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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job게시판에서 어느 의사분이 제게 소리마당 게재를 요청하셔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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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2006-03-08 14:48:47)
의사 /한의사 동시 면허 소유하신 분들에게 감히 물어 봅니다
의사이시기도 하니 한약재에서 수은, 납 등의 중금속이 검출 됨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처방하시는 것에 대해서 효율성이나 비용효과 면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수은이나 납, 농약을 먹는 위험 을 감수하고라도 얻어야만 하는기대효과가 더 큰가요??
설마 선생님이 쓰시는 약재에서는 이산화 황등의 농약이나 표백재가 100% 나오지 않는다거나 육안으로 이를 감별해서 안나오는 약재만 선별한다고는 말씀 안하시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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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혹시 비뇨기과 선생님인듯 하시네요... 한약에 중금속등의 문제는 한방의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 저희가 먹고 있는 채소에도 김치에도 있는 문제 입니다. 그렇다면 한약에 특별히 중금속이 많다는 증거를 댈수 있나요..실제 한약의 유통구조를 보시면 실제 수입되는 대부분의 약재는 식약청의 검수 과정을 거쳐 수입허가가 나옵니다. 만약 한약에 중금속이나 유해성분이 많다면 이과정에서 걸러 지겠지요.그것은 한방의 문제라기 보다는 국가 행정의 문제로 보아야 할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저희 한약과 탕제를 검사를 보낸적이 있습니다. 중금속등을 한번 체크를 했는데.. 괞찮다고 나왔더군요.. 양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괜찮다고 해서 10년후에도 그 안정성을 유지할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싶네요. 만약 한약에 중금속이 많다면 관련 논문을 보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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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님의 자료를 올립니다. 저도 제 글 써야하는데 바빠죽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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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2006-03-08 15:13:11)
보도자료지만 과학적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근거 불명도 아니고
저질한약재, 당신을 노린다 <KBS> http://www.kbs.co.kr/2tv/sisa/chu60/vod/1328220_879.html "위염·인후염 유발하는 이산화황, 유통한약재서 다량 검출" http://blog.naver.com/chungjh59?Redirect=Log&logNo=140004235370
카두라... (2006-03-08 15:19:19)
한약제품의 첨가물과 중금속오염
약초로 만든 제품의 라벨에는 내용물이 정확히 표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중략)
중국산약초제품에 있어서는 '약초로 만든' 제품에 제조한 약이 더해지는 것 이 문제이다. 대만의 8개 병원에서 2609개의 전통한약을 모아 분석했더니 23.7%에서 제조된 약이 첨가된 것이 발견되었다. 그중 흔한 것은 카페인(caffeine 옮긴이 주; 다 아시죠?), 파라세타몰(paracetamol 옮긴이 주; 해열진통제), 인도메타신(indomethacin 옮긴이 주; 소염진통제), 하이드로클로로타이아짓(hydrochlorothiazide 옮긴이 주; 이뇨제), 그리고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 옮긴이 주; 부신피질호르몬제)이었다.
아시아 외의 지역에서 팔리는 다수의 한약제품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벤조다이아제핀이 발견되었다. 이들 제품에는 Miracle Herb, Tung Shueh, Chuifong Toikuwan이 포함되어있다.
Chuifong Toikuwan은 악명높은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1974년부터 아미노피린(aminopyrine 옮긴이 주; 소염진통제), 페닐부타존(phenylbutazone 옮긴이 주; 소염진통제), 인도메타신(indomethacin 옮긴이 주; 소염진통제), 하이드로클로로타이아짓(hydrochlorothiazide 옮긴이 주; 이뇨제), 클로르다이아제폭사이드(chlordiazepoxide 옮긴이 주; 진정제), 다이아제팜(diazepam 옮긴이 주; 진정제), 부신피질호르몬제(corticosteroids), 디클로페낙(diclofenac 옮긴이 주; 소염진통제), 메페남산(mefenamic acid 옮긴이 주; 소염진통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옮긴이 주; 부신피질호르몬제)이 발견되었다.
아시아산 약초제품이 중금속으로 오염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캘리포니아의 약초상점에서 수거한 아시아산 제품 251가지 중에서 24가지가 1ppm이상의 납을, 36가지가 비소를, 35가지가 수은을 포함하고 있었다.
2000년 1월 8일 간행된 랜싯(Lancet)의 일부를 옮겼습니다. Lancet;2000 Jan 8; Vol.355(9198) pp.134-8
카두라... (2006-03-08 15:21:44)
pubmed같은 검색 엔진에서 Herb와 Mercury만 검색하면
초록만 8페이지가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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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pubmed같은 검색 엔진에서 Herb와 Mercury만 검색하면
초록만 8페이지가 나오네요
요건좀 그렇네요. 제가 보니깐 정말 관련이 있는, 즉 이토론에 쓸모있는 논문들인지... 한번 직접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제목만 봐서는 글쎄요란 생각이...
제가 한의학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있나하고 pubmed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8편이 나오긴 한데 좀 그런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lancet은 다시 찾아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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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2006-03-08 15:19:19)
2 년전 hs.or.kr 건강과 과학에 썻던 현대의학의 조선 도입기에 관한 저의 단상을 쓴 글입니다 뭐 본인 이 쓴 글을 퍼왔으니 상관없죠. 카두라는 참고로 독사조신 제재의 고혈압과 전립선 비대증에 쓰이는 약입니다. 필명을 쓰려고 책상앞을 보니 약상자가 보여서 ..
고종황제와 우정국 갑신 정변:
의정국 파티에서 갑신정변이 일어나 칼침을 맞고 사경을 헤메던 민영익을 20대 인 알렌이 10일 만에 완치를 시켰을때 고종을 비롯한 조정과 민씨 가문 의 반응은 경천 동지할 경악과 기적에 대한 숭배 정도 였습니다. 왕은 국립 의학기관 설치를 약속할 정도였고 왕비를 비롯 환자 본인 이 치하한 사례가 액수로 환산 하기 어려울 정도 였습니다.
