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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년성회 은혜의 자리에서
▒ 2015년 1월 18일(주일) ~ 1월 21일(수)
▒ 뙤약볕의 요나 그늘로 들어가라
▒ 강사 : 허 영 담임목사
"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눅18:11~12]
올 해 신년성회의 주제는 요나서 강해....
하나님 앞에서 성까지 내며 자기의 주장을 강하게 주장하고 불순종했던 괴팍한 선지자 요나는 존경할 것도 없고,
무언가 특별히 한 일도 없이 무례하기 짝이 없는 그저 그런 선지자라는 편견을 가득 품고 신년성회에 참석하였다.
적어도 내 자신은 요나처럼 감히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지 않고 성내지 않았다는 것을 감사하고
마치 바리새인같은 마음으로 내 자신을 의롭게 여기면서 ~
그런데,,,
시작은 요나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요나와 같은 성정이 내 안에 얼마나 많은지 깨달았을 때 내 눈에는 감사의 눈물이,
가슴에는 주체 못할 벅찬 감동이 나흘 동안을 행복한 시간으로 채웠고, 그 하나님이 내가 의지하는 나의 하나님이란 사실을 .....
신년성회 일정표가 발표되자마다 아내와 딸과 함께 마음으로 준비하고 사모하며 나흘동안 받은 은혜는
평생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만나로 여기고, 가능한 한 가득가득 담았다.
요나 같이 불손종 하고 싶은 유혹이 있을 때마다 회상하며 내 삶에 적용하리라
* 특별한 집회가 있을때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나름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은혜로운 집회가 되도록
열정적으로 임하는 전성우 전도사님 찬양에 앞서 팀원들과 meeting중
*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팀원이 되기 위하여... 마음을 모으고 재능을 드리자고 기도합니다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한 사역이지요)
* 이들을 보니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생각납니다.
젊은 시절에 하나님앞에 저들의 시간과 열정을 드리겠다고 다짐하고 기도하며 참여하는 우이동교회 청년부들
* 저녁 7시가 되자 찬양을 시작하였습니다.
절제된 팀원들의 목소리에 저는 이미 마음이 촉촉해지고,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은혜를 받은 것 같습니다
* “ 주 나를 보호하시고 날 붙드시리 ♬♪~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의 자녀라”
저는 이 찬양을 부르면서 사울을 바울되게 변화시켜 사용하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였습니다.
* 이 땅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특별한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
그 가운데서도 주님의 은혜를 가슴 저리도록 사모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은 얼마나 될까요?
* 낮은 음으로 진중하게 울려주는 Base Guitar
이 악기가 어디에 있는지, 누구에 의해서 무엇으로 사용되는지에 따라 가치는 달라집니다.
* 찬양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구하기 전에 내 마음의 진정을 담아 울리는 목소리가 되고 싶어요
* 리드 기타, 베이스, 그리고 드럼.... 오늘 이 밤은 악기조차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의미있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맑고 선명한 piano의 선율과, 장중하면서 음과 음 사이의 여운과 부드러운 톤으로 받쳐주는 Keyboard
두 악기의 연합이 찬양을 찬양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 말씀의 잔치에 초대받은 모든 분들은 반드시 이 분들 앞을 통과해야 합니다
언제나 웃으면서 환대해 주는 상냥한 우리교회 교역자님들 ^^
* 안수집사회에서 제공한 각종 차를 서비스하는 윤석후 안수집사님
* 누구보다도 항상 일찍 오셔서 마음의 준비를 단디 하시는 권사님들
우리 교회가 성장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권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 열정적으로 마음을 쏟으며 부른 30분의 찬양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
* 이미 말씀을 사모하는 성실한 성도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 요나를 통해서 주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을 담아 드리는 윤장로님의 기도
* 멀리 대전에서도 출퇴근하는 열정적인 성도까지.... 우리교회의 모습을 바라보실 하나님을 생각하니 은혜의 전율이 ~~
*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하나의 점 처럼 보이듯이... 위에서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은 미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을 가장 귀한 존재로 여기시고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 특별집회면 할렐루야 성가대원들의 헌신이 모두를 감사하게 만듧니다. 시간되는 성가대원은 참여해 달라는
호산나 총무님의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저는 참여하지 못하여 무척 죄송한 마음입니다
* 이어서 드려지는 둘쨋 날 특송 순서입니다 두 남자의 찬양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물론 구성지게 흩어지는 목소리와 화음도 만족하구요.....
