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피자라던지 스파게티~~이런음식들은 잘 안먹어보는 석이...모처럼 한번 마음먹고
화턱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으러 갔습니다^^ 친한 형이 경희대학교 근방에 맛있게 잘 하는
소문난 화덕피자집이 있다고 하여...다 된 저녁에 사무실에서 퇴근후 열심히 달려갔네요?
그러나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기엔 너무나 늦은 시간입니다...아우 우짜징? 큰일이네...
뭘 먹어야 하긴 하는데...모오? 먹으면되지...아직 문닫을 시간은 좀 더 남았기에
일단은 들어가서 식사를 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배고픈데 배는 채워야지이????ㅡ,.ㅡ
李아저씨가 굽는 화덕피자~~라고 하는 이름...어? 나도 李아저씨인뎅..ㅋㄷㅋㄷ
낮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경희대학교의 여학생 손님들이 제법 찾아오는곳 이라고한다
그러나 역시나...저녁시간이 지나고나서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이 없는곳일수도 있다
학생들의 밤문화는 이런곳에서 피자나 스파게티를 먹는것 보다는 맥주나 막걸리를
찾아서 다니기때문에?^^ 이곳에 갔을때 그래도 아직은 한테이블에서 여대생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이 화덕피자집...입구에서 들어가는순간 딱...보니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고 향긋하고 고소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무엇을 먹어볼까~~하고 망설이다가 피자와 스파게티를 하나 시켰어요...
뭔지 이름도 잘 모르고 피자는 형이 시키는것...그리고 석이는 여기서 또 무식함을
자랑하며 무조건...느끼해서 못먹을만한 스파게티를 달라고 했습니다...
빨간거 말고 하얀거로..ㅡ,.ㅡ 느끼해서 먹다가 쓰러질것 같은것으로 달라고^^ㅋㅋ
언젠가 한번 들은것 같아요? 스파게티는 아주 느끼하게 먹어야 맛있다고...
그말을 기억하며...아주아주 완!!!!!!!!!전 느끼한것으로 주문했는데요..
과연 무엇이 나왔을까요?ㅎㅎ 李아저씨가 굽는 화덕피자...스파게티와 피자...ㅎㅎ
이쁜 화덕속에서 나오는 화덕피자...뜨거운 저 화덕에서 만들어지는
피자...과연 맛이 어떠할지...경희대학교 부근에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화덕피자...이쁘게 만들어져 나왔어요...
자아 이제 저 맛있게 생긴 화덕피자를 시식해 볼까아?아웅ㅇㅇ
경희대학교 입구에서 도보10분여거리 남짓있는...
한 건물의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화덕치킨과 함께 피자를 하고있네요
시간이 좀 이르다면 좋았겠는데..ㅎㅎ 퇴근이 늦어져서 도착하고나니
이미 저녁시간이 지나버린 시간이었습니다...좀 어둡죠오?
2층입구에 그려져있는 그림...참 재밌죠? 저 그림속에
화덕앞에서 피자를 굽고있는 그림 어떠세요? 이쁜가요?^^
그러나 저 그림속의 인물...이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만날수 있죠?
이 매장의 사장님이 바로 저 그림속의 인물인것 같아요
어찌나 비슷하게 닮으셨는지 깜놀했어요...사진이라도 담아다가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지만...그건 안되겠죠? 직접 가셔서 확인해 보세요
아주 깜짝 놀랄겁니다...
이곳 분위기 어떠세요? 고급스럽지 않지만 깔끔한 분위기 입니다...
조명도 그리 어둡지않아 딱 좋더라구요...
그리고 학생들이 찾아와서 음식을 즐기기에 충분히 이쁘고
편안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계산대쪽의 분위기도 한번 슬쩍...담아보는데 깨끗해요...
계산대가 주방과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지저분하거나 그렇게되면
계산을 하는 손님들이 불쾌감을 느낄수 있잖아요?
