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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엽기 혹은 진실 (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 곳) 원문보기 글쓴이: 레고 경비원
안녕하세요? '레고 경비원'입니다.
퍼펫 마스터 2!!
드디어 그 대망의 완결편!
1탄 올릴 때는 주말 이틀 동안 다 올려서 보신 분들도 많았는데
이번엔 안그래도 스토리가 늘어지는데 제가 너무
텀을 길게 잡아서 그런지 보시는 분들이 현저히 줄어드네요 ㅠㅠ
그래도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계속 계셔서,
잘 봤다는, 재밌다는 덧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은 납니다! 이것으로 2탄은 마무리 됐으니
퍼펫마스터 3탄을 올리기 전에 환상특급을 간만에
달려봐야 겠군요 ㅎㅎ
퍼펫 마스터Ⅰ
- 살아있는 인형들의 이야기 - "퍼펫 마스터" : 2부 - 50년 후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4949
- 살아있는 인형들의 이야기 - "퍼펫 마스터" : 3부 - 야습 [BGM/약 엄빠주의/혐오주의]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4950
- 살아있는 인형들의 이야기 - "퍼펫 마스터" : 4부 - 데자뷰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4951
- 살아있는 인형들의 이야기 - "퍼펫 마스터" : 5부 - 진실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4955
- 살아있는 인형들의 이야기 - "퍼펫 마스터" : 6부[완결편] - '그들'의 선택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4961
▲ 영화 1탄 바로가기 입니다.
링크 누르기 귀찮으시면 1탄 전편 제가 또 스크랩해서 재탕해드릴 수 있는데
도배처럼 보일까봐 하진 않았어요 ㅋ...
퍼펫 마스터Ⅱ
- 살아있는 인형들이 돌아온 이야기 - "퍼펫 마스터 2" : 1부 - 호텔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6180
- 살아있는 인형들이 돌아온 이야기 - 퍼펫 마스터 2 : 2부 - 괴담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6181
- 살아있는 인형들이 돌아온 이야기 - "퍼펫 마스터 2" : 3부 - 습격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6183
- 살아있는 인형들이 돌아온 이야기 - "퍼펫 마스터 2" : 4부 - 새 남자, 새 인형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6195
- 살아있는 인형들이 돌아온 이야기 - "퍼펫 마스터 2" : 5부 - 앙드레 툴롱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6206
- 살아있는 인형들이 돌아온 이야기 - "퍼펫 마스터 2" : 6부 - 엘사 툴롱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6209
- 살아있는 인형들이 돌아온 이야기 - "퍼펫 마스터 2" : 7부 - 마지막 새벽 [BGM]|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6211
▲ 멀지 않은 아래에 있지만 이전 편 바로가기 입니다.
8부[완결편]
- 인형들은 춤추고 싶다
얼굴을 드러낸 채 엘사라고 믿는 캐롤린을 맞는 툴롱...
"인형들은 주인이 필요했어... 반드시...
하지만 난 그걸 모르고, 내가 사라져도 그들이 괜찮을 거라 생각했어...
결국 그들은 새 주인을 맞았지만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내가 필요해서 나를 여기로 이끌어냈지..."
"그리고 인형들이 나를 이곳으로 다시 이끌어냈듯,
그들은 당신을 여기로 이끌어냈어...
심령현상을 조사하기 위해서라는 건 형식적인 것일 뿐,
당신과 난 다시 만날 운명이었던 거야... 엘사..."
"아니에요... 아니라고요! 전 엘사가 아니에요...
그건 불가능해요... 미안하지만 전 그녀가 아니예요...
앙드레... 제발... 그녀는 수 십 년 전에 죽었어요...
현실을 받아들여요..."
광적으로 캐롤린이 엘사라고 믿는, 엘사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툴롱...
캐롤린은 현실의 눈을 뜨게 하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니, 불가능하지 않아... 당신이 환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내가 인형들 덕분에 이렇게 다시 살아나는 것도 불가능하겠지!"
끝까지 진실을 거부한 채, 툴롱은
영화 전반에 걸친 기간동안 제조한,
여섯 뇌를 모아 완성한 약을 성배 두 잔에 나눠 따릅니다...
