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의 여정을 묵상하며 열사의 땅, 그 광야의 식탁으로 입맛을 돋우고
생명의 말씀을 믿음으로 마음에 아로새깁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의 밤을 보내고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고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마시는 기적을 체험하고
사막의 오아시스 엘림에 도착하였습니다.
마라의 쓴 물을 만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고
모세는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말씀과 은혜로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은
원망과 불평 대신 은혜의 기적을 베풀며 기도와 감사로 그 말씀을 순종는 길을 걷게 하였습니다.
물을 통한 이스라엘 백성의 연단은
광야의 길을 다 행하도록 하나님꼐 기도하는 성숙한 신앙을 갖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물로 인한 시험과 연단은
모세마저 백성의 원망과 불평에 오염되어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 가지 못하는
구속의 프레임이 되었습니다.
열사의 땅, 그 광야의 여정에서
마실 물과 음식은 원망과 불평의 시험이요, 은혜의 기적을 베푸는 하나님의 손길이 되었습니다.
마실 물이 없어 백성은 원망하였지만
하나님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세를 통해서 반석에서 물이 솟아나 광야의 시내를 만들어
기적의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모세가 여호와에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출17:1-7)
☞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민20:1-13)
호렙산 그 반석에서 물을 내어 광야를 시내로 만든 하나님의 기적은
메시야의 예표가 되어 시의 노래가 되었으며 선지자의 신탁이 되었고 그리스도의 증거가 되었습니다.
☞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 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그리하면 내가 속히 그들의 원수를 누르고 내 손을 돌려 그들의 대적들을 치리니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는 그에게 복종하는 체 할지라도 그들의 시대는 영원히 계속되리라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하게 하리라 하셨도다(시81:7)
☞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시95:4-11)
☞ 그들이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그들 때문에 재난이 모세에게 이르렀나니
이는 그들이 그의 뜻을 거역함으로 말미암아
모세가 그의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시106:32-33)
참으로 맛사의 날은 한편으로 은혜의 기적을 체험하는 날이요,
다른 한편으로 모세의 재난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 오지 못하는 거울로 말씀의 교훈이 되었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는 야고보서의 말씀은 맛사의 날을
은혜의 날이 되게 하는 복음의 말씀입니다.
맛사의 날은 출애굽의 신앙과 그 증거가 되었으며
광야를 시내되게 하는 메시야의 날 곧 은혜의 해를 선포하였으며
말세의 성도가 기도하고 간구하는 영적 생명의 젖줄이 되었습니다.
☞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자기의 얼굴을 즐거이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 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욥33:2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시18:6)
☞ 그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5 )
☞ 그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91:15)
☞ 그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시116:3-5)
☞ 그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시118:5)
☞ 그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내가 내 원통함을 그 앞에 토하며 내 우환을 그 앞에 진술하는도다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나의 행하는 길에 저희가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시142:1-3)
☞ 그여호와여 내가 심히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주께서 이미 나의 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가리우지 마옵소서(애3:55-56)
☞ 그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6:1)
☞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욘2:2)
☞ 그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12:7-10)
☞ 그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5:7)
이렇게 맛사의 날을 출애굽의 신앙과 그 증거로 삼아
입을 열어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면 주께서 말씀가 은혜로 채우실 것입니다.
열사의 땅, 광야의 물과 함께 그 식탁은
이스라엘 백성의 생명, 그 양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푼 광야의 식탁은
주식의 만나와 특식의 메추라기였습니다.
이스라엘 벡성이 엘링을 떠나 출애굽한지 한 달 만에 신광야에 이르렀을 때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이 떨어지고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애굽에서의 노예 근성은 원망과 불평이요,
징징 거리는 감성팔이 이념의 아이콘이었습니다.
마실 물이 없어도 먹을 양식이 없어도 홍해의 기적을 체험하고 마라의 기적을 체험한 아스라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소통의 법을 깨닫지 못하였고 원망과 불평으로 완악한 마음을 표출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원망을 들은 모세는
돌을 들어 칠려는 일촉즉발의 위기 앞에 황급히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세는
원망과 불불평과 불신의 이스라엘 백성과 대조적으로 하나님과 소통하며
그 뜻을 이루는 신앙이 몸에 배였습니다.
열사의 땅, 광야의 식탁 곧 만나와 메추라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과 불평과 불신을 딛고 모세의 부르짖는 기도로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 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출16:1-35)
☞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그 곳 이름을 다베라라 불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까닭이었더라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어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 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민11:123, 31-34)
이렇게 만나는 하니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푼 일용할 양식이요,
물질의 탐심을 갖지 말고 율법을 지키라는 교훈을 하였습니다.
성서지대는 일용할 양식으로 영적 생명의 양식을 교훈하였고
영원한 생명의 양식인 우리 주 예수께서는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고
메시야인 자기 증거를 하였습니다.(요6:49-50)
예수님은 출애굽의 신앙과 그 증거인 열사의 땅, 광야의 식탁 곧 그 만나로
영원한 생명의 양식인 자신을 그리스도로 증거하였습니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요6:43-59)
참으로 매일의 식탁, 그 일용할 양식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양식으로 묵상한다면 참으로 예수의 하나님 나라 백성일 것입니다.
.
.
사람은 입맛은 맛집 찾아 다니는 드라이버를 즐기고
대식가들의 먹방 이야기는 시청율 높은 TV의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맛의 대중적인 기호는
불 앞의 주방장이 TV 문화를 주도하는 세프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세프의 인기는 연애인을 능가하고
맛 집 찾아 역주하는 드라이브하는 따뜻한 가족과 우정과 애정의 꽃을 피웠습니다.
미식가와 대식가의 먹방 이야기는
아름다운 삶의 행복,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광야의 식탁은 일용할 양식이요,
만나를 싫증내고 애굽의 음식을 찾았던 사람들은 그 탐욕의 식탐으로
기브롯 핫다아와의 지계석이 되었습니다.
광야의 식탁, 그 일용할 양식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리라는 율법의 교훈이 되었습니다.
☞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8:3)
예수님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는 이 말씀으로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며
그 말씀을 묵상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맛 집 찾아 드라라이버는 즐길 알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갈과 갈증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탐욕의 그 탐심은 주린 배는 채울지 몰라고
그 입 크게 열어 기도하는 그 하나님의 응답을 채우지 못합니다.
말씀의 양식이 굶주린 영혼은
식탐으로 베를 채우고 그 배부른 배로 하나님을 잊고 삽니다.
한 성경을 백 번씩 읽어가는 그 열정으로도 성경의 진실을 깨닫지 못해
그 의에 주리고 목마른 데 도무지 그 말씀을 묵상하지 않으면 어떻합니까?
언제까지 돼지 앞의 진주로 살아야
탐욕의 탐심을 채우고 맛 집의 식탐을 채울찌......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그들이 수많은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신3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