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을 넘나드는 공군 CCT대원들이 자매결연 마을인 의령군 낙서면 여의마을에서 한방진료와 벌초를 대행해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259전술공수지원대대(중령 김기상) 소속 5명의 의료진과 10여명의 장병은 지난 6일 여의마을을 방문.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펼친데 이어 중추절을 앞두고 묘소 벌초에 애로를 겪고 있는 35가구의 분묘 45기에 대한 벌초를 대행해 주었다.
이날 주민들은 “의료봉사와 함께 정성들여 벌초를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홍재운 준위는 “평소 고향을 자주 찾지 못했는데 조상묘소에서 벌초를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니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또 제259전술공수지원대대는 매년 농한기에는 여의마을을 방문해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단감 수확기 등의 농번기에는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고. 여의마을 김창식 이장은 농특산물인 단감과 옥수수 등을 저렴하게 부대에 공급키로 하는 등 우의를 다졌다.
낙서면 여의마을과 제259전술공수대대의 결연은 마을 앞 낙동강변을 훈련지로 삼고 있는 것을 계기로 농협 의령군지부가 1사1촌 자매결연 맺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성사됐다. 김병희기자
첫댓글 앗!! 공군 특수부대!!!! 공정통제사들이다.ㅋㄷㅋㄷ ....... 스타크의 고스트의 역활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