알렌이 민영익을 치료하기 까지 내의원을 비롯 10여명의 조선 제일 의 한의사들이 결사 반대 하였으나, 달리 대안이 없었습니다. 당시 한의학계 의 거물급이었던 조정 한의사들이 제시한 방법은 벌꿀을 펄펄 끓여 환부에 들이붓는 방법이었고,,,그대로 했으면 보수파 거두가 허무하게 죽어나갔겠지여. 너무 드라마틱하고 고종이 서양의학에 경도 될 만한 시초가 되지요.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치료도중 상처와 환부가 치료 도중 벌겋게 달아 오르는등 (지금 생각하면 erythema, drug eruption?) 이상반응을 보여 알렌이 추궁하니 의사 지시 없이 인삼을 달여 먹인줄 을 알게 되어 격노한 알렌이 치료를 거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 받은 후에 치료가 계속 되었다지요..
조선 최초의 외과의사 A.러들러 라는 책을 보면 민영익이 입었던 자상은 안면부 forehead grabella에서 nasal septum 을 가로지르는 양미간의 관통상에서 시작하여 경부 SCM을 거쳐 왼쪽? 견갑 부까지이르는 전형적 오른 손 잡이 칼잡이의 목숨을 끊으려는 살수에 의한 치명상( 위에서 아래로 내려 그었겠지요)임을 알수 있습니다. 아마 brachial plexus 도 손상을 입었을 텐데...
120 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참 동시대에 이제마, 지석영. 등이 살고 있었군요 그들이라면 과연 어떤 치료법을 추천했을지 궁금해집니다
개인 적인 생각으로 대장금 보다는 한 의사와 선교사로 시작하여 주한 미 대사가 되었던 알렌의 이야기가 드라마 소재로도 더 적합하고 갑신정변이나 명성 왕후가 시해되고 을미왜변 같은 격동의 시대에 외국인의 눈에 비친 대한 제국의 객관상이 투영되어 대하 드라마 소재로도 적합하고 온고 지신의 의미가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히트치는 가장 일본적인 드라마라고 생각되는 런치의 여왕과 대장금 을 보고 느끼는 점이 적지 않습니다.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대장금 보고 발전이나 진전없이 과거속에서 당분간 허우적 대지 않겠나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조총을 접하고도 조선은 창고에서 썩힌 반면에 일본는 유럽에 1년만에 짝퉁조총을 수출하여 명품취급을 받고 유럽에서 일본 조총의 품귀현상이 벌어졌죠. 그 차이는 무수한 조선군과 백성들의 일방적 떼죽음입니다.
19 세기 후반에 한의학을 대하던 두나라의 관점과 부국 강병(은 복지와도 연관이 있지요)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라이트형제가 날틀을 발명한지 30년후 전투기가 휘젖고 다닐때 일본역시 제로센이라는 명품을 만들어내고 초기 비행기 역사에 서 제로센을 능가하는 성능의 서방전투기는 없었습니다. 그시대에 이미 비행기와 항공모함을 갖추었던 일본과 조선이 너무도 극명히 대조됩니다
앨런 [ Allen, Horace Newton , 1859.4.23~1932.12.2 ]
미국의 선교사·외교관.
별칭 : 한자명 안연(安連) 국적 : 미국 활동분야 : 종교, 외교 출생지 : 미국 오하이오주 델라웨어 주요수상 : 훈일등 및 태극대수장 주요저서 : 《Korean Tales》 《Things Korean》
한자명 안연(安連). 오하이오주(州) 델라웨어 출생. 1881 년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대학 신학부를 거쳐 1883년 마이애미의과대학을 졸업, 북장로교 외국선교부 의료선교사로서 중국 상하이[上海]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1884 년 한국에 입국, 주한 미국공사관 소속 의사로 있으면서 선교사업을 시작하였는데, 갑신정변(甲申政變) 때 부상당한 민영익(閔泳翊)을 치료한 것이 계기가 되어 왕실의사 겸 고종황제의 정치고문이 되었다.
1885 년 광혜원(廣惠院)에서 의사와 교수로 일하다가, 1887년 참찬관(參贊官)에 임명되어 주미 전권공사 박정양(朴定陽)의 고문으로 도미(渡美), 독립국인 대한제국(大韓帝國)에 대한 청(淸)나라의 불법적인 간섭을 미(美) 국무성에 알리고, 1890년 주한 미국공사관 서기관으로 다시 내한하여 외교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892년 《한국휘보 The Korean Repository》를 창간하였다.
J. 모스에게 1895년에는 운산(雲山)광산의 채굴권, 1896년에는 경인철도(京仁鐵道) 부설권을 주선하였으며, 1897년 주한 미국공사 겸 서울주재 총영사가 되어 전등·전차선로 부설 등을 위한 권리를 미국에 넘겨주었다. 1900년 영국왕립 아시아학회 한국지부를 결성했으며, 1901년 주한 미국전권공사가 되었다. 1904년 고종으로부터 훈일등(勳一等) 및 태극대수장(太極大綏章)을 받고 1905년 을사조약 체결 후 귀국했다. 저서에 《Korean Tales》 《Things Korean》 《The Awakening of Korea》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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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2006-03-08 00:02:18)
거북선이 임진 왜란 을 구햇던 불후의 명작임에는 틀림없으나 21 세기에 거북선은 박물관에서 조상의 얼을 후대에 제시하는 유물이어야 하지 거북선으로 현대전을 수행할 수 있겠습니까??