* 셋째날에는 남,녀 중창단의 특송도 있었구요 첫째 날에는 최고의 성악가 할렐루야 권지휘자님의 Solo 특송...
언제나 들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중후한 음색
* 드디어 주옥같은 말씀을 듣는 Main Event입니다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돌판을 주신 것같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을 통해서 우리의 심비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있습니다
* 작년에도 주옥같은 말씀의 향연이 열렸던 2014년 신년성회 “ 난 이제 새로운 나를 꿈꾼다” 그 때 세웠던 꿈을 기억합니까? 그 꿈은 어떻게 되었나요?
* 이번 신년성회는 4일동안 요나서 강해를 통해 장 별로 소주제를 통해 말씀이 선포되었습니다
- 1월 18일(주일) : 하나님이 던지시는 것 [요나서 1장]
- 1월 19일(월) : 산의 뿌리 밑에서 부르짖음 [요나서 2장]
- 1월 20일(화) : 돌이키면 돌이키심 [요나서 3장]
- 1월 21일(수) :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 [요나서 4장]
툭하면 무작정 떠나는 나의 다시스는 어디일까? 박넝쿨을 덮어 쓰면서도 불평하는 관심사는 무엇일까?
* 요나시대의 역사적 시대상황 ~ 저는 역사를 무척 좋아하고 관심도 많습니다,
특히 성경의 시대적 배경과 세계의 역사를 비교하는 것에도 대단히 흥미가 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 이번 신년성회에 주어진 “뙤약볕 아래 요나 그늘로 들어가라 !” 주제와 말씀을 그림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사람의 실패가 하나님에게는 성공이라는 것과, 요나를 삼킨 고래는 필요한 장소로 이동시켜주는 수단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믿음의 깊이와 관계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요나처럼 나름대로의 변명거리를 가지고 하나님의 낯을 피하거나, 외면하였던 순간들이 많이 있었습니까?
*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벌 받을 사람들을 벌 주지 않은 하나님의 긍휼을 인정할 수 있을까요?
요나를 어리석다고 쉽게 판단하지만, 내 마음속에는 베드로와 같은 성정과, 가롯 유다와 같은 셈법,
니고데모와 같은 체면중시, 사울과 같은 맹목적인 열심만 가진채 믿음으로 잘 포장하여
내 인생에 적절하게 섞어서 살아왔던 부끄러운 인생의 발자취들.....
요나에게 긍휼을 베푸셨던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저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셨음을 믿습니다
* 깨알같은 글씨로 적은 말씀 앞에서 내 신을 벗었습니다.
* 존귀한 말씀을 찬양에 담아 하나님 앞에서 고백합니다 니네베 백성의 죄를 미워하였던 요나의 마음을 벗어버리고
긍휼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께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의 자녀라는 사실을”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이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우이동교회의 청년들이여 ~~ 마음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기 바랍니다
* 호흡이 있는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시150편)
*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는 우리 교우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 말씀을 들으면 우리 속에서 꿈틀대는 그 무엇이 기도하게 합니다. 미처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긍휼과,
나의 미련함이 혼재되어 흘러내리는 눈물.... 눈물......
* 모세가 손을 든 것 같이 오직 하나님 앞에 진실한 나의 모습이 있기를 원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손을 들어 찬양드렸습니다
* 내 이웃의 작은 티를 보고 흉보는 들보 같은 나의 인생을 돌이켜 숲과 나무를 보며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 함께 부르는 찬양 속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환난 날에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응답하시며 가장 좋은 것으로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나요???
