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e are the champion
2. champion
3. Just the two of us
시경 : 어... 환영합니다. 다만 좀 당황 스러운 것은 1부에 뵈었던 분들이 자리를 옮겨 앉아 계시네요 역시 일당백의 정신으로 모든 회를 사신 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좀 부담은 되네요 같은 레퍼토리라. 어떻게 챔피온은 맘에 드셨나요?? (관중: 네~ + 박수~) 어..저를 사랑해준 여러분이 진정한 챔피온입니다. (박수+환호) 1부예요 힘을 안배를 해야 하는데 완전 미친 듯이 했죠. 마지막에 눈을 막 뿌렸는데 그걸 다 먹었어여.. 그래서 .. 좀 안좋지만 걱정하지 않았어요 올라오면 또 다 되니까 (웃음 얼~) 넘 반갑구요... 사실 공연하면서 제가 또 서울에서 뽕을 뽑으려나 또 하나 이런 생각하시겠지만 무대에 섰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e또 여러분들 위해서 이번 공연은 좀 색다르게 또 공연장이 이렇게 다 들리죠!! 아까 이렇게 안했는데 들리신다고 그러더라구요.. 다 들리죠?? (네~~~) 그래서 노래도 좀 악기도 많이 줄이고 해서 좀더 감동을 드릴 수 있게 그런 시간이 되도록 했구요.. (어떤 남자 관중: 안들려요!! 웃음 ) 짠게 아닌데 1부랑 똑같은 상황이... 공연 시작부터 빈정을 ....어... 신나는 시간은 좀 신날거 같고 사실 제가 1부 때 신나는 그런 타임을 가졌는데 사실 맨 정신으로 할 수 없을 것 같고 이제 이번이 오늘 마지막 공연이니까 이제 1부 끝나고 2부하기 전에 제가 술을 해야 할 거 같아요 이제 제가 맨 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미친 짓을 (열광) 확인하실 겁니다 챙피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쬐끔 섹시하기도 하구요. 제가 한 분을 찍어서 무언가 하기도 할겁니다. (열광) 역시 오후 공연이 반응이 더 좋아요..그죠?? 자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노래부터 해서 들려드릴게요. 앵콜 안하고 ..(어우~) 앵콜 때 이 노래는 안 하고 (웃음) 같이 부를 수 있는 같이 불렀었음 좋겠어요 2집 끝나는 상황에서 같이 호흡 할 수 있는 공연 가져 봤으면 해요 내게 오는 길 들려 드릴게요...
4. 내게 오는 길
(중간 부분에 꼭 앵콜곡 하는 느낌처럼^^)여러분 감사하구요....와주셔서 감사해요...
시경 : (흰 마이를 입으며...)정신이 없어서 옷도 안 입고 했네요.. (다시 살짝 남방을 내보이며)이건 챔피온 의상이구요...(다시 여며 입으며) 감쪽같죠!!
자!! 히트곡을 다 몰아 부를 게요 같이 부르니까 좋네요. 1부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제가 히트곡이 많이 없잖아요.. 이 곡에서 히트곡이 끝날 거 같은데....아는 거 빨리 따라 부르게 해야 할 것 같아요...나중에 분위기 막 싸- 하고 그러면...몇 개 없습니다 처음처럼.....
5. 처음처럼
중간 중간에 시경님이 손을 내밀면 관중들이... 시경님이 쉿!!하는 동작으로 자기 쪽을 가리키면 관중들은 조용히 시경님만~ 불렀답니다.
