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乍晴乍雨
(사청사우)☆
梅月堂 金時習七言律詩(칠언율시)한 편
'잠깐 개었다 비 내리고 다시 개였다 비 내리니,
하늘의 이치도 그러한데 하물며 세상인심이야.
나를 높이는 듯 하더니 곧 도리어 나를 헐뜯고,
명예는 마다 하더니 도리어 공명을 구하는구나.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봄이 어찌 하리오,
구름이 오고 가는 것을 산은 다투질 않는다.
세상 사람에게 말하노니 반드시 알아두소!
기쁨을 얻는다하여도 평생 누릴 곳은 없다는 것을!'
"花開花謝春何管
雲去雲來山不爭"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봄이 어찌 주관하랴.
구름이 가고 오는 것을 산은 다투지 아니한다.'
'개인비리를 방탄운운으로 가리는 세상'
김시습 선생은 아시겠지요?~
첫댓글 乍晴乍雨사청사우/김시습
출처 : 허준문화진.. |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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