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에 의해 피부 속에서 출혈이 생긴 것을 멍이라고 한다. 즉 혈관 속에 있던 피가 피부 속으로 나와서 비쳐 보이는 것이다. 넘어지거나 부딪히거나 눌리면서 생기며, 각종 시술에 의해서 생기기도 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멍이 잘 들고, 나이가 많을수록 멍이 잘 들고, 오래 가는 경향이 있다. 멍을 빨리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차갑게 하라
최대한 빨리 적용할수록 효과적이다. 초기 2일 정도는 차갑게 유지한다. 한 번에 10~15분씩 차갑게 하고, 20분 이상 간격을 두어 동상에 걸리지 않고 회복할 수 있게 한다.
2. 따뜻하게 하라
이틀 정도 차갑게 했다면 따뜻한 찜질로 바꾸어라. 하루 2~3번, 10~15분정도씩 한다.
3. 멍든 부위를 높게 하라
멍든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면 정체된 혈류가 내려간다.
4. 휴식하라
근육의 움직임은 손상된 부위로 혈류를 보내면서 멍을 심하게 할 수 있다. 활동을 줄이고, 충분히 쉬는 것이 좋다.
5. 가볍게 마사지하라
멍든 다음날부터 멍든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하면 림프순환을 촉진해 멍이 빨리 빠진다. 멍든 부위를 직접 압박하면 자극이 되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멍든 부위에서 2~3cm 정도 바깥쪽을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6. 햇빛을 보라
햇빛은 빌리루빈이라는 혈색소를 분해시킨다. 빌리루빈으로 인한 누런 멍은 햇빛을 보면 빨리 없어진다.
7. ‘멍크림’을 발라라
비타민 K, 헤파린나트륨 등은 멍을 빠르게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이 성분들이 들어있는 연고나 크림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8.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라
비타민C와 K는 멍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야채, 비타민K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먹는 것도 멍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Bromelanin이라는 효소가 있어서 체액을 조절하고 단백질을 분해해서 멍을 줄여준다.
9. 식초로 멍을 문질러라
따뜻한 물에 식초를 희석해서 문지르면 피부 표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멍을 줄여준다.
10. 생감자를 갈아서 팩을 하라
감자의 솔라닌이라는 성분은 멍든 부위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참고
멍을 심하게 하는 요소들
- 혈소판 감소증, 간기능 장애 등이 있을 때 멍이 잘 들 수 있다.
- 아스피린과 항우울제, 이뇨제, 피임약 등 복용시 멍이 더 잘 들 수 있다.
- 소팔메토, 은행나무추출물, 인삼 복용시에도 좀 더 멍이 잘 들 수 있다.
회복과정에 따른 색 변화
- 유출된 혈액이 피부 아래에 고이면서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비쳐보임 → 푸른색 → 노란색 →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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