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께는 아주 쉬운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문제를 아무리 검색해 보아도 구체적인 답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요령를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연결어미 가운데 '-아/어/여서'와 같은 이유/근거/시간적 선후 관계... 등을 나타내는 연결어미의 앞말은 모두 용언의 원형(기본)을 써야하지요? 그런데 어떤 연결어미의 앞말에는 -었/-겠 등의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가 붙습니다,
연결어미 앞말에 -었/-겠 등이 사용될 수 있는 '원칙'이 있습니까?
감사합니다!
첫댓글 어미는 위치에 따라 선어말어미와 어말어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말어미 앞에 오는 것이 선어말어미인데요, -었-, -겠-은 모두 선어말어미기 때문에 그 뒤에 어말어미가 옵니다.
선어말어미만으로는 문장을 끝낼 수 없으니 뒤에는 반드시 어말어미가 와야하구요.
어말어미에는 종결어미와 비종결어미가 있고, 또 비종결어미는 연결어미와 전성어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문장이 종결어미나 비종결어미로 끝맺을 때,
과거시제 선어말어미 -었- 이 쓰일 수도 있고, 미래나 추측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겠-이 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연결어미 앞말에'만 -었-, -겠- 같은 선어말어미가 쓰이는 것은 아니지요.
설명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죄송~
필연 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부족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아서/어서 앞말은 반드시 원형(용언)을 써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저의 느낌으로) 다른 연결어미의 앞말은 명확히 어떤 시제를 쓸 수 있는지 잘 모릅니다. 연결어미 앞말의 '시제'에는 뚜렷한 원칙이 없다면 언제 원형 또는 기타 선어말어미를 써야 하는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제가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길어져서 새 글로 썼습니다. 읽어보시고 이해되지 않는 건 다시 질문해 주세요. 한국인들에겐 직관에 속하는 것이라 외국인들에겐 특히 어려운 내용입니다.
필연 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제 이해가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우리말에 관심 갖고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 볼 때마다 고맙고, 감사하답니다. 저도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까진 못하거든요. 언제든지 오셔서 질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