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계 서열 2위로 한국 경제계의 핵심인 SK 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C, SK건설(SK에코플랜트로 사명 변경)등 반도체와 정유/태양광(에너지), IT서비스, 건설, 물류등의 기업 운영과 인수합병, 신규사업 진출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몇 년동안 가정사(노소영씨와의 이혼)와 SK건설 PF, 몇몇 인수합병 기업의 부실화등으로 논란이 있었으나, AI 붐으로 인한 ‘엔비디아’의 성장과 수혜자가 된 SK하이닉스의 성공이 부각되며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손금(손) 역시 기업가로서 적격인 방형(方形)의 손에 해당한다. 손 전체가 네모지고 두툼한 방형(方形)의 손은 손가락 끝 부위 역시 둥글게 마무리 된게 특징이다. 엄지손가락 아래 금성구도 두툼하고 손 전체로 봐도 힘이 있게 생겼다.
방형의 손을 가진 사람은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타입으로 원칙과 규정, 질서를 중시한다. 성실하고 실무적인 영역을 중시하고 목표가 분명하다. 강한 의지와 실행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 사회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다만 물질적인 면을 우선하고 감성과 상상력이 부족한 면이 아쉬운 부분이다.
엄지손가락을 보면 세웠을 때, 뒤쪽으로 휘어지지 않는 꼿꼿한 형태를 하고 있다. 엄지가 휘어진 사람은 사고의 유연성, 타협심이 있는데 반해 꼿꼿한 엄지손가락의 소유자는 진지하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단호함이 있다.
손금은 전형적인 ‘막쥔손금’이다. 막쥔손금은 블로그에서 자주 다뤘던 내용이라 꾸준하게 손금 영역을 공부하고 계신 분이라면 잘 알고 계실 것이다. 막쥔손금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자기주도적인(!) 성향에 성공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자신만의 철학과 고집이 있다. 두뇌가 명석하고 배짱도 있어 자신이 주도하는 조직에서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대범함을 갖춘다면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를 높이 평가하고 인정욕구가 강한 편이라 타인에게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감도 있다. 연예인, 정치인 중에 막쥔손금을 가진 사람이 많다. 다만 지나친 성공욕구와 냉철함으로 인해 양보하고 타협하며 공존하려는 마음이 부족한 게 아쉬운 부분이다.』
최태원 회장의 생명선은 호(弧)가 손목 중앙을 지날 정도로 넓게 형성되어 있다. 생명선의 호(弧)가 넓게 형성되면 자연히 생명선 안쪽 공간인 금성구와 제1화성구도 확장되는 형태가 된다. 금성구는 나 자신의 고향이자 활동공간이다. 이 구(丘)가 넓어진다는 것은 공간에 대한 확장욕구, 기세(氣勢), 도전심, 개척정신이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과 직업, 희노애락이 담긴 인생길을 의미하는 ‘운명선’도 길게 이어져 중지 아래까지 뻗어있다. 운명선의 유년은 두뇌선(35세), 감정선(55세), 손가락 기저선(70세)에 해당하는데, 중지 아래까지 운명선이 이어져 있으면 노년에도 자신의 역할이 있음을 나타낸다.
사진이 약간 흐리지만 약지와 소지 사이로 향하는 태양선(재물선)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손금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막쥔손금에는 ‘태양선(재물선)’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태양선은 인기와 성공, 예술성을 나타내고, 재물로는 횡재, 축재(蓄財)선의 역할을 한다. 큰 재물을 모을 수 있는 손금이라는 것이다. 소지(새끼손가락)은 사업과 편재(偏財)의 영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업가의 태양선으로는 좋은 구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물론 최태원은 선친인 SK 2대 회장인 최종현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나면서부터 ‘금수저’라고 할 수는 있으나 SK그룹이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태원 회장의 손금은 재벌 회장으로서 크게 문제될 내용은 없어 보인다. 다만 막쥔손금 특유의 고집, 편협함, 우월감등을 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기업(재벌)의 장래성을 볼 때 오너 관상과 손금을 빼놓을 수가 없다. 1960년 생으로 우리나이 66세인 최회장과 SK 그룹은 향후 4,5년 동안의 성장은 크게 의심할 바 없다. 앞으로도 최태원 회장이 그룹내 브레인의 기획과 조언을 진중하게 받아들이고 본인 특유의 통찰력을 더해진다면 100년을 가는 SK 그룹이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