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칼라를 이용한 프렌치 부케
질감이 고운 화이트 색상의 꽃들이 어우러진 프렌치스타일 부케. 메인소재인 칼라와 장미를 약하게 스파이럴을 주면서 잡은 후 호접란과 덴파레, 아미를 높낮이의 조화를 고려하여 곁들인다. 손잡이 부분에는 호접란 잎을 장식하여 하나로 이어진 것처럼 자연스러운 연결성을 주었다. 하늘거리는 썸바디는 초여름의 투명감을 살리기 좋은 소재. 덴파레의 리듬감과 칼라의 활짝 피어난 모습이 아름다운 포인트를 이루어 5월의 신부를 눈부시게 빛나게 해준다.
소재 | 칼라, 장미, 덴파레, 썸바디
귀여운 여인으로 완성하는 부케
이 부케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상큼한 컬러 매치를 통하여 밝은 분위기를 전한다. 여인으로 표현하자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라고 할까. 크림컬러의 카네이션과 핑크톤의 델라 장미를 매치하여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델피늄을 닮은 락스퍼와 목수국의 내추럴 그린이 싱그러움을 더한다. 몽글몽글 작은 꽃송이가 하나의 꽃을 이루는 목수국은 여름을 알리는 전령사처럼 다가온다. 작업할 때 주의할 점은 꽃의 얼굴이 잘 보이도록 사선으로 잡을 것.
소재 | 델라, 카네이션, 목수국, 락스퍼
플라워디자인 | 정주희 보떼봉떼 www.blog.naver.com/sleepnymph
스파이럴 각도를 약하게 주면서 잡은 프렌치 부케로 아마릴리스를 포인트로 연출하였다. 붉은 열매가 특이한 비풍랑은 손잡이 부분에 장식하여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겨울에 만나는 아마릴리스의 아름다움은 특별하다. 패브릭처럼 보송보송한 질감과 여성스러운 섬세한 색감은 ‘눈부신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을 실감케 한다. 게다가 꽃잎이 더 많은 겹아마릴리스라니.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분화용으로 많이 접하지만 자유로운 디자인이 활성화되면서 상품디자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소재 | 겹아마릴리스, 작약, 장미(하트, 디에나), 칼라, 비풍랑, 호접, 모카라, 라넌큘러스
화려한 보석들이 박힌 것처럼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오렌지 컬러와 레드를 매치하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프렌치 부케. 새로 나온 아스크레피아스의 꽃잎 속에 작은 꽃이 하나 더 피어난 것처럼 꽃술의 모양이 특이하다. 만드는 방법은 포컬 포인트를 점점 아래로 내리면서 스파이럴로 잡은 후 아이비를 둘러 마무리했다.
소재 | 뉴코스, 아스크레피아스, 거베라, 라넌큘러스, 아네모네, 메르시(장미), 갤럭시 |
| ⓒ 더플라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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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디자인 | 정주희 보떼봉떼 www.blog.naver.com/sleepnymph
Haute couture
흔하게 보아오던 장미와 칼라 부케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부케 디자인이 신선한 충격으로 와 닿을 것이다. 그린 컬러의 멋스러운 칼라와 독특한 모양의 캥거루발톱을 이용하여 시원한 라인을 살렸고, 라일락과 미미 에덴 장미를 흘러 내리 듯 어렌지했다. 스파이럴 없이 직선형으로 디자인했고, 각 소재들의 특성이 뚜렷한 개성을 발한다. 왈츠를 추는 것처럼 리듬감이 살아있는 글로리오사는 포인트 소재. 키가 크고 개성이 강한 신부라면 멋지게 소화할 것 같다.
소재 | 그린 칼라, 목수국, 라일락, Mimi eden, 캥거루발톱, 글로리오사
lovely bouquet
핑크와 그린톤의 부드러운 컬러 매치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전하는 부케. 새로 출시된 장미품종이 아닐까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겹겹의 꽃잎을 간직한 작약 봉오리가 너무나 매혹적이다. 작약과 장미, 목수국을 높낮이의 변화를 주며 스파이럴로 잡은 후 갤럭시 잎사귀로 감싸서 마무리했다. 손잡이 부분에 고개를 내민 작은 장미봉오리는 포인트. 잎으로 마무리하여 손잡이 부분의 촉감이 부드러워 신부의 긴장을 덜어준다. 키 작은 신부가 들면 더 없이 잘 어울린다.