예를 들면
시경: 그 기억속으로~
관중: 그 계절속으로~
이런식으로 번갈아 번갈아~
자 이제 더 이상할 노래가 없네요... 이게 뭐예요... 두 곡( 미소천사) 미소천사 ~어 희대의 희트곡이죠!! 그건 2부에 할 거구요...어 상당히 신경 쓰입니다..맨 앞줄에 연인 두분 열심히 노래부르는 데.. 남들 다 집중해서 노래 듣거든요..어 남자 분 인상이 안 좋네요.. 저런 분들을 위한 노랩니다... 저런 분들 하니까 이상하지만... 상당히 부럽구요... 사실 우리가 한심한거죠.. 잠깐 볼 수 있을 까요 공연장 좀...1부 물 죽였습니다...어휴~~~~~~(여기요!!) 어..계단에 앉은 분들 뭐죠??( 통로석) 보조석??(통로석) 통로석?? (당황해하며...)어...그런 것도 있어여??? 감사하구요...아...사실 통로가 꽉차야.... 화재시 대피하긴 힘들지만 2부에서 분위기가 살죠!!(좌중 웃음) 감사드리고...(2층에서 : 여기요!!) 아...2층....제 맘은 거기 가 있어요...안녕 얘기야...~ 자 이제 꺼주세요... 당황스러우니까.... 자..이제 히트곡을 앞으로 다 몰려구요...중간에 제가 좋아하는 팝이나 감동스런 무대도 있구요....또 뒤에는 신나게 노는 그런 부분도 있구요...그래서 히트곡을 앞으로 다 몰아 버렸어요...이걸로 히트곡은 끝납니다..2집 가수기 때문에...그래도 어쩝니까.. 특별히 저희가 매회당 10분정도....저랑 어울리는 분들 사진을 모아서 우리가 정말 어울릴까...그런걸 한번 해보거든요...노래 부르는 동안 뒤에 살짝 보시구요....중간에 편곡을 바꿔서 신나는 노래가 나오니까 여러분 다같이 힘겹게...(자기도 쑥쓰러운 듯...)힘차게...(또박또박)따라불러주세요...자...주먹을 꽉 쥐고 아래 위로 흔들어.... 마지막 히트곡입니다....
6.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 라밤바 +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우리함께- 라밤바밤바~ 라밤바쎄라 -물기어린 ~
중간에 시경님 사진 옆에 좋은 콘써트에서 이벤트 했던 사진들이 나오구요...10분 정도...
그 중엔 어린 애기 사진도 있었구요... 비키니 입은 사진도 있었는데...시경님이 노래를 멈추셨었다는.. 하핫^^
시경 : 어..화면에 나왔던 사람 보셨죠?? 어...비키니.... 아까도 그랬는데...더운 기운이 확~올라가서 숨이 막혔어요...(좌중 웃음~)오늘 비키니 오셨나요??? 제가 그래서 여기 나온 분들 중에 저랑 별자리 궁합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준비한 것 좀 주세요...제가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네,,,,,,,,여기 황소자리.... 저 불 좀 켜주세요.... 여기 연인이 많아요....저기 가랑이 사이에 여자 분들 품고 계신 분도 계시구요... 저기도 한 분...앞으로 두고 보겠습니다...노래 부를 때 같이 따라 부르시지...남자 분 여자 귀에다 이렇게 하시지 마시고...이렇게 보면 자꾸 불러주시는 분들 보이는데 1절만 하면 괜찮은데 전곡을 다 부르시면.....가습기 손대보면....그죠??? 수증기도 좀 생각해 보셔야죠^^ 황소자리 있으시면 ...(저요!!) 황소자리와 저와의 건데..여기 신청하신 분들중에 권혜영님~ 저분이예요?? 어 안녕하세요.. 볼까요... 황소자리...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라 조금 진지하게 들어라 최대한 책임을 완수해라 강점 흥미진진하다 활기차다 약점 불안하다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 아니져?? 여기 나와 있는 대로라면요 힘겨운 만남 결혼...... 친구하자구요?? 몇살이세요?? 79년생?? 제가 오빠네요...제가 방송나이구요... 오빠 서른이야....(좌중 웃음) 농담이구요... 어느 한가지에 집중 못하는 타입이래요... 둘사이의 관계는 흥미진진하고 다채롭다. 그러나 다소 무책임한 면이 있는 황소자리를 위해 주기만 하는 관계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 아까는 저와 물리적인 욕망에 집착한다고 나왔거든요 육체적 욕망 이런거죠 그런 분이 계셨어요 이분은 무책임하시다. 흥미진진은 하나 불안정하다 아니져?? 다 장난으로 봐보는 건데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여기 나오신 커플 사진나오신 분들을 위해서요 여러분들 중간에 끊지 마세요 케이티 전화로 하면 (웃음) 케이티에서 제가 전화기를 협찬을 받아서 애인끼리 전화하시라구요 집 전화기를 선물로 드릴게요...아니 왜 웃어요 요즘도 휴대폰으로 휴대폰 거는 사람이 있어요??? ( 좌중등 거의 뒤집어짐^^) 아니 최고 27%까지 사다는데... 아니 뭐...사회생활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구요... 하여튼 집전화기를 드릴테니까 케이티 전화좀 중간에 끊지 마시고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불러드릴 남자분을 찾으세요..^^
