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의 믿음
18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
20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21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23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24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25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26 그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마태오 9,18-26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을 보면, 숨을 거둔 회당장의 딸이 일어나고,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치유됩니다. 당시 회당장이 예수님을 찾아와 부탁한다는 것은 큰 사건이었지요. 다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거짓 예언자 취급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청을 드린다는 것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한다는 뜻이 아닙니까?
반면 지금까지 지녀 온 신념이 틀렸음을 깨달았어도 체면 때문에, 자신이 받을 불이익 때문에 억지로 외면하는 경우도 흔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진리 앞에 자신의 명예를 포기해 버리는 회당장의 믿음과 용기를 높이 사야만 합니다.
한편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의 경우도 극적이지요. 여인의 병은 당시에는 고치기 어려운 병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모든 방법을 다 써 보았던 그 여인은 그래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 여인 역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치유되리라는 믿음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중대한 의미를 지닙니다. 바로 병을 낫게 하는 능력은 하느님의 은총이며, 이 은총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믿음은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아울러 믿음에는 행동이 따라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실천하는 신앙, 다른 이들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의 믿음은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매일미사「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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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사람과의 관계」
지난주에 인천교구의 선배 신부님 한 분이 개인피정을 하러 갑곶성지에 오셨습니다. 저녁 식사를 같이 한 뒤에 함께 산책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지요. 그런데 마침 그날 단체 피정을 들어온 본당이 그 신부님께서 10년 전에 계셨던 곳이었습니다. 10년이나 지났으니 그 신부님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었는데, 마주친 신자들이 신부님을 알아보고는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어떤 신자는 너무 반가워서 신부님의 손을 잡고 눈물까지 흘리시는 것이었습니다. 한참 동안의 반가운 만남 뒤에 신자들과 헤어지면서 신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신자들에게 잘 해야 해.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서로 웃으려면 말이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을 편하게 하는 것 역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혼자서 무엇인가를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에 빠집니다. 그러나 사람과의 관계를 떠나서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람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웃으면서 만날지, 아니면 화를 내면서 피하려고 할지를 말이지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 때문에 자신을 괴롭히지 말아요. 사람들의 생각이란 몇 년, 몇 십 년, 아니 몇 세기를 흐르면 바뀌는 것들이니까요(파울로 코엘료).>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예수님께서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마태오 9,18-26)
「娘よ、元気になりなさい。
あなたの信仰があなたを救った。」
「少女は死んだのではない。眠っているのだ。」
イエスは少女の手をお取りになった。
すると、少女は起き上がった。
(マタイ9・18-26)
"Courage, daughter!
Your faith has saved you."
”The girl is not dead but sleeping.”
He came and took her by the hand,
and the little girl arose.
(Mt 9:18-26)
年間第14月曜日
“딸아, 용기를 내어라.
タラ、 ヨンギル ネオラ。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ネ ミドミ ノル クウォンハヨッタ。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チョ ソニョヌン ジュグン コシ アニラ ザゴイッタ。"
예수님께서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마태오 9,18-26)
「娘よ、元気になりなさい。
무스메요 겐키니 나리나사이
あなたの信仰があなたを救った。」
아나타노 신코오가 아나타오 스쿳타
「少女は死んだのではない。眠っているのだ。」
쇼오조와 신다노데와 나이 네뭇테이루노다
イエスは少女の手をお取りになった。
すると、少女は起き上がった。
(マタイ9・18-26)
"Courage, daughter!
Your faith has saved you."
”The girl is not dead but sleeping.”
He came and took her by the hand,
and the little girl arose.
(Mt 9:18-26)
Mon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Matthew 9:18-26
While Jesus was speaking, an official came forward,
knelt down before him, and said,
“My daughter has just died.
But come, lay your hand on her, and she will live.”
Jesus rose and followed him, and so did his disciples.
A woman suffering hemorrhages for twelve years came up behind him
and touched the tassel on his cloak.
She said to herself, “If only I can touch his cloak, I shall be cured.”
Jesus turned around and saw her, and said,
“Courage, daughter! Your faith has saved you.”
And from that hour the woman was cured.
When Jesus arrived at the official’s house
and saw the flute players and the crowd who were making a commotion,
he said, “Go away! The girl is not dead but sleeping.”
And they ridiculed him.
When the crowd was put out, he came and took her by the hand,
and the little girl arose.
And news of this spread throughout all that land.
2026-07-06「わたしの娘がたったいま死にました。でも、おいでになって手を置いてやってください。そうすれば、生き返るでしょう。」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14月曜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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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わたしの娘がたったいま死にました。でも、おいでになって手を置いてやってください。そうすれば、生き返るでしょう。>
そのとき、9・18イエスが話しておられると、ある指導者がそばに来て、ひれ伏して言った。「わたしの娘がたったいま死にました。でも、おいでになって手を置いてやってください。そうすれば、生き返るでしょう。」19そこで、イエスは立ち上がり、彼について行かれた。弟子たちも一緒だった。20すると、そこへ十二年間も患って出血が続いている女が近寄って来て、後ろからイエスの服の房に触れた。21「この方の服に触れさえすれば治してもらえる」と思ったからである。22イエスは振り向いて、彼女を見ながら言われた。「娘よ、元気になりなさい。あなたの信仰があなたを救った。」そのとき、彼女は治った。23イエスは指導者の家に行き、笛を吹く者たちや騒いでいる群衆を御覧になって、24言われた。「あちらへ行きなさい。少女は死んだのではない。眠っているのだ。」人々はイエスをあざ笑った。25群衆を外に出すと、イエスは家の中に入り、少女の手をお取りになった。すると、少女は起き上がった。26このうわさはその地方一帯に広まった。(マタイ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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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ムチュンチョル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今日の福音では、息を引き取った会堂長の娘が生き返り、十二年間も患って出血が続いていた女性が癒やされます。当時、会堂長がイエス様のもとを訪れ、願い出るということは大きな出来事でした。ほかの指導者たちはイエス様を偽預言者として見なしていたからです。それにもかかわらず、イエス様に願い出るということは、イエス様をメシアとして認めることを意味していた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一方で、それまで自分が抱いてきた信念が誤っていたことに気づいても、体面や自分が受ける不利益を恐れて、無理に目を背けてしまうことは少なくありません。だからこそ、真理の前で自分の名誉さえも捨てた会堂長の信仰と勇気は、高く評価されるべきでしょう。
また、十二年間も患って出血が続いていた女性の場合も、実に感動的です。当時、この病は治すことが非常に困難な病でした。長い年月、あらゆる方法を尽くしてきた彼女でしたが、それでも決して絶望しませんでした。「イエス様の服に触れさえすれば癒やしていただける」という信仰を持っていたからです。
だからこそ、イエス様は「娘よ、元気になりなさい。あなたの信仰があなたを救った」とおっしゃいました。この御言葉には大きな意味があります。病を癒やす力は神様の恵みによるものであり、その恵みは神様への信仰によってのみ受けることができるからです。信仰は、人間の力では到底成し遂げることのできないことを可能にします。
さらに、信仰には行いが伴わ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も忘れてはなりません。信仰を実践し、他者を心から思いやる心を持つとき、私たちの信仰は大きな力を発揮すること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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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どのような状況の中でも主を信じて一歩を踏み出す勇気と、信仰を行いによって証しする恵みが与えられ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