"걱정 마, 여보... 이 약만 있으면 곧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어...
그럼 기억이 모두 돌아올지도 모르지..."
성배 하나를 쥐고서 캐롤린과 인형 사이로 다가가는 툴롱...
그리고... 툴롱은 젊은 시절의 자신을 본딴 인형의 고개를 뒤로 젖히더니
깔때기 하나를 입에 끼우는데...
그 무렵 거의 다락방 작업장 근처로 다다른 계단을 오르는 마이클!!
이제 고지가 눈앞입니다!!
"잘 봐... 당신도 곧 거쳐야 하는 일이니까..."
옆에서 단도 하나를 뽑아들더니 갑자기 주술을 하기 위해
주문을 읊기 시작하는 툴롱...
지금부터 벌어지는 모든 일이,
그가 가축과 사람들을 죽인 목적입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기절에서 깨어난 뒤 1층에서 블레이드를 구출하고 돌아온 핀 헤드...
주문을 다 읊자,
툴롱은 성배에 담긴 약을 들이키고...
인형의 입에 끼운 깔때기로 목을 들이밀더니
손에 쥔 단도로 목을 그어서 그의 피가 인형의 입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ㄷㄷ...
그러자 부활한 육신에서의 생을 또 다시 마감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순식간에 다시 부패하는 툴롱...
'우리 주인님이 어떻게 되신 거야?'
하는 듯이 팔을 올리며 당황하는 블레이드...
그리고... 곧이어...
툴롱의 피를 마신 남자 인형이 몸을 일으킵니다...
능숙하게 몸을 움직이며 말하는, 젊은 자신을 본따 만든 인형...
"순간의 고통만 감수하면, 보다시피 완전히 새로운 육체를 얻을 수 있지...
비록 인형과 약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오래 쓰긴 했지만
이젠 다 해결됐으니 상관 없어.
자, 여보... 이제 이 약을 먹고 당신도 나처럼 부활해서 함께 사는 거야...
우릴 쫓을 자도 없는 이 세상에서, 인형들과 함께 여행하며
다시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
"살... 살..."
그런데... 말을 하다 갑자기 목을 움켜쥐는 툴롱...
어린이의 뇌와 짐승의 뇌가 들어간 탓에 뭔가 잘못됐습니다...!
예전답지 않게 곧장 인형들을 내려다보며 버럭 화를 내지르는 툴롱...
"이런 멍청이들!! 맥박이 안 뛰어!
짐승의 뇌를 가져왔구나!! 아니면 어린 아이의 뇌냐!!
순수한 일반 성인의 뇌가 아니면 약 효과는 하루밖에 가지 않는다고!"
그래도... 주인님을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침울해졌는지 고개를 푹 숙인 블레이드...
"그렇게 되면 오늘 해가 지기 전에 죽는단 말이다!!
해가 지기 전 까지 또 여섯 명을 죽여서 약을 만들어야 하잖아!!"
힘껏 화를 내지른 뒤 잠시 진정하고 이번에는 엘사, 아니, 캐롤린을 향해
다가가는 툴롱...
"비록... 그녀는 자신이 엘사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인형의 몸에 들어가 나와 함께 살다보면 결국 진실을 받아들이게 될 거야...
너희들도 원하지? 엘사와 함께 사는 모습을..."
"난 내 죽음으로 저주를 끝내겠노라 각오했고,
불멸 따윈 꿈꾸지도 않았지만...
이젠 얘기가 달라졌어...
너희들을 손에 넣고 한동안은 즐거웠지만
그 후 나의 삶은 도망과 고통의 연속이었다!
내 삶과 내 행복은 모두 사라졌었지!!
그래! 이제 난 내 삶을 되찾을 거야!
난 내 행복을 되찾고 말 거라고!!"
앙드레 툴롱... 그는 저주를 끊기 위해 자살이란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수 있었던 사람이었지만,
불행에 빠져 힘든 삶만 살다가 자살했으니,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에 욕심이 생긴 것이 2탄에서의 그의 모습이죠 ㅠㅠ
"캐롤린!!!!!"
"마이클!! 여기예요!!!"