아 목이 많이 아프네요...(물마심) 우리 사랑는 거 말이예요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불좀 꺼주시겠어여??? 서로 부담 되잖아요... 만일 여기 계신분이 저와 천생 베필일지 모르구요...(어떤 애기가 시경이 오빠!!!!!!!!!!!) 네~~~~~~~~~~~(좌중 웃으면서 )뭐라구요??(시경이 아빠!!) 시경이 오빠?? 그럼 아저씨였음 좋겠어여???(아빠!!) (윳으면서 못들은척) 그래서 오늘 글 읽어주는 여자 , 책읽어주는 여자처럼 책 읽어주는 납자가 되려고 그림동화를 한편 읽어드리겠습니다..사람이라는 게 얼마나 인연이 묘한것인가 뭐 그렇게 감동적인 것은 아닌데 그런 생각 한번 해보시고 다시 노래 부를 게요... 어 의자가(찾다가) 여기있네요...자 한번 보시죠~
(음악이 흐르고 동영상과 함께)
몹시 추운 겨울 어느 교외에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남자와 여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왼쪽방에는 남자가 오른쪽 방에는 여자가 살고 있었지만 외출을 할때면 남자는 항상 오른쪽으로 여자는 왼쪽으로 가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아직 한번도 만난적이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둘에게 도시의 겨울은 춥고 우울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공원의 높다란 분수대 앞에서 마주치게 된 두사람은 마치 오랜세월 헤어져 있었던 연인들처럼 유쾌하고 달콤한 하루를 보냅니다. 해질텩 갑자기 큰 비가 THe아지게 되죠 갑자기 쏟아지게 된 비에 그들은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이럴저럴 겨를도 없이 헤어지게 됩니다. 그 때마침 서로가 잡고 있던 인연의 끈이 끊어지듯 그 때 내린 비에 전화번호가 모두 젖어버리게 된 것이죠 그다음 성탄절 이브 둘은 서로 한통의 전화라도 놓칠 쎄라 시커멓게 번진 전화번호 숫자만 들여다 보며 엉뚱한 전화번호만 누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해가 되고 다시 날씨가 왜 그리 쌀쌀해지던지 2월이 되고 발렌타인 데이 밤이 되던 날 처량한 길 모퉁이에 있던 오색 전구에 불이 일제히 들어오던 순간 여자는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대지의 싱그러운 풀내음이 가득한 봄이 와도 장마가 흐르는 여름이 돼서 비오는 창가에 기대어 그사람을 생각해도 폭풍이 지난 후덥지난 여름이 지나서 공원이 차츰 황금색으로 물들 때까지 여전히 남자는 오른쪽으로 여자는 왼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유모차를 타고 나온 꼬마 아가씨와 친구가 되고 여자는 그 초록색 털모자를 쓰고 나온 털모자를 쓴 아이와 마주치고..... 어쩜이렇게 소식이 없을 까 미궁같은 도시.. 겨울 기운은 짙어져 가고 날이갈수록 그날의 그 만남을 의심해 보곤 합니다. 그 날의 그 만남은 있기는 있었던 것일까??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이렇게 언제나 엇갈리는 두사람은 서로의 기억이 남아있는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이 황량하고 차가운 도시를 떠나서 며칠 햇볕 찬란한 곳으로 여행이나 가야겠다. 남자는 여전히 습관적으로 오른쪽으로 갑니다. 여자는 여전히 습관적으로 왼쪽으로 갑니다. 집을 나온 두사람은 두 사람은 더나기 전에 그들이 처음 만났던 공원분수대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죠. 길고 두렵기만 했던 그들의 겨울은 이렇게 봄을 맞이하게 됩니다. 드디어 봅이다. 봄이야....
