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균 일일 캔슬 건수가 2회가 넘을 정도 입니다.
가뜩이나 오더도 없는 시기에 이런 저런 캔슬까지 당하면 정말 맛 갑니다.
지금은 금호동-곤지암 40k 캔슬 맞고 일접을까 합니다.
업소(찻집) 콜이었는데 다행이 여자 사장님이 택시비 3천원 주시네요.
하지만, 실제 택시비가 5천원이라고 하니까 다시 가게에 가서 가져다 주실려고 하시길래...
"그냥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손님 상태 확인하시고 콜 불러주세요"라는 말만 남긴채 쓸쓸히 돌아서서 왔습니다.
하기야, 업소 문제가 아니라 양아 손님 문제겠지요...어떻게 도망 갈 생각을 했는지...
정말 이럴댄 그놈이 죽이고 싶도록 미워 집니다...
초저녁에는 공덕역 삼창빌딩에서 오더를 잡았는데, 손님하고 통화후 3분후 도착해서 차에 탑승후 출발하려고 하니까,
그 일행중 한명이 제 쪽 창문을 두둘기며 "아저씨 대리기사 맞아요?"하고 묻길래..."네, 맞는데요. 왜 그러세요? 알고보니, 2콜을 부른겁니다. 제가 상황 파악후 차에서 내렸어야 했는데....순간 솔직히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그냥 갈까? 아니면 저 대리 기사하고 같이 가지 말까? 아니면 나 혼자서라도 손님에게 욕 한마디 하고 내가 양보할까?"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끄럽게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차에 타지 않은 일행이 먼저 가라고 하실길래...저도 모르게 그냥 갔습니다.
정말 혹시라도 오늘 그 대리기사님이 이글을 보신다면 제가 본의 아니게 "죄송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하지만, 목적지 도착후 손님에게" 손님! 앞으로 대리기사 가지고 장난치지 마세요" 라는 말로 짧지만 강한 어조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도 왠지 모르게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제 마음도 무지 아팠습니다.
세상이 어찌 돌아갈려고 자꾸 이런 말도 안되는 양아치 같은 행동들이 반복되고 그것을 행하는 사람은 아무 죄의식이 없어졌는지...오늘은 순대국에 "이슬"이랑 말동무 해야 되겠습니다...대박나세요...여러분....!!!!
첫댓글 노래방 콜은 캔슬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작년 5월달에 노래방 콜을 수행하러 제차로 가다가 그만 쾅~~~~ 대리는 어려워~~~
노래방 콜은 저도 10분이상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제 성격이 워낙 급해서리... 하지만, 이번 상황은 찻집이구요..그리고 손님이 전화한다구 하고서 도망간 경우입니다...^^
신촌님 알고 있어요~저는 지역대리를 하고 있어요 위의 글을 자세히 봤습니다
곤지암 4만 거들떠도 안보던 가격인데. 아쉽네여. 대리판도가 어찌되려고.
2층에 있는 찾집아니던가요.. 맥주도 파는... 전에 그손한번 델다준적 있는데... 전직축구선수라고 하던데 차는 체어맨...
맞습니다^^ 근데 그 손님 정말 매너 좋았습니까? 하도 주인 아주머니가 믿으라고 해서 믿은 결과가...하이방" 입니다...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어제 썅 일산마두역 샴푸뒷건물 오아시스 노래방서 6~7분만에 도착. 손 날름.. 아니그럼 저는 뭡니까 하니까 사장왈~ '내가 당신들 책임져야하나??' 누라뭐라했냐 썅~ 재섭는 ㅅㄲ 완전 배째라식 ㅡ,ㅡ.....
택시비 5천원이면 꽤 먼거리에서 잡은듯하네요~~주변분들에게 양보를........
저도 사실 정말 왠만하면 이런짓 안합니다...하지만, 현실히 그렇지 않습니까? 참고로 어제 삥발이 3콜 탔습니다.이것도 제 잘못이라면.."미안합니다" 하지만, 저도 돈벌러 나온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