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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다시피 셔틀콕은 전량 외국으로부터 수입합니다. 하나 하나가 귀중한 외화라는 얘기죠. 개당 1200원 정도(외화로 1달러)하는 이 놈은 조금만 잘못 맞아도 산산히 날개가 부서져 못쓰게 됩니다. 제가 최근에 간단하고도 획기적인 수명 연장법을 개발하여 이를 널리 알리고저 합니다. 1) 일단 셔틀콕을 방바닥 등에 죽 늘어놓아 다음날 사용항 콕을 10분 이상 자연 건조 시킵니다. 2) 내부에 알미늄 호일과 플라스틱 필름으로 라미네이션 된 지환통(캐니스터)을 6개 들이 크기로 잘라 다음날 사용할 셔틀콕(제 경우는 3 - 4개)을 나란히 집어넣습니다. 3) 일반 스프레이어에 깨끗한 물을 담아 지환통 아래, 위의 입구에 한번씩만 뿌려준 후 뚜껑을 닫습니다. 과다한(화끈한) 스프레이는 절대로 금합니다. 4) 뚜껑을 닫은채로 그대로 하룻밤을 재웁니다. 5) 다음날 그대로 가지고 나가 운동경기를 즐깁니다. 이 때 한 개를 빼어낸 후 계속 아래, 위 뚜껑을 닫아 놓아 통내의 습기를 유지 시킵니다. 경기 후엔 집으로 가지고 가서 다시 1번 부터 순서를 반복합니다. 6) 이렇게 하면 정상 경기 시 절대로 깃털이 부서지지 않고 휘기만 합니다. 즉 다시 사용가능 하단 얘기죠. 보통 동급 경기 시간 대비 2배로 수명이 연장됩니다. (추신) 제 경우는 한 게임을 마친 셔틀 콕을 다시 보수합니다. 이는 조금 더 귀찮고 조잡한 일인데 다시 2배로 추가하여 수명을 연장 시켜 줍니다. 많은 회원이 원하시면 추가로 이 방법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민턴교실에는 접근불가네요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