시갱: 예쁘져..여러분은 어떤 사랑을 꿈꾸세요.... 에휴 (한숨) 2003년에는 하나 낚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마음을 담은 노래 들려 드릴게요...
7. 좋을텐데(어쿠스틱 버전)
엔딩 부분에 좋을텐데를 관중의 합창으로 했는데 좋~좋~좋을 텐데...
하고 돌림노래가 되어 버렸다는^^
시갱 : 그럴줄 알았어요(좌중 웃음∼+ 좋아요~) 좋아요?? (네^^) 제가 말이죠 (물마심-반응 예술~) 지금이 딱 좋아요^^ 아까 공연 시작하기 전에 매니저형이 오더니 너 인터넷에 떴어~ 뭐가 떠요? 너 성유리한테 뭐 500만원 짜리 샤넬 옷 사줬네요~ 전 성유리씨를 두 번인가 마주쳤던 것 같아요 방송국에서...인사도 못해보고 핑클인데 어디 인사를 ... 그게 그런 설이 있더라구요... 그랬더니 GOD팬들이 왜 계상 군의 여자를 ~ 절 미워한다고 그런다는데 전 두 분이 어떤 관계인지도 잘.... 아니구요... 저희 엄마 해외 나갔다 오면서 진~짜 큰맘먹고 87만원인가 짜리 빽 하나 샀다가 엄마가 왜 이렇게 비싼 거 샀냐고 혼났는데 500만원 짜리 샤넬 옷을~ (특유의 표정을 지으며) 성유리 이쁘잖아요~ (관중 안예뻐여!!!) 그래요 여러분들이 훨씬 이뻐요 그래요..모르겠어요..그런 말들이 많이 도는 게 짜증도 나지만 어쩌겠어요...같은 성씨라 그래서 난건가...성진우 형도 있는데 자...하여튼...아까는 제가 기타 쪽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기타를 이리로 모셔서... 제가 1집 콘써트 때 했던 곡을 자..기타에 김준호 형입니다...(박수) 어..이분 소개를 하자면 말이죠... 미소천사를 할 때 말이죠...제가 (다리 미끄러지기~동작을 보이면서-앞발 쭉 내미는 거 있잖아요^^) 싹 이걸 할려고 할 때 계속 사타구니 사이에 다리를 넣어서 어...이렇게 하면 큰일나잖아요...그래서 막 막고 그랬던...(반응 썰렁 하자) 이젠 재미도 없고~제가 2001년 양재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할 때 불렀던 노래인데 제가 이 노래 가사를 설명할 때 많은 분들이 웃으셨어요...너무 진지하게 얘기를 해서 정말 팝은 좋은 가사가 많거든요... 가사를 같이 느끼고 싶은 곡이 많아요...그래서 한번 설명 더 할게요... 지구가 멸망하는 거죠 ( 좌중 웃음)1부에 들었던 사람들도 모른척하고 미친척하고...침 쫙 흘리면서...지구가 이렇게 돌잖아요... 그러다 멈추는 거예요...지구가 멸망하는 거잖아요 자이로 드롭 위에서 멈추듯이 느낌 알죠?? 지구가 그만 도는 거예요...그리고 하늘에서 별이 하나씩 탁탁 꺼져요...그럼 칠흑 같은 어둠이잖아요... 그 사후 같은 세계 같은 거 있죠 우리가 상상하는 ...아무것도 없는 암흑 그럼 얼마나 무서워요...그런데 이 사람은 사랑에 빠져서 너무 행복한 거예요.. 만약에 지구가 도는 걸 멈추고 별이 하나씩 꺼지면 휴욱 날아가지 뭐...마지막이 이런 내용이예요... One by one∼(노래로 하시려고 했는데 목이 좀 안 좋으셔서...)목이 좀 안 좋네요..... stars would all go out, U&I would simply fly away 너랑 나랑 그냥 날아가지 뭐..이런 내용이구요...너무나 사랑한다는 내용입니다. 첫 콘써트 생각하면서 불러드릴게요...
