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복선전철화 공사 소식을 보니 수색-용산 구간은 거의 새로 건설하는 것 같은데요.
경의선전철과 신공항철도가 수색-용산 구간을 각기 다른 노선으로 건설할 것이 아니라 같이 사용하도록 설계하는 게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이 구간 근방으로 지하철 6호선도 지나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전철노선이 두개나 더 생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완급열차가 같이 다닐 수 있도록 대피선을 만드는 등 투자를 하면 문산행 전철과 신공항행 전철이 수색-용산 구간을 충분히 같이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구간이니 실현가능한 방안 아닐까요?
그리고 현재 단선 용산선은 폐선하지 말고 그대로 존치시켜서 용산에서 수색-경의선으로 이어지는 화물열차를 통행시키면 좋겠구요. (그러니까 수색-용산간 신선은 여객전용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