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두유제조기라는 것을 써 보니, 자꾸만 호기심이 생기네요.
팥죽 두 번, 호랭이콩죽 한번 먹고나니, 농사를 지었지만 자주 먹게 되지 않는 아이들을 죄다 모아 이것저것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그래서 일단 모아봤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녹두, 호랭이콩, 팥, 백태, 선비콩.
작년에는 선비콩 농사가 엄청 잘 되어 떡 만드는 데도 듬뿍 넣고, 종자도 듬뿍 남기고...그래도 많이 남았네요.(그 중 일부만 가져옴)
서리태 농사는 잘 안 되어 조금 남아 있던 것을 가져와 물에 불렸어요.
400g 정도.
물에 불린 서리태 400g에 물 300ml쯤 넣고 돌리니 20분만에 걸쭉한 콩물 완성!
소면 삶아 콩물에 넣어 소금으로 간해 먹으니 최고의 콩국수가 되었어요.
어렸을 적부터 지독한 편식쟁이였던 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콩이었어요. 평생 안 먹던 콩을 이제 다 먹을 듯이 콩의 매력에 빠졌네요.ㅋ
이렇게 저렇게
재료를 섞어 다양한 두유와 스프 만들기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예) 닭가슴살과 불린 녹두 넣으면 녹두삼계죽
첫댓글 바람직한 취미네요.
방치되어 있는 콩이 아까워서요. 또 콩을 갈아 먹어보니 제법 맛있네요.
저는 콩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해남에 정말 맛있는 콩국수집 팥칼국수집 있어요
여름에 오시면 모실께요
저는 어려서부터 팥 추앙파...
콩국수도 먹은지 얼마 안됐어요.ㅋ
훌륭한 식생활입니다~
ㅋㅋ 샘 덕분...
주위에서 많이 들어서 살까 망설이고 있는데 제가 게을러서 잘 해 먹을까 싶어요. ㅋㅋ
주로 저녁에 죽이나 스프 만들어 먹으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