8. If
시갱 : 괜찮아요?? (네∼) 의자도 좀 치워 주시죠....어....목소리 괜찮죠?? 그럼 됐어요....제가 좀 여성스러웠나요??? 이따가 제가 좀 여성스런 안무를 하거든요..제가 좀 이상해졌어요...이따 보시면 이유를 아실거예요....지금 이 시간은요...이렇게 조용히 얘기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팝송 불러드리는 시간이에요...이번에는 공연 때 한번도 안 했던 곡이었었는데...불 좀 잠깐 밝혀 주실래요?? 혹시 오늘 생일이신 분 있으세요?? (어떤 팬 저요!!) 에이 거짓말하지 말고 민증 깔꺼니까... 자...생일인분 없어요??? (어떤 팬 저요!!) 아...2층은 좀 시간이 걸려서...뛰어내리시겠어요??? (저희 아빠요!!) (시경웃음)내일이 생일이신분∼ (저요!!) 진짜? 내일이 생일이예요?? 정말?? 민증?? 자...이리 나오세요...나오세요... 내일이 생일 맞죠... 생일선물 드릴게요...(멈칫거리자...) 싫으세요?? 안나오세요??(정색을 하며 나가자) 아까도 선물 드렸는데 그분도 숨을 갑자기 몰아쉬시더라구요... 일루 계단이 여기 있더든요.... (여기서부터는 계속 관중의 탄성....흑흑..........)여기 의자에 앉으세요...23일에 뭐하셨어요??(취조하는 분위기가 나니까...그러나 반응 저조...)재미도 없고∼자...본인 성함이랑 자기 소개 좀 해주세요...괜찮으세요??? 냄새가 좋으세요... (지금 대학생이구요...나이는 22살이구요... -팬들의 야유...-_+에이∼) 민증 까야겠다. 아..22살이구 이름은? (박서현이요...) 박서현 무슨 과예요??(무역이요..국제통상...) 무용이라고 그런 줄 알았어요...
테이프 갈아끼우느라...-_+;;;;;;;;;중간이 비네요....
그리고 별로 회상하고 싶지 않은 장면이었어요...ㅜㅜ
설명을 해드릴게요...지금 하나도 안 보이져?? 이래요...위에 있으면...그리고 이게 음향 모니터구요... 반짝 거리는 것은 가사를 위에서 해 놓은 것이고.... 자...밴드들이랑도 인사하세요...별거 아니예요...그죠?? 위에 서면 그냥 그래 보여요....저기 봐요...애인과의 불화가 이뤄지고 있잖아요... 내내 이러고 있다가 올라오시니까... 제가 생일을 위해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 당신은 제 삶의 태양입니다. 하면서 애정표현도 좀 해볼게요....(부끄러워 하자..) 싫으시다면....(고개를 완강히 젓는 서현씨) 괜찮아요??^^
9. You are my sunshine of my life
음..온갖 우리가 부러워 하는 애정행위를......행하셨다는
끝부분에 손에 키스까지.....더 이상.....묘사하지 않겠습니다............
시갱 : 서현씨 수고하셨어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어..인사성이 참 바른 분이시네요... 저도 참...자꾸 이게....참...낯짝이 두꺼워지는게.... 아까는 제가 하고도 너무 챙피해서 귀가 빨개졌거든요....어....서현씨 수고했어요...너무 좋았어요...생일 축하한다고 박수 한번 쳐주세요....인사성이 정말 바른 분이시네요....(의자에 앉으며 한숨 내쉬우며) 진짜 잘해줄 수 있는데.......자...이번에는요....얼마전에 제가 듣고 울었던 곡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을 때는 그냥 굉장히 편하고 누구를 굉장히 축복해지는 곡인가 보다 했는데..중간부분에 가사를 딱 들으니까...눈물이 착 나더라구요...그래서 여러분과 같이 제가 받은 느낌을 똑같이 전해드리고 싶어서 제가 해석을 해왔거든요...그래서 귀찮으시더라도.....(물한잔^^) 근데요 진짜.....여러분... 사심없이 들어주세요...팝은요... 정말 가사가 제일 중요해요...가요도 좋은 게 참 많지만 팝은 정말 가사라고 생각해요...뭐 어떤 영향을 받았고 무슨 장르고 빌보드에 몇주 있었고...뭐...그런건 전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해요...전 그래서 팝 칼럼니스트들이 싫어요...팝 가사도 하나도 공부 안했으면서 그런것만 열심히 공부하는 거죠...그래좋고...다....사실 노래라는 것은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감정 호흡이잖아요...그걸 알기 위해선 그래서 가사가 중요한 것 같은데....제가 한번 해석을 해드려 볼게요....
