녀를 독기에 굴하지 않는 올바른 사람이 되도록 보살피기로 마
음먹습니다. 레미엘 크림슨로즈는 그리하여 동방의 검사에게 키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요마로 생각하여 공격해오는 자가 있을지
도 모르기에 몸을 지킬 기술정도는 필요하다고 판단한 쿠레나이 카즈마의 판단으로 레미엘 크림슨로즈는 걸음마를 떼고 얼마 되지
않아 카타나를 쥐게 됩니다. 물론 휴린이라면 말도 안되는 고문에 가까운 짓이었지만, 올니스였던 그녀의 강인한 육체는 쿠레나이 카
즈마의 강도높은 수련을 힘겹게 버텨내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쿠레나이 카즈마는 레미엘 크림슨로즈를 남기고 노환으로 사망
합니다. 쿠레나이 카즈마가 그녀에게 남긴 유언은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 였습니다. 레미엘 크림슨로즈는 그 말의 뜻을
잘 이해하진 못했지만, 조금 더 커서 어른이 된다면 알 수 있을거라 믿고 쿠레나이 카즈마의 유체를 매장하고 세상에 홀로 서기 위한
무사수행을 떠납니다. 고작 열 살의 꼬마가 여행하기에 세상은 결코 녹녹치 않았으며, 객사의 위기도 몇 번 겪었으나 어렸을 때부터
스승에게 배운 생존 지식, 검술과 생에 대한 집념의 힘으로 레미엘 크림슨로즈는 살아남았습니다. 아직 어른이 되진 못했지만요.
모험과 수련이 자신을 어른으로 만들어준다고 믿는 레미엘 크림슨로즈는 최근 모험이 가득한 패왕의 공중정원의 이야길 접했으며,
기대를 가득 품고 공중정원 테니아의 땅을 밟았습니다. 과연 공중정원 테니아는 그녀가 바라는대로 한 사람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
는 기회의 땅이 되어줄까요?
레미엘 크림슨로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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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마의 피를 이은 아이, 레미엘 크림슨로즈입니다. 킁킁.. 어디서 중2냄새가 나는거같지만 기분탓이겠죠.
첫댓글 OK입니다.
아이고 귀엽기도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리와요 ㅇ쭈쭈쭈ㅠㅠㅠㅠ
예전에 돌린 레밀리아처럼 요절하진 않겠죠...ㅠㅠ
피도 빵빵하고.
안녕하세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