한방에서 가치있는 부분은 철저한 임상 실험과 검증을 거쳐 현대 의학에 편입되어 세계인의 의학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말라리아 를 치료하는 키니네도 다 남미 원주민의 전통처방이었지만 지금은 해외여행시에 필수적인 세계인의 문명의 이기로 편입되었고 바이엘 아스피린사의 명품 아스피린은 한낱 독일 버드나무껍질 달인물로 끝나지 않고 1세기를 넘어 히트치는 명약이 되었죠
캐나다 단풍나무수액은 메이플 시럽으로 서방 OTC 상비약으로 쓰입니다. 우리나라 고로쇠 수액 이 나아갈 바를 제시해 주고 잇죠. 참고로 고로쇠 수액은 신부전 환자들에게는 쥐약이니 막 드시진 마세요
보톡스 주사 는 유통기한 지난 깡통음식에서 생기는 세균에서 추출되어 돈많은 처자들 주름살 펴주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원주민들이 짐승잡던 화살촉에 바르던 독이 오늘날 전세계 수술장의 근이완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다 시작은 민속의학, 전통의학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검증과 발현된 부작용을 앞에 제시하고 전문가의 심사 숙고 하에 표준화된 매뉴얼로 시행됩니다. 한방의 갈근탕 , 십전대보탕, 갈근탕,,,,,,전녀위남법등이 나아갈 바 아니겠습니까??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의학史박물관에 모셔 놓고 취할 것은 취하여 秘방이 아닌 전세계인이 공유 할 수 있도록 열린 지식이 되어야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국익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직도 아프리카 주술의학 수준의 의료가 버젓이 강남 한복판에 시행되는 것을 보면 머리끝까지 피가 치솟습니다. 작년에 아는 처자 2명이 죽은 피를 제거한다고 혀밑 franuulum을 한방 의원에서 따고 죽은피(실은 Oxygen desaturated 된 정맥피입니다만)를 소주잔으로 한컵씩 받아낸 후 45만원씩 90만원을 시술료 로 내었다는 소리를 듣고 21세기 대한민국 강남 복판이 몬도가네가 되었나 싶어 하늘이 노래짐을 느꼈습니다..
명백한 사 기행위이며 malpractice임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조국의 현실입니다 의사 중에서도 비양심이 없진 않을 것이나, 이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며 즉 표준화에 문제가 있음을 실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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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님.. 대만 것 말고 한국것을 제시하셔야지요. 이것이 바로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한국의 경우 데이터를 만들지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외국이 그러 하니 한국도 그렇다는 논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 한약이 간독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의사들이 하지만 실제 관련 논문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한국에서도 같은 일이 이루어 진다면 그것을 논문으로 제시해 보세요. 그리고 그 내용을 식약청에서 잘 해야 될 듯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아 백신 놓다가 환자가 죽으면 그것은 의사 잘못이 아니라 백신을 만든곳의 잘못이듯이... 자세히 보면 제조한 약이라는 말이 솔표우황청심환 같이 제약 회사에서 만든 약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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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2006-03-08 00:26:39)
침술이 어느정도 유의 수준의 통증효과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의 주류의학에 수용되려면 일단 생각해 보아도
적응할 질환 적응하면 절대 안되는 질환
자침의 재질과 굵기(게이지)
종종 발생하는 복막천공으로 인한 복막염과 그로 인한 개복수술 및 흉터등의 합병증
흉곽 천공으로 인한 기흉과 그로 인한 흉관 삽입 및 통증, 흉터 복막염과 기흉은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침술 시행 시 혈관을 건드려 오는 출혈및 인접 신경 손상과 마비 무균 시행aseptic procedure에 반한 감염
-- 한의사가 겨울철 노인환자들의 바지와 방한복을 입은 위로 침을 놓는 것을 여러번 목격하였고 이경우 감염과 정확한 혈에 관해서는 대책이 없음을 지적합니다
침술 시행에 대한 숙련도와 그에 대한 표준화 - 한의대를 막 졸업한 한의사와 숙련된 한의사와의 시술에 대한 차이는 최소화할 수 잇는
침을 놓은후 침 제거 duration과 그에 대한 효과의 차이의 유의성 20 분을 맞은 것과 1시간을 맞은 것의 차이점
침 삽입과 제거시 투관침의 체내 유실 여부및 체내 이물 반응 여부 - 금침 시술시 엄청나게 발견 됩니다
소위 약침이라고 하는 주사기를 이용한 검증되지 않은 생약제제를 피하 근육 내 주입시에 대한 이물반응과 과민 반응에 대한 검증 등등
표준화 시키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요구 할 것 같으나 상기 작업으로 얻어지는 득과 실을 볼때 약국 에서 3000원이면 살수 있는 타이레놀 서방정 650mg 이면 간단히 일반인 환자 본인이 통증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되는 것이죠. 타이레놀의 간독성과 임신시 복용 grade 과민 반응 등등은 예상 가능 한 부작용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효율성과 접근의 용이성, 경제성 면에서 즉 가장 빠르고, 안전하고, 쉽게 사람의 생명을 구할수 있다면 의학은 타이레놀을 선택하며 침술은 도태되는 것이죠. 애정이 아니라 효율성입니다. 의학은 그런 것입니다. 구미 의료 선진국에서 침술이 그럴 듯 하다,,라는 인정을 받더라도CLASSIC. 으로 채택 되 지 않는 이유는 다른 좋은 빠른 안전한 쉬운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환자 스스로 복부 피하에 인슐린주사를 주입하고 유방암 환자의 경우 졸라덱스라는 피하 주사 항암제를 스스로 주입하도록 교육시키면서도 코쟁이들이 왜 침술같은 통증 억제책을 채택하지 않을까요. 공들인 만큼 별 것이 얻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효율성, 경제성, 표준화, 덧붙여 윤리성이 의학의 기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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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2006-03-08 02:56:05)
상기 과학적 논의와는 별개로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위치한 동물일수록 중금속의 체내 잔류 및 축적도가 높습니다. 물고기에서는 고등어나 참치, 다랑어 정도 됩니다. FDA 에서는 이러한 덩치 큰 물고기 들을 한달에 한번 이상 먹지 말것을 권유할 정도이지요
일본인들의 체내 수은 함유량이 높은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굳이 거액의돈들여서 극지대의 산업 폐기물 쓰레기 들 을 주워 먹고 사는 사슴과 순록의 수은 납 중금속이 축적된 녹용이나 농약과 이산화황등 중금속 이 범벅이 된 한약재나무뿌리를 달여먹고 체내 중금속을 축적시킬 필요는 없지요. 잘 배설되지 않고 배설되거나 해독되면서 간 손상과 급성 신부전으로 간과 콩팥이 엉망이 되니까요. 임산부나 태아에는 치명적입니다
약재에 납이나 수은이 얼마나 들었는지는 no one knows이지요. 원심 분리기 돌리기 전에는,,,
사스와 조류 독 감이 유행해서 망정이지 유황이나 녹차 먹인 오리께나 잡아 먹었지요. 오리들이 유황을 먹으면 털이 홀라당 빠지면서 비실거린 상태로 잘 키워서 오리탕으로 푹 고아 내는데 털이 홀라당 빠지는 것이 중금속 중독아니고 무엇입니까 - 속칭 한방 업계 말로는 명현 현상의 일종이겠으나- 그 유황성분이 고스란히 사람한테 들어갑니다...