소재 | 작약, 장미 Bella vita & Mimi eden, 목수국, 아이비, 갤럭시 잎, |
플라워디자인 | 정주희 보떼봉떼 www.blog.naver.com/sleepnymph
투명함이 감도는 다알리아를 사용하여 시원한 여름분위기를 연출한 부케. 다알리아를 직선형으로 차례 차례 잡아 포컬 포인트를 아래쪽으로 옮기면서 만든다. 스파이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이 위로 향한 다알리아를 골라 평평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파피오딜렘과 줄기풍선초를 자연스럽게 곁들여 완성. 스웨이드 가죽끈을 꼬아 장식적인 요소를 첨가했다.
심플한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
소재 | 다알리아, 파피오딜렘, 줄기풍선초
색감의 톤이 다운된 듯 매력적인 색감이 인상적인 핸드타이드형 디자인이다. 수국 사이에 칼라를 넣고, 전체적으로 아이비를 잡은 후 차츰 내려오면서 아스토와 클레마티스, 사랑초를 어렌지한다. 싱그러운 아이비라인을 길게 늘어지도록 연출하여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여기서 아이비는 포인트 역할 뿐 아니라 소재를 고정하는 기능도 겸한다. 야외 웨딩 결혼식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소재 | 수국, 칼라, 아스토, 클레마티스, 허브, 사랑초, 아이비 |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식은 누구나 영화처럼 환상적인 로맨틱을 꿈꾸기 마련이다. 남들과 확연하게 다른 특별한 결혼식을 원한다면 플라워 데커레이션의 차별화가 필수적이다. 티아라 이정아 플로리스트는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로맨틱 클래식 컨셉트와 싱그럽고 도회적인 모던내추럴 이미지의 웨딩 아이템을 제안한다.
디테일이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촛대를 활용하여 고전적인 느낌의 꽃길 장식과 테이블 센터피스를 디자인.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가장 좋은 컬러 매치인 핑크, 퍼플, 바이올렛을 테마로 화사하게 연출했다. 샹들리에와 촛대의 클래식한 느낌과 꽃의 로맨틱한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
보라 컬러를 포인트로 한 내추럴 핸드타이드 형태에 호엽란의 늘어지는 라인을 곁들여 보다 더 풍성하고 화려하게 완성했다. 도회적인 컬러감각과 디자인이 자신만의 부케를 원하는 신세대 신부들에게 잘 어울린다.
투명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투명한 유리베이스에 물을 채우고 깔끔한 화이트와 그린 소재를 사용하였다. 정하고 깨끗한 느낌의 칼라는 신부의 이미지를 좀 더 고귀하게 만들어주는 웨딩 소재. 지금 한창 볼 수 있는 나무수국 역시 싱그럽고 깔끔해서 칼라와 매치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한다. 유리베이스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르면 화이트 공단리본을 겹겹 둘러 주어 율동감을 주었다.
플라워디자인 | 정주희 보떼봉떼 www.blog.naver.com/sleepnymph
지금까지 보아오던 부케 스타일과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는 단 하나뿐인 오뜨 구뛰르(haute couture)디자인. 시원한 칼라의 라인을 살려 모던한 스타일로 연출. 컬러매치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사랑스러운 조화를 통하여 로맨틱한 이미지를 살렸다. 스파이럴 없이 칼라와 쿠르쿠마를 직선형으로 잡은 후 목수국과 반다를 자연스럽게 장식하여 마무리했다.
날씬하고 키가 큰 신부에게 추천, 드레스는 심플한 디자인이 잘 어울린다.
소재 | 카라, 쿠르쿠마, 목수국, 오니소갈리움, 수국, 반다
연연한 느낌의 핑크 컬러와 퍼플 컬러를 배색하여 부드러우면서 개성적인 색감을 표현하였다. 프렌치 스타일 특유의 자연스러움을 충분히 살리면서 달콤한 ‘향기’를 음미할 수 있도록 제안한 부케. 진저의 향기는 신부의 자태 뿐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이끌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
얼굴이 풍선한 달리아와 들장미처럼 피어나는 페도라, 진저의 매치로 풍성하고 고혹적인 여성미를 드러낸다. 신부의 체형과 무관하게 어디든 잘 어울릴 수 있는 부케다.
소재 | 칼라, 진저, 다알리아, 모카라, 장미, 페도라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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