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댓글 정말 환형합니다. 즐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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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의 등장.
제린의 말에 나와 진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연금술사?"
우리의 말에 제린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말을 이어갔다.
"응, 연금술사는 여러 물건을 연성해낼수 있는 직업이야. 연금술에 대한 정보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럼 그 연금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없을까?"
진의 물음에 제린이 잠시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입을 열었다.
"여기서 남쪽으로 쭉 가다 보며 라젬블이라는 마을이 나와. 거기서 엘락 형제를 찾아봐."
"엘락 형제?"
"응. 형의 이름은 에드와드 엘락, 동생의 이름은 알퐁스 엘락이야."
"그렇구나.."
나는 대답을 하고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또 먼 길을 걸어간다고 생각을 하니 저절로 한숨이 나온 것이었다.
나와 진은 급히 제린과 이별을 하고 라젬블 마을으로 향했다.
.
.
라젬블은 굉장히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이었다.
그리고 나무와 풀들, 산들바람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었다.
나와 진은 큰 아름드리 나무 옆에 지어진 집을 발견하고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잠시 후.
금발 머리의 예쁜 여자가 문을 열었다.
여자가 문 앞에 서있는 우리에게 의아한 눈빛을 보내며 물었다.
"누구세요?"
나와 진은 잠시 당황하다가 더듬거리며 대답을 했다.
"에..저희가 말이죠.. 엘락 형제분들을 찾고 있거든요.."
나의 입에서 엘락 형제라는 말이 나오자 여자의 눈살이 눈에 띄게 찌푸려졌다.
"전 그런 사람 모릅니다."
"쾅!"
여자의 차가운 말을 끝으로 문은 폭풍을 몰아치며 세게 닫혀버렸고, 우리는 멍하니 차갑게 닫힌 문을 주시했다.
잠시 후.
3분간의 정적을 깨며 진이 나직하게 말했다.
"우리가 뭘 잘못했냐?"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도데체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야?
열이 확 받으려는 찰나, 뒤에서부터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신데 윈리의 집 앞에...?"
우리는 뒤를 돌아 목소리의 주인공을 보았다.
금발의 머리와 금발의 눈이 인상적인 남자였다.
키가 조금 심각하게 작다는 점도.
내가 찬찬히 남자를 훑어보는데, 진이 남자에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
"아, 혹시 저 여자분과 아는 사이이신지?"
"그렇습니다만."
"아 그렇군요, 사실 저희가 엘락 형제를 찾고 있거든요, 그런데 엘락 형제라는 말을 하니 갑자기 여성분이 화를 내시며 문을 쾅 닫아버려
서요. 당황스럽던 참입니다."
진의 말에 남자의 얼굴이 짜증스럽게 구겨졌다.
"아이- 윈리 그자식-"
잠시 혼자서 투덜대던 남자가 표정을 바꾸고 우리를 쳐다보며 말했다.
"제가 에드와드 엘락입니다만, 무슨 용건이신지?"
"당신이..그 천재적인 연금술을 발휘한다는 그...에드와드 엘락이 맞으십니까?"
진의 의심스러운 눈빛에 남자의 이마에 빠직마크 하나가 선명하게 새겨졌다.
"그런데 뭡니까? 그 의심스럽다는 눈빛은?"
"아니.. 키가..."
그 순간이었다.
"타악!"
남자가 순간 손뼉을 치더니, 두 손을 땅바닥에 붙혔다.
그러자 땅에서부터 뾰족한 창들이 빠르게 생성돼며 우리를 덮쳐왔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진은 당황하며 다가오는 창을 칼로 빠르게 막아냈다.
"프스스스..."
창과 칼이 부딪히자, 창은 흙이 부서지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힘없이 허물어졌다.
"흙?"
진이 땅에 흩어진 흙을 보며 중얼거렸다.
난 등에 메여진 퀴리드를 빼내들며 침착하게 말했다.
"갑자기 공격하다니, 무슨 뜻이죠?"
그러자 그 남자는, 분노로 온 몸이 떨리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표정으로 진을 가르키며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나직히 말했다.
"너..키..그 다음에 뭐라고 하려고 했어.."
"아..아니 전 그저.. 키가 조금 작으시다고.."
진의 말이 끝나기도 전이었다.
엘락이 방금 전 했었던 그 모션을 계속 반복하며 바닥에 손을 부딪혔고, 방금 날아왔던 창의 숫자의 몇배나 돼는 검들이 우리를 향해 빠르
게 날아왔다.
그 찰나.
크라시아와 진은 눈앞의 하늘을 가득히 매워버린 검들을 보며 동시해 생각했다.
'튀자.'
판단(?)을 끝마친 나는 빛의 속도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옆을 보니, 나와 비슷한 상황의 진이 보였다.
난 뒤에서 나를 맹추격해오는 칼들을 흘끗 쳐다보고 원망스럽게 소리쳤다.
"도데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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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과 주인공의 출연밖에 없었네요.
다음주쯤이면 루나와 렌이 살짝 나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요번 편에 나온 인물..
아실 분은 다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강철의 연금술사의 에드워드 형제와 윈리죠 ㅋ
그냥 강철의 연금술사를 좋아해서요, 한번 출연시켜 봤습니다.
참고로 엘릭 형제는 스토리 안에서 잠깐 파티에 참가했다가, 빠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댓글, 비평 환영합니다. 많이많이 달아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