카두라... (2006-03-08 03:10:13)
양식되는 횟감용 물고기에 말라카이트 그린 같은 발암물질 쓴다고 양식장 폭싹 망하게 하면서도 표백제나 이산화황 납 수은 같은 발암물질 중금속이 한약재에 엄청나게 검출되고 있는 엄연한 현실에 언론은 이상하게도 눈을 감고 관련기관에서도 유예기간을 줍니다. 식약청과 복지부의 직무 유기 가 아닐까 합니다만( 이러다 잡혀가는 것은 아닐지 겁이 납니다)
복용하는 한약의 잔류 농약이나 중금속 유무 여부는 브릭에 계신 네티즌 께서 아니면 대한민국 어느 누가 하겠습니까 보약 다 드시진 마시고 한봉다리 정도 남겨 놓앗다가 성분 분석 한 번 휴식 삼아 해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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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2006-03-08 03:34:13)
죄송합니다만 산알, 봉한학설 ,덧붙여 사상의설은 그야말로 말그대로 썰입니다..봉한학설은 의과 대학 입학 하기전에 많이 들어왔고 일반 서점 건강 코너같은 데서 곁다리로 소개하는 책은 몇번 보았으나 서울대 소교수님 이야기 포함해서 학부 시절이나 관련 해부학, 신경학, 조직학 , 생리학 , 외과학 측에서 봉한 학설은 소개 된 것을 한번도 못보앗습니다. 희망사항과 가설의 재현과는 구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동의보감이나 소설 김봉한 을 보고 느끼는 감흥과 과학으로써의 의학은 엄연히 다르지 않을까요. 쇼비니즘이나 내셔널리즘도 경계해야 할 것이며,, 단지 아웃사이더라서 서구에서 무관심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왜,,한탄강 주변의 유행성 출혈열 연구로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한 이호왕 박사는 그당시 과학의 변방 코리언 이었지만 전세계에서 그의 발견에 손을 들어주지 않 습니까// 봉한 학설이 해부학에 실리게 될 가능성이란 이야기는 금시 초문입니다.
카두라... (2006-03-08 04:17:31)
읽다보니 나오는데요. 체 했을때 손가락따면 낫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잇습니다. 손가락끝을 바늘 로 찔러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위장 을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을 길항시켜 일시적인 장 마비ileus 를 역전시키는 것이죠. 비과학적인 행위는 아니나, 침습적 행위로 인한 감염, 출혈등의 문제가 잇을 수 잇겠죠
하지만 뇌출혈이나 기도 질식의 상황에서 대침을 들고 응급상황을 무마 하려는 것은 득보다 절대적 실이 많은 위험한 행위입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응급심폐소생술이나 하임리히 구급법-미세스다웃파이어같은 영화에 많이 나옵니다,,떡먹고 죽은 방송사 성우 생각나시지요- 교육하고 심근 경색 발생시 응급대처법을 질릴 정도로 방영해야 하나
- 프로야구 경기 중 현장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롯데 임수혁선수를 아시나요,,경기장 대기 구급차가 없어서 들것으로 우왕좌왕 햇엇던-
그저 얼굴 예쁜 한방사가 코구멍로 냉수를 흡입하면 건강에 좋네..식의 섹시한 멘트만 날려 이비인후과 의사들을 경악하게 만드는 식이죠. 개인적으로 뇌경색이나 중풍, 뇌출혈로 장기간 기계호흡 에 의존하는 의식없는 중환자들의 경우 중간 상태 검사 체크를 위한 동맥혈가스 분석 등을 이유로 서혜부에 동맥혈 체취를 위한 주사침을 삽입하는 경우 일시적인 감각이나 운동 기능의 호전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pain 등의 stimulation으로 생각하면 침술만의 그 무엇에 대해서는??
생각할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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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대충 봤습니다.
target=_blank>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_ob=MImg&_imagekey=B6T1B-41CNTJ6-T-1&_cdi=4886&_user=605590&_orig=search&_coverDate=01%2F08%2F2000&_qd=1&_sk=996440801&view=c&wchp=dGLbVlz-zSkWA&md5=bb44cd3aef880bffba676726c54272af&ie=/sdarticle.pdf
링크겁니다. 읽어보세요. 위의 lancet
읽어보시면 아시다시피 한약제의 중금속오염만을 다룬 저널이 아닙니다. 끝에는 어떤 증상일때는 어떤 한약을 피하라는 것도 적어놓았고 중간엔 어떤 메카니즘이 있는지 간략하게 소개 시켜놓았네요.