이 화덕피자집은 그런 걱정이 전혀없습니다...한마디로 뽀드드윽~~하네요^^
테이블마다 있는 아 아로마향초...이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죠?
이렇게 식사할때 촛불도 좀 켜놓고오? 분위기 잡으면서 먹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함께온 형이 이렇게 촛불을 이쁘게 켜놓습니다...
아...이런데 갈때는 나...쪼옴...여친하고 갔음 좋겠어요^^
시커먼 남자둘이서 왠일이니? 여학생들이 잘 찾아간다는
피자집에서 촛불켜놓고 진짜...궁상이냐?ㅎㅎ 그래도 난 신경 안쓴다...
맛있는 음식 먹는데 그게 무슨상관이양??나???만 좋으면 된당게롱?ㅋㄷㅋㄷ
반!!찬!!ㅎㅎ 이거 두개가 요기서 나오는 반찬..입니다...
아 이거 반찬말고 뭐라고 해야하는거죠? 피클?오이피클?고추피클?이렇게
불러야 하는건가요? 난 이런거 이름을 잘 몰라요...
그냥 피클...하나로 통일 합시다...
왼쪽에 보이는것이 꿀 입니다 꿀...조고는 피자를 살짝이 찍어서 먹는건데요
제입맛에는 조고 꿀 찍어먹으니 피자가 맛이 있더라구요...괜찮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나서 약10분 좀 넘었을까요? 화덕에서 피자가 나오나봐요?
이곳 사장님께서 뭐를 쑤욱!!!집어넣으시드니 화덕에서
피자를 꺼내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참 희안허다...왜 저 피자가 그리 하나도 안타는것인지...
아주 노릿노릿하게 잘 익어서 나오더라구요..재밌었습니다^^
드디어 쭈아아안~~~오늘 우리가 주문한 피자가 나왔습니다..
바로 고르곤졸라? 라고 부르는 녀석입니다...
근데 요녀석이 어찌나 냄새가 좋던지요...꾸수한 냄새가 오래 지속됩니다.
그리고 입속에서도 그 부드럽고도 맛깔스러운 냄새가 맴맴..하는데요?
요고 정말 꿀에따가 찍어먹으니깐 맛있더라구요
화덕에서 막 나온 따따시한 피자입니다...
이녀석 아주 자기혼자 입을 떠억 벌리고 있습니다...
히히히...내가 시킨건 언제 나오는거지? 난 요고보단 내가 시킨것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이 고르곤졸라 한조각 떼어내서 꿀에따가 살짝...찍어서 드셔보세요
정말 그맛이 꼬소하니 일품이더라구요...아놔...이러다가 이런음식에
맛들리면 어떻게 하지...ㅠㅠ...살찔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석이의 손과입과 머리는 하나가 된다는...나도 모르게 자꾸 손이...
으윽...너 왜그래? 그러지말라고...너 다요트 해야하자나?ㅠㅠ
잠시 기다리는사이에 으악!!석이가 주문한 까르보나라...나왔따아???이히히히...
저는 스파게티에 토마토소스가 들어간것들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먹을때 이렇게 하얀거...주문하거든요...
까르보나라...는 보통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라고 하는데요
사실...나 이거 몇번 못먹어봤어요...그래도 예전에 어디서 주워들은게 있기에
아주아주 느끼하게 해달라고 주문했죠...그렇게 먹어야 맛있다고 들었거든요.ㅋㅋ
베이컨도 살짝 들어가 있는것이 베이컨의 고소한 맛으로
이 스파게티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것 같았습니다...
까르보나라...라고 하는 스파게티는 원래 소스를 많이 주지 않는다구 하네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소스를 더 첨가시켜서 주는것이라고 해요
그것이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아서 일까요?
아니면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이 면 종류를 먹어도
왠지 국물기가 있어야 해서...그런것일지도...아무튼 이 까르보나라
이탈리아에서 먹게되면 국물소스가 거의 없다시피하여 퍽퍽한상태의 음식으로 즐긴다고 합니다.
