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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수컷들의 아름다움
최윤환 추천 0 조회 162 17.12.20 11:3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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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20 19:07

    첫댓글 '수컷들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힘차게 일하는 내들한테서 풍기는 그런 것들이다. '

    최선생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남자란 본디 바깥에서 일하고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고
    그래서 바깥양반(충청도에서 쓰던 말인데 어릴적 많이 들은 말)이라고 하고
    여자는 가정(집안)에서 애 낳아 키우고 먹는 세끼 식사 준비하고
    그래서인지 안사람(지금은 안사람보다는 집사람이라는 말을 더 많이 씀)이라고
    표현을 했지요.
    이제 시대가 바뀌어 여자도 경제활동을 하다보니
    바깥 사람, 안 사람이라는 경계는 무너진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도 수컷인 남자의 책임(가족의 생계)은 크다고 봐야지요.


  • 작성자 17.12.20 16:40

    댓글 고맙습니다.
    인간 체질상 남자가 여자보다 월등히 단순해서 강하지요.
    성능이 단순해서 튼튼하겠지요. 이런 능력으로써 남자가 더 우월하다는 것은 전혀 아니고요.
    남성역할, 여성역할이 다르기에 남녀평등이 이뤄져야겠지요.
    예전 직장 다닐 때 당직은 오로지 남자만 섰지요. 퇴직할 무렵에는 여자는 당직이 아닌 일직으로 낮근무만 서대요.
    요즘에는 여자도 밤 새우는 당직도 있나 봅니다. 가정에 아이가 크거나 임신 중이 아닌 경우에는...
    수컷의 아름다음은... 예, 몸사리지 않고 일해서 가족을 부양하는 겁니다.
    그게 진짜 멋이고, 아름다움이고, 자랑이지요.
    화장해서 냄새 피우고, 옷으로 치장하고... 이런 멋은 별로네요.

  • 17.12.20 22:22

    남자들의 고단한 어깨를 저도 많이 봅니다
    알지만 위로가 안되고
    너무 잘알기에
    만나면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은 친구들도 있지요
    친구라서 안쓰럽고 안타까운 일도 있어요

  • 작성자 17.12.20 23:13

    예전 제가 보았던 남자들... 많이는 수명이 짧았지요. 직업병으로...
    충남 보령아산병원 5층은 폐병환자들. 예전 석탄 캐던 광부들이 대부분이지요.
    수백미터 땅속으로 기어들고, 다시 길게 1km 2km 파고 들어서 석탄 캤던 사내들이지요.
    지난 2014년, 엄니 중환자실에 입원시키고는 병원에서 살다시피한 나는 폐암환자병동을 지나서 옥상으로 가려면... 정말로 안타깝대요. 늙은 사내들. 왜 폐가 망가졌을까요?
    제가 아는 어떤 농부 경운기 전복되어서 다리 몇 차례나 부러뜨리대요.
    제 시골동네.. 큰 기계차가 엎어져서 제 또래의 노동자가 깔려죽었지요.
    늘 대형사고는 수컷들이... 수명이 무척이나 짧대요. 노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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