1966-1998 1994-1999 로 조사한거라 지금도 그러하다고 말하기 좀 어려울거 같습니다. 왜냐면 그후에 중국은 WTO에 가입했기 때문이죠..
뭐 한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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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님이 쓰신 글인데 옮겨주길 원하셔서 Biojob게시판에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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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2006-03-08 04:47:10)
제가 브릭소리마당에 회원가입을 안해서 그러는데 혹시 소리마당으로 글을 퍼가실 경우 두개로 쪼개서 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퍼온 글이지만 현직 중견의사들의 한방을 바라보는 전형적인 시각을 드러내므로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뉴저지 해즐렛 럿트거 의대 심장내과 의사로 있는 전종영교수(군산 태생 1943년생,한인문학 이사)는 한의사들의 주장이 허구와 비과학적 임을 지적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 우리가 한의학이라고 부르는것을 중국에서는 中醫라고 부르며 종주국으로 자처하고 있다. 의약세계란 국력과 정비례하여 발전된다. 2차대전 전에는 독일과 일본이 강세를 보였고 현재는 미국 의학이 천하통일을 했다고 할 정도의 지도적 위치에 있다. 소련을 포함한 동구라파의 공산권의학이 황무지상태로 황폐화되어 버렸고 쿠바와 북한의 의약계는 더 보잘것 없는 퇴락의 상태라고 한다.그 주요 원인은 교수,약사,의사등 인텔리계급이 존경받기보다는 부르조아즈로서 멸시와 박해의 세월이 있었고 요즘에는 호전되었다고하나 아직도 수입과 대우에 있어서 택시운전사보다 나을게 없다고 한다.
실제 중국에서는 의사 한의사 약사 따질 것 없이 면허시험이란게 없다.(최근에 생겼음) 이들이라고 봉급을 더 받은 것도 아니고 대우라고 해야 화물차 운전사와 비슷한 처지인데 따로 시험을 더 요구할 수도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것이 [인민은 평등]이란 사회주의 통치의 소산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중국 출신 의약계 인사는 그 실력에 있어 한수가 아래이다. 하긴 한국에서도 비슷한 환경이었던 때가 있었다. 이조때는 반상계급이 있었고 의약의 종사자는 중인이거나 서손으로 천대받는 사람의 것이었고 간호원이란 직업이야 [약방의 기생]으로 약심부름이나 하며 별볼일이 없던 그런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서양에서는 의약인은 좋은 보수와 존경받는 직업인이란 전통이 있어왔다. 그래서인지 동양과 서양의 의약학은 극과 극의 방향으로 제갈길을 걸어왔다.
동양의학하면 중공과 이 북의 의학을 지칭할 정도로 북한과 중국에서 시술되어 왔는데 그동안 남과 북의 대결,죽의 장막으로 가리워진 중화 인민공화국 때문에 북의 의학 사정이나 중국 본토 곳곳의 알짜백이 사정을 모른채 주마간산 또는 수박 겉핥기식의 지식밖에는 없었다. 우리가 아는 북과 중국의 동양의학에 대한 지식은 극히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나에게는 북한의 소위 동의학에 관한 지식이 조금이나마 있었다. 그것은 평양.원산.함흥.개성.신의주.청진등을 다녀온 여러 재미의사들을 통해서였고 북의 의학서를 읽을 기회가 있었다. 대체로 북의 의학수준은 남한의 60년대의 수준이며 극심한 물자부족으로 항생제조차 구하기 어렵고 서양약품의 품귀로 1985년 경부터 초근목피에 의존할수밖에 없었고 침술이나 약초이용 외에는 별다른 돌파구가 없었다는 이야기였다.
이번에는 중국 한의학 최대의 학술대회라고 일컬어지는 제1회 중의 국제학술대회를 참관할 수 있었으므로 현대 중국 한의학의 면모를 편린이나마 엿볼 수가 있었다. 이 학술대회는 주로 중국출신의 중의학 담당 교수및 세계적인 중의학의 대가 60여명이 참가하여 직접 일체를 발표하며 토론했던 아주 보기드문 중의에 관한 최고의 수준이었 던 대회였다고 한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중 몇가지는 이미 오래전 [해외토픽]으로 한국에까지도 알려졌고 또 한의학 계열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여기에 나오는 내용은 한번쯤 인용하여 유식을 자랑하거나 또 신문광고의 문안으로도 이용되고 있어서 직접 참관하여 확인하기로 하였다.
동양 의학은 서양의학이 손대기 어려워하는 종양,에이즈,당뇨병,고혈압 및 심장병까지도 치료하는 [신비의 의술]이라고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정말 그러할까 의구심과 함께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참가 하기로 하였다. 이 학회에 참관하여 세밀히 분석한후 내린 결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다. [명불허전]이라고 조금이라도 진실이기를 바랬으나 새빨간 거짓말이었고 또 거짓통계였다는 것이 내가 내린 결론이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중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침구로 뇌종양 완치]라는 제하의 어느 중국인 한의사의 보고 내용이었다. 이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43 세의 한국에서 온 원이란 성을 가진 남자의 뇌종양을 침술로 완치시켰고 45회의 침술치료후 종합검사결과 뇌종양이 없어져 버린 것이 판명되었다] 나는 이 한의사를 직접 찾아가서 다음의 질문을 하였다. [한국의 어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고 머리의 어느 부위에 종양이 있었으며 수술자국을 보았는가 그리고 침술 치료전과 후의 컴퓨터 단층촬영 소견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 한의사의 대답인 즉 환자 자신이 두통과 전신무력감을 오랫동안 갖고 있었다며 환자자신이 진단하기를 뇌종양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뇌종양이란 진단에 침술을 시술하였고 침술이 끝난후 사진을 촬영하니 뇌종양이 없었다는 설명이었다. 이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면 애초부터 이 환자는 뇌종양이 없었던 것을 뇌종양으로 치료했고 그 결과를 과장해서 보고했던 것이며 이것이 사실인양 [세계의 토 픽]으로 전해진 것이다. 다음날 중국어 신문에 실린 기사에는 [뇌종양 침술로 완치 세계학회에 보고]라는 대문짝만한 특종기사가 보도되었고 또한 실소를 하게 되었다.
