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닐라코 CC크림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요.
뷰티쁠을 통해 좋을 기회를 얻게되어 저도 CC크림의 왕좌인 바닐라코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최근 여러 브랜드에서 CC크림을 출시하지만 10만개나 판매된 바닐라코의 아성을 무너뜨린 제품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10만개라니...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죠?
겟잇뷰티에도 방영되었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알고계실것 같아요.
사실 겟잇뷰티가 최근에는 브랜드 홍보의 장으로 바뀐 것 같아서 맘떠난지 오래지만!
많은 분들이 극찬하고 계신 제품이라고 하니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바닐라코 CC크림은 바닐라코 BB크림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예요.
좀 더 작고 가늘어서 파우치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랍니다.
뚜껑까지 있어서 파우치가 엉망이 될 걱정도 없고 깨끗한 외관이 맘에 들더라구요.

민낯 보정 화이트닝 베이스라고 쓰여있는데요.
BB크림 정도의 보정력과 SPF30 PA++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받은 제품은 2016년 4월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었어요.
거의 매일 사용하면 6개월정도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바닐라코 BB 크림하고 굉장히 흡사하죠?
개인적으로는 펌핑형식이 맘에 들더라구요.
공기와 접촉도 막을 수 있고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으니까요~
파우치가 엉망이 될 일도 없어서 맘에 들어요.


펌핑기 입구는 좀 작아서 걱정했는데 양조절도 쉽고 처음 사용할 때 서너번만 펌핑해주면 금방 나옵니다~
입구에서 잘 끊어주셔야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남은 부분을 휴지로 깨끗하게 닦아서 보관해주세요.
사용하다 저 펌핑기가 고장날 일은... 없겠죠? 굉장히 난감해질 것 같아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펄 베이스와 유분 비교를 해봤어요.
눈 대중으로 비슷한 양을 덜어낸다고 냈는데... 이 점 양해해주세요~
30분정도 있다가 확인해봤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의 유분이 상대적으로 많네요.
하지만 저 제품도 적당한 유분이라는 점에서 바닐라코 CC크림은 지성 분들도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밑에서 보시겠지만 촉촉하게 마무리되는건 다 수분감인가봐요.

맨 손등에 한번 펌핑해서 CC크림을 덜어봤어요.
굉장히 밝은 빛의 용액이죠. 흰 빛에 가까운 베이비 핑크 색상이예요.
니베아 선크림같은 향이 나더라구요.

발림성이 굉장히 우수해요! 가볍고 끈적임이 없어서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제가 손등에 조금 많은 양을 사용했는데 실제로 사용할 땐 발림성이 좋아서
적은 양을 덜어서 사용해주면 될 것 같아요.

손등에 촉촉함이 남은 것 보이시나요?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했을 때 느껴지는 답답함보다는 가볍게 마무리되서 텁텁한 느낌이 없더라구요.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백탁현상 같이 하얗게 되기도 하던데...
적당한 양을 사용해주시면 흡수도 빠르고 피부톤 보정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얼굴에 사용해보도록 할게요.



CC크림을 적당량 손으로 펴발라봤어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굉장히 가볍고 묽은 제형이 느껴지시죠?
바를 때 뻑뻑함이 없어서 좋아요~ 넓은 면적을 샤샤샥~
손으로 가볍게 바르기도 좋고 동네에 가볍게 나갈때는 선크림 대신 사용해주면 예쁘게 톤보정이 된답니다.
손자국이 약간 남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 자국도 금방 없어져요~
설마 CC크림에 파운데이션 같은 커버력을 기대하신건 아니죠?ㅠㅠ
톤보정과 선크림 기능정도 한답니다!

그래서... 달달한 쪼윤은 가지고 있던 BB크림과 바닐라코 CC크림을 섞어서 사용해보도록 할게요!
비율을 원하시는 대로 섞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5:5 비율을 눈대중으로 맞춰서 사용해봤어요.

요번에도 별다른 메이크업 도구없이 손으로 샤샤샥!
어차피 BB크림과 CC크림은 귀차니즘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라는 게 저의 지론...ㅎㅎㅎ
바쁜 아침을 위한 제품이라면 무조건 손으로!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지만 CC크림만 사용했을때보단 좀 더 커버가 된 느낌이죠?
기존에 사용하시던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CC크림이 가볍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구요.
휴대성은 덤으로...
10만개나 팔려나간 바닐라코 CC크림~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