봄에는 파랑새들이 당신 마음에 당신이 부를 수 있는 사랑노래와 그리고 달콤한 키스를 전해 주기를 빌어 줄게요...
그치만 무엇보다 당신 사랑이 빨리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7월달에는 당신의 아픈 머리를 식혀 줄 수 있는 레모네이드..시원한 레모네이드가 당신 옆에 있기를 기원합니다.
당신에게 부와 건강을 빌어주지만 무엇보다 당신에게 빨리 사랑이 찾아오기를 빌어 줄게요..
찢어지는 내 마음...
당신과 나는 절대 이뤄질 수 없다는 걸 나는 압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당신을 놓아줍니다.
폭풍으로부터의 아늑한 장소와 또 새찬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따뜻한 모닥불을 당신 옆에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흰눈이 내릴 때 당신 사랑이 빨리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들려드릴게요....
10. I wish your love
시경 : 좋았어요?? 뒤에 가사 나왔나요?? 이제 1부가 끝났어요...(어우~) 아쉽지도 않으면서 1부에서는 유리상자와 린공주님께서 오셨는데...2부도 뒤지지 않죠....특별한 분이 오셨습니다. "나는~" 모르시겠져?? 이분 주제가구요...어....(팔짱 끼며...폼잡기...) 네...안재모씨 오셨습니다...
재모 : 축하해요...시경씨...
시경 : 재모씨랑 저랑 동갑이예요...
재모 : 시경씨랑 저랑 닮은 점이 있어요...느끼한거....
시경 : 어...이사람
재모 : 저도 그런 소리 많이 듣거든요...
시경 : 누가 더 느끼한지 해볼까요??? 저기 사랑하는 여성이 있다. 사랑하는 표현을 느끼하게 한번 해보시겠어요??? 말로... 조명을 조금만 켜주시겠어요...중간에 있는 분이 좋겠네요...잠깐 일어나 주시겠어요??? 진지하게 웃지마세요!!
재모 : 당신의 미래를 제가 책임지고 싶어요.... 약하죠??^^
시경 : 자기 마음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자꾸 시키는 거 하다 보니 이렇게 되네요... 자 하여튼 안재모씨 너무 바쁜데...이번에 판 내셨는데.... 남의 밥그릇을 탐내고 있는데.....진짜 노래 정말 잘 하시구요.... 이번 앨범 뮤직 비디오 봣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특별히 오신거예요...신나지 않아요??? 이분들게 음반 구매를 ....한사람이 열장씩 사요^^ 와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재모 : 소주한잔
시경 : (손으로 유희를 보이며^^) 안재모씨랑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이따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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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콘써트 때 정말 마음 아팠답니다... 콘썰 바로 전날이 제 생일이었거든요...
전날 생일이었던 사람하고 물어 주셨더라면...흑흑....
정말 부러웠습니다...
하핫....많은? 분들이 리플과 메일로...어떻게 올리는 것이냐 물어 보시더라구요...
사실..-_+;;;;;
불법적인?? 일을 했어요^^;;;;;;;
녹취라는....
음...다행히...음향이 모아지는 자리에 앉아 있었어서...좌우 깨지는 소리 없이 녹음이 잘 되었더라구요...그래서 다 같이 콘썰 기분 공유하며 흔적으로 남기고 싶어서 글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한거랍니다. 찔끔찔끔 올려서 죄송해요....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어렵더라구요...타자가 빠르지 않아서요..흑흑
뒷부분도 빨리 열심히 받아 적어서 올릴게요...^^;;;;;;
읽고만 가시지 마시구 한마디씩 적어주고 가세요^^
같은 느낌...혹은 다른 느낌....나눠봐요^^ 쿠히;)∼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