두번째 보고는 [에이즈 환자에 중국산 차를 복용시킨 결과 증상호전] 이라는 제목의 발표였다. 에이즈에 걸린채 집도 먹을 것도 없이 떠도는 부랑자 10여명을 수용소에 보내서 AZT등 항바이러스제와 중국차를 복용시켰던바 몇개월 더 오래살았다는 내용이다. 언뜻 보기에는 그 중국산 차가 큰 효험이나 있은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그러하 지 않다. 집없고 굶어 죽을 부랑자를 수용소에 가두고 잘 먹이며 잘 재우고 또 에이즈 약 비타민 및 중국차를 같이 투여했더니 몇 개월 더 생명이 연장되는 같더라는 내용이다. 꼭 중국산 차를 복용시키지 않았더라고 잘 재우고 잘 먹이니까 진작 굶어죽었을 부랑자들이 더 생명을 연장했다는 아주 당연한 이야기이며 그것이 중국차 때문이었다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었고 비약이었다. 더더욱 이나 중국차가 에이즈를 완쾌시켰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세번째는 [침술로 관상동맥 질환 치료]라는 제목의 어느 중의대학 교수의 강연이었다. 이 사람은 도대체 관상동맥 증조군이 무엇인지 또 협심증과 경색증이 무엇인지 감별조차 않하고 발표에 참여하였다. 가슴이 뻐근하거나 숨이 가쁘면 관상동맥증후군 또는 협심증으로 진단을 내리고 침술을 시술하였고 또 심근경색증환자에게도 시술한바 효과가 있었다는 설명인데 우선 심근경색증이라고 진단한 환자의 심전도가 정상이었고 혈액검사도 아예 되어 있지 않았다. 급성소화불량,담석증도 심근경색증으로 분류하여 치료할 듯 하였다. 도대체가 논의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내용이었다. 만일 한국에서 이런 정도의 내용과 발표를 하는 교수가 있었다 면 당장 학교에서 쫓겨났을 것 같은 수준이하의 내용인데도 역시 다음날 중국의 신문에는 [침술로 심장병도 치료]란 기사가 실렸다.
이 학술대회동안 발표된 64편의 연제중 [신비의 한약]이라고 칭찬할 만한 내용도 전혀 없었다. 좋은 성적을 내는 수법으로 대조조에 나쁜 성적을 준 후 자기 약품이나 침술성적을 후하게 점수를 매기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합리적인 전개도 과학적인 통계처리도 없었으며 작은 양심 조차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또다른 예 하나를 이야기 해야겠다. [난소종양에 한약제가 효과있다]는 제목의 발표를 우선 난소종양이 암인지 양성인지 전혀 조직학적 발표가 없었다. 어쩌면 종양이 아닌 기름덩어리 였는지도 모른다. 그건 그렇다해도 증례라 단 그 예에 불과하여 국제학회에서 발표하기에는 부끄러워야할 내용이다. 중국인 특유의 과장때문에 내용이 눈덩이처럼 부풀어 발표되는 예가 비일비재 하였고 그때마다 그곳에서 발표되는 중국어 신문에는 [자랑스런 중국의술 세계의 경이]란 투의 발표가 있었다. 그래서 [해외토픽]이란 제조되는 것인가 보다.
중의학이라 부르는 중국의 한의학과 동의학이라 부르는 북한의 이론체계에 큰 차이가 있다. 북의 동의학은 [의방유취][향약집성방][동의보감]을 3대 기본의서로 치며 여기에 황제내경,소무집해 본초경 장중경방 같은 중국 역대의서를 첨가하여 [침구대성][십사경발취][갑을경]및 [사상체질론]을 혼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중국의 중의학과는 여러가지면에서 처방과 시술이 다르다. 또 음양오행설 및 경락설을 아주 중시한다. 여기에 김일성과 김정일의 주체사상이 가미되어 있었다.
그러나 중국의학에서는 다르다. 황제내경 본초경 주역 오행설을 역사적인 것 이상의 의미를 주지 않는다. 물론 경락설이 부정되었음도 인정한다. 중의학이 동의학보다 훨씬 현대적이고 서양의학에 가까워져 있음을 발견하였다. 내가 만난 중국한의사들의 견해로는 경락설은 단지 부분만을 인정하며 그대신 부교감신경작용으로 해석하려 한다. 중의.동의.한의가 뿌리는 같으되 이미 머릿통이 달라져 있음을 보았다. 통일이 된 날 가령 맹장염 환자를 길거리에서 만났다고 하자, 서양의, 중국인 중의,북한의 동의, 남한의 한의의 진단이 다르고 처방이 각각 다르게 되리라 본다. 환자는 누구의 진단과 처방에 따를 것인지 골치깨나 아파질 날이 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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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님이 쓰신 글인데 옮겨주길 원하셔서 Biojob게시판에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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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2006-03-08 04:57:16)
죽염과 발암물질 다이옥신
외국에는 없고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소금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공염의 일종인 구운 소금과 죽염입니다. 죽염을 파는 사람들은 그것이 사람들의 건강에 좋고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지만 그런 주장을 입증할만한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일부 구운 소금과 죽염에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천일염이나 정제소금 대신 죽염이나 구운 소금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물론 죽염이나 구운 소금에 들어있는 나트륨도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없고 외국에만 있는 소금도 있습니다. 3면이 바다여서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사람이 드문 우리나라와는 달리 구미의 내륙에 사는 사람들은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곳에서는 소금에 요오드를 첨 가한 가공염을 먹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소금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또 광산에서 석탄을 캐내듯이 땅속에서 캐낸 소금도 있는데 그런 소금을 암염이라고 합니다. 암염에는 흙속의 여러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그대로 식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이런 암염이 무슨 특별한 효험이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속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http://www.hs.or.kr/zboard/zboard.php?id=discus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 다이옥&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19
카두라... (2006-03-08 11:09:11)
한약을 분석해 중금속 잔류량을 검출하는 사이트도 있는 모양입니다
http://bdw.or.kr/main.html
카두라... (2006-03-08 12:07:56)
http://bdw.or.kr/winko.php?code=community2&body=view&v=&number=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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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 susi님 읽어보세요. 카두라님이 쓰신 글인데 옮겨주길 원하셔서 Biojob게시판에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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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ubmed에서 mercury, arsenic , herb 치시면 의미 잇는 논문 많이 보입니다, naver같은 일반 검색엔진에서도 많이 보이네요
2. 대만 이야기 가 아니라 아시아 지역이야기이며 캘리포니아주에서 수거된 한약재 이야기 입니다. 한국에 쓰이는 한약재 대부분이 중국산인데 아시아 이야기 말고 한국이야기를 하라 하시나요. KBS VOD를 보시고 답변을 다시기엔 좀 빠른듯 합니다 거의 실시간 리플이 달리는 것이 vod아직 안보신듯, 전 2번 보았습니다.
