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미국 디폴트면 경제에 「매우 부정적」 / 5/29(월) / Bloomberg
(블룸버그) : 미 시카고 연방은행의 굴스비 총재는 28일 연방채무상한선을 인상하는 잠정적 합의에 초당파의 지지가 모일 것이라고 낙관한 뒤 인상에 실패하면 경제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부채 한도를 높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금융 시스템이나 보다 광범위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부정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악관과 하원 공화당 협상가들은 27일 밤 연방채무상한선을 실질적으로 높여 세계경제에 격진을 일으킬 수 있는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26일, 채무 상한의 인상 또는 적용 정지가 강구되지 않을 경우, 재무부는 자금 사정을 계속하기 위한 특별 조치를 6월 5일까지 다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시한이 임박한 데 대해 조금 위험하다며 디폴트 예상만으로도 경제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는 그는 6월 13, 14일 개최되는 회의에서 어떻게 투표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 금융 당국이 취하는 조치가 시스템을 통해서 기능하려면 수개월 내지 수년 걸린다」라고 지적.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것은 틀림없지만, 그래도 인플레는 감속하고 있다」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관련 기사:
原題:Fed’s Goolsbee Warns US Default ‘Extremely Negative’ For Economy(抜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