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5-1-10
1️⃣체포영장 시한 3주...경호처장부터 체포 수순
공수처가 윤석열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을 3주로 해서 받았다고. 시간을 가지고 경찰과 체포전략을 세밀하게 짜기 위해. 경호처 지휘부부터 무력화 시킨 뒤 윤석열 체포에 나서는 그림이 유력. 실제로 경호처장(박종준), 차장(김성훈)의 3차 출석요구일이 각 오늘, 내일임. 경찰은 이들이 이번에도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방침. 이들에 대해서는 체포 저지를 할 그 어떤 명분도 없음
2️⃣경찰, 尹 체포 방해 26명 신원확인 요청
경찰이 3일 관저 내부에서 윤석열 체포를 방해한 26명의 신원을 우선 확인해 달라고 경호처에 요청. 추가 확인을 위해 현재 촬영 영상도 분석중. 2차 체포 시도를 앞두고 경호처 압박에 나선 것. 또 경찰은 당시 육군 55경비단 일반 병사들을 인간 방패로 동원한 혐의로 경호처장 박종준 처벌을 검토중. 경호처는 2차 때는 병사들을 동원하지 말라는 국방부 요청에 수용 방침을 밝힘
3️⃣尹일병 구하기 나선 인권위...“계엄 비난 받을 일 아냐”
국가인권위원회가 13일 전원위원회에 ①한덕수 탄핵소추 ‘철회’ ②윤석열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③윤석열 ‘불구속’ 수사를 권고하는 안건을 상정. 안건 배경으로 “계엄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잘못되고 비난받을 일도 아니다”고 설명. 약자보호를 위해 설립된 인권 기관이 법·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대통령 구하기에 나선 것
4️⃣똥오줌 못가린 교수출신 국회의원의 ‘똥볼’
•국민의힘 의원 김민전이 제명 위기에 내몰림. 8~90년대 대학가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백골단 이름을 한 극우 청년조직의 어제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때문. 개혁신당 의원 이준석은 “분변(똥오줌)을 못 가리는 정치”라고 비판. 국힘 지지 커뮤니티에선 “김민전이 똥볼을 찼다”는 한탄이 쏟아짐. 야당은 제명을 요구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간파한 김민전은 어제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사과.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뒤, 경희대 교수하다 국회의원이 된 그의 머릿속엔 똥만 차있었던 거냐는 지적이 나옴. 그는 어제 이미 엎질러진 기자회견을 ‘철회’한다고도 했음
5️⃣국힘 다양한 스펙트럼 운운하며 당론 강요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이 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같은 당 의원들(김상욱·김예지)에 당론을 따르라고 압박한 것에 비판이 커지고 있음. 야당은 ‘삼류조폭만도 못하다’, 같은당 의원 조경태는 ‘직장 괴롭힘’이라고 지적
•국힘은 윤석열 체포 저지를 위해 관저 앞으로 달려간 44명 의원들에 대해선 “다양한 스펙트럼을 포용한다”고 해놓고는, 개별 의원들의 표결에는 당론을 강요하는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음
6️⃣외환죄 내관 평양 무인기 사건, 추가 의혹 나와
작년 10월 북한이 한국이 무인기를 평양에 침투시켰다고 발표한 다음 날, 우리 군 무인기가 임진강변에 추락했다는 제보를 민주당이 공개. 당시 군은 아군기라는 이유로 경찰과 합동 조사 없이 사고 무인기를 현장에서 수거해갔다고함. 어제 야당이 발의한 내란특검법에는 이 내용도 수사할 수 있도록 외환죄를 특검 수사의 대상에 포함시켰음
7️⃣尹, 이번엔 채상병 외압사건 수사 불가피
군사법원이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에게 어제 무죄를 선고하면서 박정훈을 ‘항명 군인’으로 둔갑시킨 ‘채상병수사 외압사건’의 진실도 곧 밝혀지게 됐음. 수사 외압의 정점은 물론 윤석열. 이 사건을 쥐고있는 공수처는 윤석열에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할 수 있게됨. 앞서 윤석열은 자신을 겨냥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3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음
8️⃣尹부부 미스테리, 명태균 황금폰으로 풀려
•‘황금폰’으로 불리는 명태균의 휴대폰이 윤석열 부부의 과거 기이한 행적을 설명할 ‘황금열쇠’가 되고 있음. 가령 2022년 11월 캄보디아 방문 때 김건희는 공식일정 대신 심장질환 소년의 집을 방문한 것이 명태균의 조언 때문이었음. 순방 직전 자신의 악몽을 얘기하며 김건희에게 ‘남쪽으로 가면 조심하라’고 당부했던 것
•창원지검은 황금폰에서 통화녹음과 카카오톡·텔레그램 등 파일 15만 5천여 개를 찾음. 현재까지 절반 정도만 확인했는데, 그 내용이 언론을 통해 하나하나 전해지고 있음
9️⃣은행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절반으로
은행 대출을 받은 뒤 3년 이내에 갚으면 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다음주부터 절반 수준으로 확 떨어짐. 이자가 더 싼 곳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것이 훨씬 수월해지게 된 것. 가령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3억원을 전액 중간에 갚는다면 수수료가 280만원에서 116만원으로 줄어듦
🔟현대차, 올해 국내 투자액 24조3000억원...역대 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국내투자액으로 24조3000억원을 결정. 작년보다 3조9000억원(19%) 늘어나.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정의선 회장이 신년사에서 현 상황을 ‘퍼펙트 스톰’(다발적 악재에 따른 경제적 위기)으로 진단한 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규모 국내 투자 단행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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