그런데 그 순간!! 근처에서 들려오는 마이클의 목소리!!
마이클은 벽의 문을 열고 드디어 작업장 입구에 도달하지만
문은 잠겨 열리지 않습니다...!
"마이클! 서둘러요!!"
상황이 급박해지자 억지로 약을 먹이는 툴롱...
그러나 캐롤린은 약을 삼키지 않고 곧장 뱉어버립니다...
그러자 블레이드의 옷자락에 뿌려진 약...
블레이드는 이 상황을 의아해하며 캐롤린을 주시합니다...
'엘사'가 싫다는데 억지로 먹이는 모습... 이런 모습은...
"두려워 하지 마, 엘사...
아주 잠깐의 고통이면 우린 다시 함께 살 수 있어!"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문을 부수고 드디어 작업장에 도착한 마이클!!
"물러서...!"
툴롱은 서둘러 단도를 뽑아들더니 이를 캐롤린에게
갖다대며 위협합니다...
"이렇게 까진 하지 않으려 했지만,
죽은 육신으로도 영혼 전혼술은 얼마든지 가능하지!
하지만 넌 이 여자를 잃게 될거야! 그러고 싶나?"
그런데... 테이블에 무슨 소리가 나서 그곳을 돌아보니,
단도를 뽑아들기 위해 테이블에 내려놓았던 성배를 제스터가 들고
뒷걸음질 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성배를 들고 테이블 아래로 도망치는 제스터...
"뭐 하는 거야! 그거 이리 내놓지 못해!"
그리고 이어서 발을 붙잡고 툴롱을 넘어트리는 핀 헤드...
툴롱... 마지막에 와서야 그가 저지른 실수는 세 가지 였습니다...
'우리 얘기좀 합시다'하는 듯이 툴롱의 발목을 잡아 당기는 핀 헤드와,
눈앞에서 성배를 쥔 채 약올리는 제스터...
마이클은 이 틈에 서둘러 캐롤린을 구출합니다!!
첫 째는, 그가 생에 처음으로 인형들을 향해 언성을 높였다는 것,
자신에게 거역하자 이젠 무력 행사까지 망설이지 않게 되어버린 툴롱...
그야말로 삶, 행복에 미쳐 타락해버린 상태...
핀 헤드는 툴롱의 주먹을 맞고 날아가버립니다...
그러는 동안 마이클은 캐롤린에게 묶여 있던 밧줄을 다 풀고...
둘은 인형의 모습이 된 툴롱을 보고 몸서리치며 서둘러 물러납니다...
"엘사... 내 사랑... 떠나지 마...
내게 돌아와 줘...!"
둘 째는, 그가 생에 처음으로 '엘사'가 싫다는 일을 하며 그녀를 고통스럽게 했다는 것,
그러나 가차없이 왼 팔을 갈고리로 뜯어내는 블레이드...
안에선 녹색 약이 흘러넘치고 팔에 힘이 빠진 툴롱은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인형들에 의해 죽임당하는 툴롱을 보자...
둘은 서둘러 작업장을 탈출합니다...
마지막 셋 째는... 인형들이 기억하는 주인에겐 그런 모습이 없었다는 것...
흑단 지팡이를 내려쳐 오른 손을 박살내버리는 핀 헤드...
캐롤린과 마이클은 그 사이
무사히 호텔을 탈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생명의 비밀... '그 비밀을 간직한 자는......
어떤 형태로든 파탄을 맞을 것이다'...
내가... 실수한 건가...
죽음에서 돌아왔다고 저주가 사라진 것도 아니었고,
내게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는 처음부터 없었던 건가..."
자신에게 최후가 다가옴을 직감한 툴롱...
그는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그러나 행복과 자신의 인생에 눈이 멀어
그것을 한 순간 잊어버린 인형들에게 둘러싸여 신세를 한탄합니다...
그리고... 승강기를 타고 그 때 돌아온 토치...
토치에게 마이클을 처치하라는 명을 내리기 이전에,
그가 말했죠. 스스로를 캐롤린이라 부르는 여자를 제외하고는
다 죽여버리라고...
그리고 토치는 현재 이 모습이 자신의 주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황...;;
결국 인형들의 선택 하에, 그들의 원 주인이었던 툴롱은 그 자리에서 퇴출...
