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풍산개 혈통 보존과 복원을 위한
9년 여정에서 파악된 풍산개 현실을
' 풍산개 종류' 라는 틀로 소개한다.
대한민국에는 풍산개라 불리는 많은 개들이
있는데 아래와 같다.
(과거 논란이던 유색 풍산은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기에 아래 분류에서는 제외한다.)
1. 창조형
개장수나 철모르는 견주가
여러 종류의 하얀 개를 교배시켜 만든 개들이다.
혈통이라 거론하기도 무안한 잡탕이며
풍산개라 불리면 모두 풍산개라는 개들이다.
풍산개 + 성남개 + 용인개 + 화성개 등
창조주인 인간이 새로운 견종을 만들었다.
온갖 사이트에 활발하게 분양되는 모 견사의
개들이 대표적이며 오랜시간 상당히 많이 분양되었다.
2. 사기형
대놓고 섞었다고 말하는
창조형과 다른 점은 속인다는 점이다.
용인,화성,현대 등을 섞었으면서
순종, 순혈, 원종 등으로 속여서 판다.
개장수개꾼의 전문분야이다.
가장 저질적인 개들이며 매체에서
풍산개 전문가 행세하는 유명한 젊은 개꾼의
개들이 대표적이다.
3. 불량품형
무슨 무슨 혈, 유명한 어떤 순종 풍산개의 자견
또는 직자, 후대 등
설명이 요란하고 반드시
특정 유명 풍산개나 혈통을 강조한다.
하지만 순종은 맞지만 도태되어야 할
상태다.
근친화되거나 형편없는 자질의 풍산개를
사들여 무차별 무분별한 교배로 본전을 뽑는
장사치 개꾼개장수의 상품이다.
자라면서 점점 선명하게
풍산개는 커녕 개꼴이 안되는
불량품이다.
국내 순수 토종 풍산은 근친화의 문제가 있기에
철저한 이계화 교배와 오랜 선별 브리딩 과정없이는
풍산개다운 풍산개를 만날 수 없다.
대표적으로
한울에서 버려지거나 뒤로 빠져나간 풍산들이
명품 혈통으로 포장되어 무차별 교배공장이
되어 강아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 개들 역시 유명한 젊은 개꾼과 그 협조동업자들이 주도한다.
4. 풍산개
근친퇴화로 무너지고
사냥꾼, 애견가들로 부터
조롱당하던 북한 출신 풍산의 후대로
오랜 시간 혈통관리, 최대한 이계화교배,
선별 브리딩 등
시간과 노력으로 옛 명성을 회복한
풍산들이 있고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김정은이 선물한
풍산들과 그 자견들이 있다.
국내에서 풍산개라 불리는 개들 중 1% 내이며
보유 견주는 결코 본인의 개를
자랑하지도 공개하지도 않는다.
또 함부로 교배시키지도 않는다.
첫댓글 네
진심 내개를 소중히 여기는 주인은 개를 자랑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