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다보면 GPS와는 별도로 쓸만한 속도계가 하나 있으면 자전거 타는 재미도 하나 더 늘고 지루하지 않아 좋습니다.
속도계에는 현재 속도는 물론 하루동안 달린 거리, 달린 시간, 평균거리, 평균속도, 칼로리 소모량등등은 속도계의 기본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대개 1-2만원 정도면 자석 방식의 속도계를 구입할 수 있는데 대부분 중국산 저가형은 고장이 잦고 내구성도 떨어져 제대로된 쓸만한 속도계는 적어도 5-6만원 이상 줘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케이던스와 하트레이트 센서를 장착할 수 있는 고급 모델은 10만원이 넘어갑니다.
관리자님이 소개한 行者 블루투스 케이던스 속도계는 5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Briton등 20만원 가까운 성능을 가지는 제품입니다.
http://cafe.daum.net/GPS-around/FxJN/34
중국제라서 가격이 저렴할 뿐 기능은 오히려 고가 모델의 기능을 뛰어 넘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케이던스 센서를 장착하여 체력 안배를 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사용하는 기능은 요즘 사물 인터넷의 컨셉과 잘 맞습니다.
쉽게 고장 나지 않는 튼튼한 구조와 백라이트를 사용해도 오래가는 배터리등 장점도 많습니다.
무선 방식의 특성상 거추장스러운 선도 없어 깔끔하고 스마트폰에 行者 앱을 설치하고 자전거용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行者앱은 한글이나 영어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고 지도도 구글지도가 아닌 바이두 지도를 사용하는 점이 불편합니다.
또 가입을 해야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점도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그냥 속도계와 케이던스만 사용해도 가격 대비 성능은 모자람이 없습니다.
GPS와 비교하여 속도계의 정확도는 거의 차이가 없으며 다만 약간의 인터벌이 있습니다만 사용에 지장은 없습니다.
여기에 심박을 체크할 수 있는 샤오미 밴드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속도계를 사용했던 경험상 5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만한 성능의 속도계는 처음입니다.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아 관리자님께 부탁해서 구입했습니다.
첫댓글 멋지네요...이거 오토바이에도 사용할 수 있는건가요?
이것은 GPS가 아니고 스마트폰의 GPS 수신기를 블루투스로 이용하거나 기기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일반 속도계처럼 자석 센서를 사용합니다.
잘 설치하면 모터 바이크에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자전거에 사용하는 케이던스등은 별 의미 없습니다.
GPS는 구입 하셨고 오토바이에는 속도계가 달려 있는데 이게 왜 필요합니까?
@떠도는바람 그냥 작고 이뻐서 물어봤어요.....^.^ 물어보지도 못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