토치의 분화기가 그를 향합니다...
"안 돼...!!"
가차없이 뿜어져나와 툴롱을 휘감는 토치의 불길...
마치 인형극 속 파우스트 인형처럼 온몸이 타오르는 툴롱...
그는 고통에 신음하고 비통에 절규하며
몸부림치다 결국 유리창을 깨고 호텔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네일 갤러거와 마찬가지의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내 호텔에 아침해가 밝아오고, 한 순간 비명이 나돌던 호텔은
이제 정적만이 남았죠...
결국 주인을 또 다시 손으로 끌어 내리고...
자리를 뜨는 인형들...
그런데 아직 한 잔 남은 성배를 쥔 채 활보하던 제스터의 눈에
누군가 들어옵니다. 바로 승강기 속에 안치되어 있던
카밀 부인의 시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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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은 주인이 필요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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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오래지 않아, 근처 마을의 공동묘지에 묫자리를 마련한 두 사람...
이 무덤은 죽은 그들의 동료이며 가족, 패트릭, 랜스, 완다,
그리고 마이클에겐 카밀 부인의 것이죠...
"... 그거 알아요? 저 이제 심령현상 조사하는 일 그만뒀어요."
"잘 생각했어요. 그러는 편이 더 안전할테고요..."
"그냥 이제는 여기서 가능한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평범하게 살기로 했어요.
물론 가끔은 여기 돌아와서 친구들, 그리고 패트릭을 다시 보겠지만..."
"그런데 아직도 이해가 안 가요...
대체 그 이상한 인형들은 뭐였죠?
카밀 부인의 시신은 대체 어떻게 된 거고,
그리고 당신을 위협하던 인형 얼굴의 남자는 또 뭐고..."
"마이클...
이제 됐어요...
카밀 부인도 모두도 그냥 저기 묻힌 거예요...
그렇게 믿으시면 돼요..."
"이젠 다 끝났어요... 그냥 모두 잊어버려요..."
평화가 찾아오고... 두 사람은 비록 가족이나 동료나 아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겪었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하고자 다짐합니다.
그리고 시점을 바꿔, 호텔 근처의 어느 도로...
웬 빨간 미니 버스 한 대가 달려가더니 갑자기 변두리에 멈춰섭니다.
"앞으로 가다가 휴게소에서 좌회전한 뒤 사거리에서 직진...
다시 살아났어도 여전히 이 주변 길은 알다가도 모르겠네..."
그런데 운전석에 앉아 있던 것은 다름아닌
엘사를 본따 만든 인형...
그리고 그녀의 안에 있는 영혼은...
카밀 부인이었습니다.
앞자리가 좋은지 혼자 조수석에 앉은 토치 ㅎㅎ
뒷자리에선 천막 너머 인형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얘들아, 모두 진정하렴. 이제 도시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까."
"내가 왜 이렇게 친절한지 아니?
난 너희들을 만난 적이 있단다... 비록, 넌 처음 보는 인형이지만."
만난 적이 있다?
"호텔에서의 살인 사건이 벌어진 뒤... 정말 그 생명의 비밀이라는 게
되는지 호기심이 생겨버려서 난 데이나 씨의 강아지를 살려냈지...
강아지를 정말 살려낼 수 있는 걸 보고 난 괜히 욕심이 났어...!
하지만 다시 그 비밀의 방으로 돌아갔을 땐 왜인지 그이의
인형들이 약이며 별의 별 것들을 가지고 사라져버렸지."
"그 때... 내 몸이 늙기 시작한 거야. 툴롱의 일기장에 나온 저주는 사실이었어.
어떤 형태로든 파탄을 맞게 되리라는 말 그대로였지...
난 죽지는 않았지만 대신 노화의 저주에 걸려버렸어...
결국 사람들은 나를 다른 사람으로 알고 내가 실종된 줄로만 알게 됐고,
난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됐지.
하지만 내 하나뿐인 동생 마이클이 너무나 가여운 나머지..."
" 나는 늙은 모습으로, 내 이름을 '카밀'이라 속이며 계속 마이클 곁에서 지내왔어...