석이의 완전 느끼한 음식으로의 주문탓일까요? 사장님께서
이게 뭔지..이름을 까먹었는데...거 뭐냐 피자헛같은데서 보면 파란통에 있는 그 가루라고 하네요?
이게 치즈가루인가요? 뭔가요? ㅎㅎ 모르겠지만 잘...이것을 가져다 주시면서
더 느끼한맛을 즐기시려면 이것 넣어서 먹어보라고 권해주십니다..
앗? 하고 눈치도 안보고 확 다 부어버렸어요...그리고는 일단 비쥬얼을 생각하고
사진기부터 밥을 먹여야 하겠기에..ㅡ,.ㅡ 난 또 식은음식
사진기..너는 따뜻한 음식...이 나뿐노무시키 사진기 가트니..나보다 더 잘먹어.ㅠㅠ
이런 음식들에 가장 잘 맞는 음료는 무엇? ㅎㅎ 콜라 입니다
저도 시켰어요...꼬꽈꼰롸...으흐흐흐? 아시죠? ^^
자 이제 석이의 스파게티를 먹을차례...쨔잔...어떠세요?
이거 맛 좀 있어 보입니까? ^^ 느끼하게 먹기위해서 추가로 넣었던 아까 그 뭐세기냐?
그거 그거..ㅎㅎ 그거 넣고나서 먹어봤는데요? 어우...느끼함 보다는
오히려 달콤한맛이 나더라구요...사장님께 물어보니 무턱대고 느끼함을 느끼기 보단
이렇게 조금씩 달콤한맛을 내주는거라고 하는데...여기서 사용하시는 재료는
멀리서 직접 가지고 오셔서 맛이 담백하고 좋은 양질의 식자재라고 하십니다...
이 스파게티...석이가 자신있게 여러분들께 강추해 드리겠습니다.쾅!쾅!쾅!!!인정함돠...맛대박!!!
이곳...대학가 근처이기 때문에 비싼돈을 들여서 인테리어 하지 않은듯해요
보기에 무난하고 ...깔끔함을 많이 강조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소품들로 인하여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특히 눈에 들어왔구요
실내 분위기도 너무 환하지도 어둡지도 않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편하게 오셔서 식사하실수 있도록 분위긱 조성을 해놓으신것 같아요
젊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맘에 듭니다...
경희대학교 앞에 위치하고 있는 李아저씨가 굽는 화덕피자
일단은 가장 마음에 드는것이 써비스 였습니다...써빙하시는 아니다 알바생인가?
아가씨들이 참 상냥하기도 했구요 이것저것 물어보아도 짜증섞이지 않고
끝까지 상냥하게 웃음으로서 대답해 주더라구요...사람들은 일단 맛이 좀 떨어지더라도
써비스가 좋으면...그런부분들을 그냥 넘겨줄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 화덕피자는 맛까지 함께 좋아버리니 뭐 더 무슨말을 하겠어요?
일류 요리사급의 뛰어나다..그렇게 음식맛을 이야기 할수 없을것 같지만
대학가 앞에서 입맛 까다로운 여대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만들어내고 있는 곳이라면...왠지 따뜻하게 믿음이 가는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경희대학교앞...도보10분거리에 위치하는
李아저씨가 굽는 화덕피자...여러분들 가셔서 직접 한번 맛을 보세요
석이가 여러분들께 이쁘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李아저씨가 굽는 화덕피자
전 화 / 02 959 9991
주 소 /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60-67 2층
첫댓글 화덕에 굽는 피자가 특이하네.
유명한 화덕피자집 이네요
피자를 먹어본지가 얼마나 되었는지
맛도 잊겠어요
화덕피자 나두 참..잘 먹는데~
피자를 화덕에서 굽다니 맛이 특이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