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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하 _the hab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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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기 세계여행학교 17번 김율의 문집 <율이, 16년만에 집을 떠나다>
임해인 추천 0 조회 417 19.11.24 21:23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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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1.24 23:36

    첫댓글 와.....율아.....엄마가 우연히 보고 정말 엄청 놀랬다. 율이 맞아...???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고. 이런 생각들을 조리있게 재밌는 글로 풀어냈을까...?율이가 손재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글재주도 있는 것 같다. 광고 카피라이터처럼 제목도 잘 뽑아내네..율이 이름이 영어로는 'Yuri'라 발음이 '유리'인데. '강화유리'라 비유한 것에서도 엄마는 빵 터졌다.^^
    굳이 맞춤법 지적을 한다면 두 개가 눈에 띄는데 ^^
    첫번째, 유리 '베짱'이 아니로 '배짱'이고..(베짱이는 곤충이름: 여치와 비슷하게 생긴),
    두번째, 자신의 '목'이 아니고 '몫(역할같은)'. 이런 건 그냥 고치면 되는 거고..
    엄마는...정말 SURPRISED!!

  • 작성자 19.12.18 17:50

    아.....이제서야 다는 답글이 너무 늦은 것 같긴 한데.... 생각한 것보다 문집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에요.
    이번 글을 쓰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개인적으로 매우 많았는데......감사합니다~~!
    -율이올림-

  • 19.11.24 23:35

    아주 작은 한 걸음이라도..엄마는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본다. 남들과 비교할 것 전혀 없고 율이 너 자신의 기준에서 조금씩 조금씩 성취하는 기쁨을 느꼈다는 것이...하반하에서 받은 가장 큰 선물인것 같구나.남은 기간 더 몸 조심하고.즐겁게.. 몸과 마음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 작성자 19.12.18 17:51

    앗, 여행 3일이 남았네요. 곧 찾아 뵙겠습니다. -율이올림-

  • 19.11.24 23:47

    율이가 글을 잘 쓰는구나.. 집안 어른들 생신 때 마다 율이의 카드 글이 솔직하고 재밌어서 히트를 치곤 했는데, 여전하네.

  • 작성자 19.12.18 17:53

    저는 제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번에 문집 쓰면서 '어쩌면 내게 글 재주가 있을지도?!'라고생각했어요.
    -율이올림-

  • 19.11.24 23:55

    아빠는 율이를 하반하에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자라온 환경에서 멀리 떨어져서 새로운 사람들과 한가족 처럼 살면서 작은 공동체의 역할과 인간관계에 대해 배우는 일, 운동을 통해서 몸을 건강하게 하고 몸과 정신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일, 지구의 여러문명을 보면서 우리가 사는 지구촌에 대해 통시적인 시각을 갖는 일, 그리고 어려움에 직면할 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보기.. 등이 있었는데 율이가 아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장하다. 빨리 보고싶네..

  • 작성자 19.12.18 17:52

    답글을 쓰는 시점에서 3일 이라는 여행기간이 남았네요... 곧 찾아뵐게요. -율이올림-

  • 19.11.24 23:55

    율아. 이모가 이 글을 너에게 꼭 전해달라고 하셔서 전달~~
    "율이 정말 마니 컸다..이모가 다 뿌듯하네..어쩜 이리 글을 잘 썼나..율이는 앞으로 점점 더 멋있어질꺼야.ㅎㅎ"

  • 19.12.03 23:08

    김강화유리야 안녕 나는 콘크리트멘탈을 갖고싶은 네 언니야. 일단.. 오늘 글을 엄마아빠가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기에 샤워 후 옷 입기도 전에 읽어봤는데 나 또한 대단히 놀랐다. 거의 대필 수준이더구나. 핵심을 앞에 놓으면서도 글이 술술 읽히는게 내가 자기소개서 쓴 것보다 잘 쓴듯한 생각도 들었단다...... (솔직히 너에게 글재주가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어) 사실 난 글쓰는 것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거든? 네 글은 솔직함이 묻어나서 좋은 것 같아. 너 한국 돌아오면 정말 너 본인이 쓴 글 맞는지 심문할 거야.. 그만큼 놀랐단 뜻이야. 흠.. 할 말이 떨어졌네. 그냥 뭐 엄마아빠는 널 정말

  • 19.12.03 23:11

    정말 사랑하고 (너도 알겠지만) 나는 너랑 참 많이도 싸웠지만 널 아끼니까 간섭한거란다 나는 좀 냉혈한인 면모도 있어서 관심 밖인 사람은 아예 고려조차 안하거든!
    낼 모레 나는 내가 목표로 한 그 대학^^ 면접인데 네 글대로 강화유리를 뛰어넘는 콘크리트 멘탈을 기반으로 쓸데없이 떨지 않고. 내 자신을 가장 잘 어필하는. 있는 그대로를 뽐내고 올게 ㅋ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도록^.^ (LA 가야지..)
    이게 아마 떨어져 있는 너에게 마지막으로 쓰는 장문편지가 되겠구나. 내가 엄마아빠보다 길고 성의있게 쓰다니,, 아파 죽겠는 손목으로 이만큼 쓰다니...
    그에 걸맞는 답변 기대할게><
    너의 엄청난 글재주를 선보이렴!

