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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과 견지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34년전 안동 낙동강의 추억......
ssabu 추천 0 조회 259 08.03.19 14:20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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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19 15:53

    첫댓글 몇해전 FTV에서 80년도에 개인이 찍은 동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여울이지만 임하댐 상류의 용계은행나무쪽이었던 것 같은데 은어가 35센티이상으로 아주 굵더군요 하류인 밀양쪽에서 잡히는것 보다 10센티이상 컷다고합니다 뭐 그때 당시 미터급 쏘가리이야기도 나옵니다만...^^;; 오래전 일인데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시네요 요즘도 영호대교옆 구다리위에서 훌치기 하는 모습을 가끔 봅니다 하류에 보들이 워낙 많이 생겨서 몇년째 은어를 봤다는 사람이 없네요 10여년전까진 큰물지면 가끔씩 보였다는데...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갈대밭이었던 강변이 콘크리트 제방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름 밤 삼겹살 굽긴 좋습니다만...^^

  • 08.03.19 15:54

    기회가 되신다면 여름 번출때 한번 내려오시죠 어린시절 추억도 되살리실겸...^^

  • 작성자 08.03.19 16:27

    그 전에 한번 내려갈 것 같아요. 초등학교 동창들하고 우연히 연락이 되었는데.... 한번 보자고 난리들이라.... 가게 되면 동천님한테 전화드릴께요. 만나뵙고 싶네요...

  • 08.03.19 18:40

    저도 비슷한 추억이 있습니다. 평생 꾼으로 살게한 그 추억을 죽을때까지 가져가겠지요. ^^

  • 작성자 08.03.19 19:21

    저도 그럴 것 같아요.

  • 08.03.19 18:48

    고향은 언제나 가슴속 깊은곳에있어 지울레야 지울수없은 나만의 공간이지요. 세월이가고 변해도 마음속의 고향은 어린 그시절 그대로입니다. 언제 내려가시어 회포를 푸시지요.

  • 작성자 08.03.19 19:23

    아이들에게도 이런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여의치가 않네요.

  • 08.03.19 22:54

    옥야동이면 서부초등 졸업했을것 같은데 20회에서 40회졸업생 현제 연락처을 가지고있는데...국민학교때 소풍을가면 영호대교나 철교아래로(그땐 똥다리밑이라고 했지요)갔죠 그땐 강물 그냥 마셨는데 강변 빨래터에서 이불(옥양목이던가)빨아서 뚝방에 쭈~욱 말리던 모습이 지금도 선하네요.

  • 작성자 08.03.20 09:49

    벽오동 선배님도 안동분....저는 영호초등 1회입니다. 처음 개교 할 때 이쪽 저쪽 동네에서 학생들을 모아서 같은 동네에서도 서부초등도 있고 영호초등도 있고....5학년때는 영가초등 다녔구요. 저보다 낙동강의 추억이 더 진하겠네요.

  • 08.03.20 12:10

    5년 간 살면서 저리 많은 기억의 편린들을 살려내다니 감성이 깊은 것 같습니다. 내가 70년 이 전까지 19년 간 살아온 기억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생각하노라면 꿈속에서 해매이는 것 같습니다. 옥야동,신시장,수루매기,영호루...기억에서 멀어져가는 것들을 다시 끄집어 내게 하여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시니...고맙습니다.

  • 작성자 08.03.20 13:03

    선배님...이런 추억을 잊지 못해 여울과 강을 찾는데....홍천강, 임진강, 동강도 그 옛날의 낙동강보다도 깨끗하지 않으니..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08.03.20 21:17

    선배님 저도 충남서산 시골할머님댁에서 비슷한 추억을 아직도 달고 살고있습니다 ...갑자기 할머니가 보고싶네요 ............ 그런데 어떻게 보죠

  • 작성자 08.03.21 16:12

    여울에 설 때 어린시절 생각하면 할머니의 모습을 뵙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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