3. 간손상 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논문화 하려면 여기저기 얼굴 붉히는 일이 많아집니다 의사들이 겁이 무척 많고 소심하죠, 저만 해도 식약청에 잡혀갈까 좀 떨리고 합니다 지금
4. 의학은 과학입니다만 또한 담론에는 필수적으로 임상 경험이 필요할 합니다, (발끈 하실수도 잇으려나)저는 임상의라서 수도 없이 간손상의 증례를 많이 보았지만 역시 개인적 인 경험이겠죠. 증례보고의 형태로도 얼마든지 간부전, 신부전, 전격성 간염으로 인한 사망, 보고할 수 있습니다 증례보고 로서도 가치가 있는거지만 ...
얼마전 서울 big3 병원에서 간 이식후 보양식으로 인삼 먹어 간이식 실퍠하고 구사일생 한 이야기는 매스컴에서 몇번 다루더군요 이식후 환자 관리는 selection bias가 끼어들 여지가 거의 없으므로 인삼외의 유발인자는 없다고들 수군대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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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글을 올리시려면 읽는 사람도 좀 생각해서 정리해서 깔끔하게 올리는 센스도 좀 발휘해 주세요..너무 성의없이 글들을 올리시는 구만요..노인네 눈 걱정도 좀 해주세요....시쳇말로 3줄로 줄이기는 아니더라도 정리 좀 해주세요...그 정도 수준은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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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가봤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브릭'이란 닉네임으로 여기서 논의된 글을 마구 마구 적어놓는 분이 계시네요.
어느 분인지 모르지만 브릭이란 닉네임을 지워주시고 제 댓글도 들어있는데 명백히 저작권 침해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제 글은 여기 소리마당 이외에 어떤 곳에서 사용하라고 한적은 전 기억이 없습니다. 소리마당에 가입할때도 그런 글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허락없이 퍼간 글은 자진 삭제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제 글만이라도 삭제부탁드립니다.
읽고 계시겠죠 거기가서도 글을 남겼으니 알아들었을꺼라 봅니다
한의학을 비판하는건 좋은데 예의가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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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어이 제가 이미 밝혔는데요
1번 pubmed에서 mercury, arsenic , herb 치시면 의미 잇는 논문 많이 보입니다 -> 이거 별로 쓸모있는 논문들 없다고 제목도 안보고 말을 합니까? 제발 제목이라도 보고서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를 밝혀야 하지 않나요 그냥 검색된다고 다 관련이 있겠지 하고 8편이다 뭐다 하지 마세요. 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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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다른 기초과학등과 유기적인 관련을 맺으면서 발전합니다.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양한방 동시면허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님의 관심분야에 따라서 어느 한 분야는 그 깊이가 얕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편견이나 편협성이 내부에 존재하거나 병원관련 psychologic trauma 가 원인인 경우도 있더군요.
의사가 보기에 양한방 동시면허는 별로 떳떳한 것이 없으며 자랑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그저 박쥐가 생각날 뿐입니다.
한의학의 중금속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조시대 병들어 죽은 어린이 미이라에서도 중금속 오염이 심각했다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그 당시 중금속의 소스가 무엇이었겠습니까? 동의보감에도 수은이 버젓이 그 해악도 모른체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잇습니다.최근에 한약재의 농약오염은 이미 매스컴에 보도되었고 광방기나 꼭두서니등 한약재의 발암성 ,독성문제도 이미 보고되었습니다. 문제는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을 가진 약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저 수천년 간 먹어서 갑자기 죽거나 트러블 나는 경우가 없으니 안전하지 않느냐 하는 수준입니다. 의학에서는 아무리 효과가 우수하다 하더라도 안전성이 규명이 안되면 투약을 권장하지 않습니다.예를 들면 그런 비슷한 이유로 미국의학계에서는 소아나 임신부에서 감초가 든 약재등의 투약은 권하지 않는 것입니다.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카두라님의 글중 침술의 진통관련한 치료는 이미 의학적으로 이요되고 있는 것입니다.통증학(pain) 책에도 이미 침을 이용한 치료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한방의 경락을 이용한 것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침으로 찌르는 대신 주사기로 찔러도 됩니다. 문질러주어도 좋고 뜸을 떠도 좋습니다.부항을 해도 좋습니다. 다 인체에서 반을을 불러일으키는 일종의 자극입니다.