  • 19.12.03 23:12

    From. Demi Kim made of concrete!!

  • 작성자 19.12.18 17:53

    OMG

  • 홀로서기를 제대로 하고 돌아오겠군요
    축하해요

  • 19.11.25 08:58

    유리멘탈에서 강화유리로 가는 길은 도전의 연속이야~어렵고 힘들지만 도전하는 모습 정말 최고다~글도 참 재미있고 기발하네 다시봤어 율이^^

  • 19.11.25 16:29

    유리멘탈에서 강화유리로 다듬어지는 과정을 율이가 아주 잘 표현해 주었구나
    요즘 율이의 밝고 생기 넘치는 표정이 나올수 있었던건 그러한 연습과 반복 수련으로 다듬어진 것이구나
    애썼다 멋지다 율이~~!!

  • 19.11.25 19:41

    율이멘탈 마음에 드는 말이다 ㅎㅎ
    1년 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하고
    성장했던것 같다
    더 행복한 율이가 되어서
    한국의 아름다운 청년으로
    살아주길^^

  • 19.11.25 20:32

    멋진 타이틀에 율이만의 하반하 생활이 느껴지는 글이다. 운동도 영어도 생활 면까지 강화되었구나. 우물쭈물하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 좋다.

  • 율이^^
    하반하의 세계여행을 통해서,
    가치있는 성장을 했구나^^

    강화유리 멘탈은, 율이의, 꿈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무기가 될거라생각한다.
    글솜씨도 수준급이여서,
    재밌게 잘 읽었어요.
    앞으로도 율이 항상 응원할께요.
    율이 화이팅♡

  • 19.11.26 00:13

    최근 율이 표정과 모습을 보면 자신감이 넘치고 활발해진거같아..많은 경험과 노력으로 아주 튼튼한 강화유리가 되어가는 율이 항상 응원할께~

  • 작성자 19.12.18 17:59

    네!! 그 응원받아 더더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율이올림-

  • 19.11.26 10:34

    폭풍성장한 율이 모습에 엄청 감동했어.
    여행 초반에 자신감없고 무척 조심스럽던 율이가 부드럽고 능숙하게 자신을 표현해내는 것들이 아름답기까지...
    이젠 스스로 성장싸이클을 돌릴 수 있게 성장한 율이 축하한다~~^^

  • 작성자 19.12.18 18:00

    아직도 그 성장싸이클을 돌리는 중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율이올림-

  • 19.11.26 18:10

    하반하의 생활은 마음도 정신도 몸도 성장시켰네요 돌아와 배움을 밑거름으로 더 성장하세요

  • 작성자 19.12.18 17:57

    성장할만한 길이 이제 창창하게 열린 기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율이올림-

  • 19.11.26 20:55

    율이 글 잘읽었어~그리고 수고많았어^^글을 쭉 읽으면서 많은 발전이있었구나 운동에서부터 설거지~마지막 더 이상 유리멘탈이 아니라고 자부하는 율이 참 보기좋다!한국에서도 이 멘탈놓치지않겠지?^^

  • 작성자 19.12.18 17:57

    당연합니다!! 한국에서도 멘탈 단단히 붙들어 잡겠습니다!! -율이올림-

  • 19.12.03 23:12

    중간에 엄마가 내 글 (김담 글) 고쳤는데 맞춤법 틀렸길래 다시 수정했어
    내가 맞게 쓴 거였는데 말이야 ㅜㅜ
    나는 맞춤법 전문가거든
    너도 맞춤법을 살면서 꼭 지키길 바라 동생아

  • 작성자 19.12.18 17:55

    그려그려

  • 19.12.16 22:56

    혼나지 않는 것 보다. 혼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되는 것! 직면하고 헤쳐나가려고 노력하는 것! 이야~~ 율이, 진짜 중요한 것을 깨닫고, 강화유리 멘탈을 장착한 멋진 율이로 당당하게 서게되었구나!! 3월에 말이야.. 가늘가늘하고 어디지 모르게 불안해 보이던 율이 모습을 기억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탱글탱글하고, 환하고, 통통튀고, 건강미까지 느껴지더라구. 자신감과 당당함이 율이를 이렇게 근사하게 바꿔준거겠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멋진 성장을 계속이어가길 응원한다. 화이팅! ^^

  • 작성자 19.12.18 17:58

    저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에 와서 아주 조금은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칭찬 감사합니다!!! -율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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