그리고 너희 인형들이 무슨 못된 주인을 만나 또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진 않을까 걱정하면서, 항상 살인사건이 벌어지면
혹시 너희들이 저지른 짓이 아닐까 생각하며 찾아다녔어. 남들이
그런 나를 뭣모르고 돌아다닌다고 얘기해도 말이야. 하지만 다 허사였지.
그러다... 늙어가는 몸에서 슬슬 한계를 느끼고, 나는 이 모습으로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그 호텔을 찾아가보기로 했지..."
"거기 사람들은 내가 실종된 것으로 알고, 알렉스 씨도 여전히 잘 살고 계신 것 같아 다행이야.
난 혹시 그 호텔에 정말 악령이, 이를테면... 네일의 악령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어떻게 된 건지는 몰라도 네일의 짓은 아니었던 것 같네...
그리고 마이클... 마이클이 무사하다니 정말 다행이야..."
그렇습니다... 사실 3부에서 죽임당한 카밀 부인의 정체는 다름아닌
영화 1탄의 히로인이었던 '메간 갤러거' 본인...
강아지를 살리고 생명의 비밀의 저주를 간접적이지 않고 직접적으로 받아서 노화,
2부 대화 장면에서 말한 대로 그녀는 살인사건 현장을 돌아다녀
뭔가를 찾고 있었고, 핀 헤드에게 잡히기 직전에 석고상에 대고 말한 것은
아무래도 악령(?)을 네일로 오해한 것이었는 듯...
"너희들이 또 못된 주인을 만나 나를 죽이게 된 건 안타깝지만, 나를 주인으로 삼아줘서 정말 고마워...
실종 처리되고 저주받은 몸의 삶도 이제 끝이고... 난 너희들을 책임지기로 마음 먹었으니,
더는 살인을 저지르게 두지 않을 거야. 너희들이 진정 원하는 일을 하게 해줄거야...
이제...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자..."
그렇게, 인형들의 살인을 막기 위해 그들에게 살생이 아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인형들을 이끌고 도시로 유랑을 떠나는 메간과 인형들...
새 주인을 저버리고, 원래 주인에게까지 실망한 인형들로서는,
공연을 하며 지내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으니 나름대로 만족할 듯...
아무튼 이렇게, 떠나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개인적으로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엔딩)
지금까지 퍼펫 마스터 2 였습니다! ㅎㅎ
첫댓글 너무너무재밌어 오전시간 완전 순삭했당ㅜㅠ
ㅠㅠ.. 첫번째 시리즈 첫 화의 툴롱의 따뜻했던 모습 생각하니 좀 마음이 아프다.ㅠㅠ...
와진짜 너무재밌다 ㅋㅋ나름 끝에 반전도 있었고!!! 오래전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스토리도 탄탄해서 감탄하며봤어 고마워 여샤
와 진짜 재밌다 ㅠㅠ 인형들이 너무 귀여워 피규어 있음 갖고싶다! 좋은영화보게해줘서 고마워 여샹
인형들 무서운데 귀여워 ㅋㅋ 잘봤어!!
대박. 저여자가 메간이었다니!!!! 대박
ㅠㅠㅠㅠㅠ완전 재밌게봤어여시 고마워
고마워 여샤 ㅎㅎ 잼께보구가♥️
해피엔딩이야ㅠㅠㅠ 토치 넘 귀야워서 미친다ㅋㅋ
우와 ㅠㅠ토치 조수석 앉아있는거 존귀ㅠㅠㅠㅠ
잘봤어 여샤
다행이다 좋은 주인을 만나서 ㅠㅠㅠ제스터야ㅠㅠ
메간 졸라불쌍ㅠ
해피엔딩이네 이젠 인형들이 귀여워 보여 ㅠㅠ
잘봤어 여시야!!!! 토치도 뭔가 마지막에 귀엽네
인형들 귀엽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다가 아닌 건 또 아니고ㅠㅠㅋㅋㅋ
ㅠㅠㅠㅠㅠㅠ오 넘 잼게봤어 고마워
존잼 ㅠㅠㅠㅠㅠㅠ
인형도..메갈이내여...큼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