의학적 지식도 80년도 지식을 이야기하는 분도 있더군요.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변화하는 의학적 치료는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바뀝니다. 따라서 양한방동시면허이지만 한의사로 개원하고 있으면 동시면허라고 하지 마시고 그냥 한의사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자기 최면걸지 마시고 좀 솔직해지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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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님의 말씀은 한의학의 치료적 효과는 어느 정도 인정은 되나.. 오남용의 문제와 효율적인 가치를 들어서 한의학은 도태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님이 말씀하셨듯 많은 약품들이 천연물로 부터 추출되어 이용되어 왔고... 현재이후로도 그렇게 될것입니다... 천연물, 즉 기능성물질의 활용에 있어서 한의학의 약초에 대한 기록들은 참고할만 하고 또한 참고 되어 지고 있습니다.... 전체중 몇몇 일부의 한의사나 몇몇 일부의 한의학적 지식으로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약재에 중금속이나 농약등의 문제는 한의학의 문제와는 별개의 문제 아닙니까? 그 한약재가 원래가지고 있는 성분이 중금속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거나 해야 한의학의 문제로 얘기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즉 생산과 유통의 문제이지 한의학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mahl/ 님의 생각과 비슷한 주장을 한다고 해서 계속 글을 퍼날으시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mahl님가 카두라님의 생각은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mahl님은 한의학은 무조건 모든 한의학은 사이비고 미신이라 주장하신것이고,,, 카두라님은 어느정도의 치료효과는 인정되나 그런것들이 지금 나와있는 양의학의 치료약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한의학 연구에 투자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뭐 이런거 같습니다..
두분의 공통점이 있다면 한의학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의학은 과학적이지 못하다라고 말씀하시는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몇번이고 되풀이 했지만... 한의학의 치료의 효과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물론 mahl님은 부정하시지만...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도 그것입니다... 치료의 효과는 존재하지만... 그것을 과학적으로 데이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비과학적일수는 있으나 사이비나 미신은 아니다..
지금도 한의학 연구를 위해 몇안되는 한의학 연구팀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을 겁니다...
제가 보기엔 mahl님의 주장은 밥때 됬는데.... 밥안준다고 때쓰고 계신것처럼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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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 저는 제 생각과 카두라님의 생각에 아무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요? 카두라님은 한의학이 한 1%는 유의미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정도면 저랑 차이가 전혀... 그리고 카두라님이 옮겨달라고 부탁하신 것이고 저랑 생각이 일치해서 올린 것입니다. 단순히 옮겨달라고 옮겨줄 수 없는 것은 펀글에도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죠.
제가 "사람은 사막에서 살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님은 마치 옆에서 "그런 극단적인 주장을 하지마라. 오아시스도 있지않느냐."고 한소리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막에는 오아시스가 있지요. 가뭄에도 콩은 나고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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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 님은 사막인지 아닌지 알수 없는 곳에서 무조건 사막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사막에서는 사람이 살수 없다라고 단정짓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얘기는 오아시스가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사막인지 아닌지 알수 없다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사막에서 살수 없다라는 주장이 극단적인것이 아니라... 한의학을 사막과 동등시하는 것이 극단적이라는 것입니다..
묻습니다... 현재과학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것들은 모두 사이비이고 미신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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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 논점부터 좀 파악해주시죠. 과학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것이 "사이비"가 아니라, 검증되지않은 방법으로 치료행위에 임하는 행위가 "사이비"요 "돌팔이"입니다. 의도적으로 사람 말을 오독하는겁니까?
한의학이 사막이라는 것은 제 생각입니다. 님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해가 안가는군요. "사막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상태"가 의료행위에서 어떻게 면죄부가 된다는건가요? 남의 생각은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비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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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l/한의사에 의한 처방 또는 오진으로 인해 생명을 잃었거나 불구가 된 사람들의 통계수치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님이 말씀하시는 불법적의료행위에 의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제 말은 한약의 효능이나 침술의 효과등등... 계속해서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진행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치료효과들은 분명히 보이고 있고요... 제가 생각하는 한의학은 치료의 개념보다는 예방과 건강증진의 개념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체계적인 연구에서 의해서 그 효과들이 높게 나타난다면 좀더 많은 치료에 이용될수도 있겠지요.. 그정도 한의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맹장염에 걸렸다고 쳐봅시다... 오른쪽 아랫배가 갑자기 겁지도 못할정도 아파옵니다... 한의원으로 갈까요? 병원으로 갈까요?
님과 뜻이 같으신분들이 자꾸 퍼나르는 글들에 나와있는 말들처럼 그런 극단적인 경우가 도대체 얼마나 된다고 이러시는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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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 저는 평생선 토론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님과도 이 정도 선에서 생각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으로 끝냈으면 합니다. 나중에 제가 혹시 도움드릴만한 지식이 있으면 추가로 얘기는 하겠지만요.
사람들이 자꾸 이제 한의학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가장 문제삼는 부분과는 한참 벗어난 이야기입니다. 겨우 연구를 시도하는 수준이면서 의료행위를 하면 어떡합니까? 부정출발이요, 범죄행위라는 것입니다.
치료효과라는게 님이나 여기 브릭에 계신 분들 몇이서 일상적 경험한 것을 증언한다고해서 증명되는게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줄기세포로 효험 본 사람도 여럿됩니다. 하지만 성체시술로 몸나간 사람도 여럿이죠. "내가 어땠는데"식의 증언서는 과학에서는 무의미한 증거물입니다.
극단적인 경우가 없다고해서 면죄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을 잃고 불구가 되지 않으면 유용한 학문입니까? 한의학쪽에서 포지티브데이타를 내놔야지 무슨 적반하장같은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신체적으 로도 그렇고 경제적으로도 검증되지않은 의료행위는 무조건 낭비입니다. 그게 상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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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배를 다쳤는데 한방병원에 갔습니다. 배에다 뜸뜨고 침놓고 하다 상태가 나빠져 대학병원으로 옮겼는데 소장파열로 인하여 패혈증으로 사망하였습니다.
막연한 한방치료가 과장되다 보니 이러한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물론 지엽적인 것이라고 봅니다만 죽은자는 말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