* 주여 우리의 마음속에 응어리진 것들을 쏟아 버립니다. 하늘의 신령한 것으로 가득 채워 주소서
* 손에 손을 잡으며 다른 모습이지만 한 하나님을 섬기며 기뻐할 수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성도입니다
* 이 밤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마음 깊은 곳까지 가득 담았습니다
* 주 안에서 연합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로가 되는지 ~~
* 언제나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 내가 사모하고 의지하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합니다
* 집회 후 교구별로 안수기도를 받는 시간입니다
*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님을 일평생 의지하며 순종하며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였습니다
아무리 존귀한 보배도 꿰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존귀한 생명의 말씀을 해마다 신년성회를 통해서 듣지만, 그 말씀이 나의 생각을 움직이지 못하고
삶을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저는 이번 집회에 들을 수 있는 귀와 마음을 열어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연로한 어른들도 일찍부터 나오셔서 말씀을 경청하고 아멘 하는 소리를 들으며 기뻐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목사님을 통해서 생명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과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과, 그 사이에 저와 아내와 딸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무척 행복했습니다.
2015년에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조차도 못들은척 회피하지 않고, 어떤 것을 무가치하게 여기지도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제 자신과 다짐하였습니다.
우이동교회 성도님들도, 산악회 가족들도 그렇게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멘 ~
첫댓글 허필용집사님의 사진과 글을 통해 신년성회의 감동과 신년성회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준비하신 찬양대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 납니다.
그 때 받은 은혜로 우리 모두의 삶에 순종이 더욱 부드럽게 되어지길 바랍니다.
늘 좋은 자리에 아름답게 섬기는 모습을 바라보며 많은 위로와 힘이 됩니다.
저 또한 말씀을 곱씹겠다고 늘 메모는 하면서도... 기록으로만 그쳤었는데... 집사님의 글을 통해 반성도 되고 도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위 내용 中 "맹목적인 열심만 가진채 믿음으로 잘 포장하여 내 인생에 적절하게 섞어서 살아왔던 부끄러운 인생"이란 글을 읽으며 함께 회개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작년 성회에서 받은 키워드도 '순종'이었는데~올해는 순종과 더불어 '거룩'이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들어 왔습니다.
순종하며 살 때 거룩한 삶으로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동행해 주심을 굳게 믿고~
묵상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집사님의 귀한 수고~정말 고맙습니다.
집사님을 바라보면 늘 긍정적이고, 좋은 편에 서려는 의지와 열정이 보입니다
덕분에 옆에 있다는 이유로 그 열정의 곁불을 쬐는 기쁨도 맛보고 있습니다
집사님께서 또 이렇게 수고하셨네요~~우선 감사^^
이번성회내내 너무도 보배로운 말씀을 멀리 찾아가지 않고 내교회에 앉아서 편히 들을 수 있다는것에 다시한번 감사와 감격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베푸신 크나큰 은혜라생각합니다. 요나서 말씀을 들으며 나름대로의 합리화를 시키며 다시쓰로 가는 배를 탔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아웃시키지 않으시고 집착하는것과 같은 사랑으로 여기까지 이끌고 오셨음을 감사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내삶의 전반적인 주류는 순종이지만 아직도 미세한 뭔가를 숨기고 불순종하고 있는 것이 없는지 더욱 예민하게 겸손하게 은혜아래 엎드려 살아야겠다
는 다짐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지난 토요일 아침에 눈을 떴는데 백운대가 나를 부르더라구요~~ ㅋㅋ
홀로 산행을 준비하며 요나서 4편을 폰에 다운로드해서 하루종일 들으며 걸었습니다.
너무나 주옥같은 말씀들이 쏟아지니 정말 산에 갔는데 산은 간곳없고 말씀만 내속에 울려퍼진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두어번은 더 들어야겠다고 생각하며 하산했습니다..
은혜주시는 하나님 나의 아버지 찬양합니다. 이런 말씀 준비해 주신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 은혜를 나눌 공간을 제공하는 우리 산악회도 감사합니다....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 "산은 간 곳 없고 말씀만 들은 복된 시간 ~~
백운대 산행내내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들었을 모습을 그려 보니 부럽습니다.
하나님께서 집착하듯 저 자신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촛점을 맞추고 집착하도록 노력해야 할까봐요 ~~~ ^^
저는 이번 신년성회를 통해서 저는 남편과 싸우지 않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잘났다고, 남편한테 피해의식등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남편한테 잘해주어야 하고 존중해야한다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최근 2달동안 큰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헌신의 은사를 받아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 도약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