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인생(15)
태백산맥 남부군 영웅시대, 닥터 지바고 등 영화나 책을 다시
복습했다 시대 상황에 따라 주요 인물들은 나름 정의와 대의를
펼쳤다 속일 수 없는 것은 자신과 피붙이의 생존을 위해서다.
그럼에도 정치인들은 토론을 하다가 궁지에 몰리거나 논리가
궁해지면 국가를 위해서라고, 혹은 턱도 없는 이데올로기로
덧씌우기로 강변을 한다.
1년에 당을 3-4번이나 바꾸어도 할 말 많다. 현학적인 사고로
삼국지 영웅호걸들을 우군 삼아 들이댄다.
최근 30-40대, 주위의 자식들이나 젊은이와 토론 허심 탄회
하게 해본 적이 있는지?
세계 정상의 학력수준에다. 거친 정치비사를 공부했고 보아 온,
그들은 참으로 씨니컬(cynical)하다, 허무적이다.
"제가 이당에 와보니 세력이 없어 장래 당선 가능성도 없어요,
탈당하여 당을 옮긴 것은 실수입니다. 저도 더 하고 싶습니다!
국회의원은 낙선하는 날부터 인간도 개도 아니라니까요?
널리 이해해주세요,“하는 정직한 짬뽕 절대로 없다.
남자란? 그렇게 권력과 명예를 지향하며 사생결단한다.
그래도 수컷이 진정으로 행복할 때는
“사랑하는 내 여인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다”
<거서리> 포함, 대한민국 노털들이여!
더 솔직해 지면 어떨까?
돈 안 들고, 집구석 들어가면 내 아내 자식들에게도 괄시도
받는다지만 절대로 “거짓 증거 하지 말자”
----고백한다면, 난 상습범으로 마누라한테는 거짓말한다.
나도 가정에서는 “모든 것은 내 잘못이요, 나한테 물어 주세요”
하며 산다.
마누라는 적은 돈이라도 있는데, 나는 대한민국 경로들의 낙원
송해 거리 껄떡거리며 범털에서 개털이 된지 오래 되었다.
첫댓글 닥터지바고 정말 대단한 의사였지요 아련한 그 추억의 영화나 책 내용은
아마도 그소녀가 딸이였던 것 도 같고 좌우지간에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솔직한 것도 너무 지나치면 손해만 보더라구요^^ 제가 그 솔직의
대명사이지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님의 매력은 솔직함입니다 암요^^^
오늘은 상남자 거서리님이 정치현실을 어미무시하게 비판하네요?
맞아요. 정치인들에겐 국회의원 배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이래서 매화향기님이 논쟁거리가 다양한 정치이야기를
올리지 말라했는데......ㅎㅎ.
범털에서 개털로 변한것도 다행입니다.개털은 마후라라도
쓸수있슴니다.ㅎㅎ.아무쓸모도 없는깡통이되기전까지
내무부 장관에게 복종하며 살아갑시다.ㅎ
네 깊은 의미 담은 말씀 --고맙습니다.
츠암나...
거서리님 .정치는 사기다 란말있잖아요 저역시 당생활40년을 했답니다 이젠 아니지만 지금도 지방선거 가 돌아오니 연신찼습니다 ㅎㅎ
글구 행수님 잘모시셔요
걱정됩니다 ㅎㅎ쫓겨날까봐
엄동설한에 걱정됩니다요^^^
엊그제 대한민국으로 이민 오신 이민자처럼 새삼스레.........ㅎㅎ
선수끼리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행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잘 압니다. 어케 알았었나요?^^^^
그누무 명예가 무언지
그옛날...지조있는 선조들의 노고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보니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요즘 입니다..
좋은 글..감사합니다..
그래도 지조도 가집시다요,
고맙습니다.
음악이 좋습니다
네 다행입니다.
남자의인생 여러편을 보면서 거서리님의 남자인생을 많이 느끼고 엿보았습니다 남자답게
살아오셨고 남자다운 거서리님 심려 놓으소서
아파서 빌빌 싸고 제때 뭐 되는 게 없었습니다.
돈도 사랑도 명예도 저의 가까이 설쳤습니다만---
그 꼴꼴 난 자존심이 지금에 이르게 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