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산 명당
2025년 2월16일 녹화
이제 봄철이 다가오면은 명당(明堂)을 찾아서 답산(踏山)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구할 구(求)자(字) 뫼 산(山) 자(字) 이렇게 써서 명당을 구하러 다닌다.
구산 명당이라 한다. 이런 말씀이야. 언제 그렇게 답산을 하기가 좋은가 하면은 절후(節候)상으로 춘분 청명 곡우 시절이 제일 좋다.
그랬어. 왜 그런가 하면은 산에 이렇게 그때가 가면은 나무들이 새움이 나려고 모두 잎사귀가 져 가지고 아주 산천을 바라보기가 정갈하게 보인다는 거지.
나무 잎사귀가 다 없어졌기 때문에 산을 쳐다보면 잘 산이 드러나 보인다 이런 말씀이야.
나무가 울창하고 숲이 우거져 여름철 이럴 적에는 그 산 생김이 나무 잎사귀 같은 것에 가려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산 생김을 제대로 보질 못한다.
그래서 가랑잎이 없어진 그런 절기라야만 그런 시절이라야만 제대로 된 답산을 하게 된다.
이런 말씀이야. 그래서 이제 명당을 찾게 되는데 이제 명당을 찾게 되는 그 근본 원(原) 시초부터 여러분들에게 강론을 펼쳐보겠습니다.
하늘의 세상에는 옥경(玉京)청도(淸都) 그러니까 천상 옥경에 옥황상제님이 다스리는 귀신의 세계 그러니까 영혼 혼령의 세계 영적(靈的)인 세계가 있는데 거기 그렇게 신하가 말하자면은 아 - 저는 이제 지상 세계로 내려가 가지고 산이 한번 되어 보겠습니다 하고서 이렇게 상제님께 고하고서 말하잠 지상 세계로 내려오게 된다는 것이지 그걸 갖다 가서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사루하전(辭樓下殿)이라 그래 그러니까 요운전(曜雲殿) 구름이 빛나는 속에 커다란 고루거각(高樓巨閣)의 대궐(大闕)이 있는데 거기 상제님이 계신다 이런 말씀이야.
그래 신하들이 주욱 서서 이렇게 임금님 상제님을 뵈알하고 있을 적에 어떤 신하 한 사람이 나타나서 나와서 상제님 저는 이제 지상세계로 내려가서 산이 한번 되어 보겠습니다 하고서 읍(揖)하고서 내려오는 모습이 말하자면은 누각(樓閣) 상제님 계신 누각을 하직 인사를 올리고서 전각(殿閣)을 내려오는 모습인데 그 전각을 내려오는 모습이 어떻게 하느냐 하면 그렇게 절을 하고서 말하자면 뒷걸음질을 몇 걸음 친 다음 다시 이렇게 돌아서서 비틀비틀거리면서 계단을 밟고 내려온다는 것이지 아 그 모습이 이제 산을 그려 그려 놓는 모습이 된다.
이런 말씀이여.
산이 처음에 생길 적에 천심(天心)하고 천심이라고 하는 것은 제일 높은 산 꼭대기 봉우리가 이렇게 생겨먹은 걸 그걸 천심이라 그래 예- 봉우리가 그래 천심하고 그다음 개장(開帳)하고 그렇게 개장이라 하는 것은 장막을 열어 제킨다.
병풍을 이렇게 펼치듯이 아 그렇게 해 가지고 산이 이제 점점 벌어지면서 생겨 먹으면서 천변 만화로 내려오는 모습이지 말하자면 산골짜기가 지면서 여러 갈래로 이리저리 말하자면 골짜기를 짓고 산맥을 지으면서 무궁하게 시리 변화를 일으키면서 산생김을 그린다.
산생김을.. 그리면서 내려오게 된다. 이런 말씀이야 이걸 갖다가 천심하고 개장하고 위위(逶逶) 외외(嵔崴)라고 그랬어....
외외라 하는 것은 비틀비틀 구불 거리고서 내려오는 모습이다.
산 생김이 ...
아 그렇게 해가지고서 이제 이 지상세계의 모든 산들이 만들어졌다 이런 뜻이야 그런 다음에 이제 명당 혈자리 산맥 좋은 것 이런 걸 만들어야 될 것 아니야 그렇게 이제 기본 원리 원칙만 여기서 이 강사가 강론을 펼쳐드리는 것입니다.
펼쳐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기본이 무엇이냐 바로 천심하고 개장하고 한 다음에 위위외외 한 다음에 그렇게 구하첨상(球下檐上) 와겸유돌(窩鉗乳突)이라 이렇게 이제 내려오면 어디 명당이 될 만한 곳에 가서 서서 산맥을 이렇게 쳐다본다 한다 할 것 같으면은 산 꼭대기 제일 꼭대기 있는 산이 이제 할아버지 산(山) 조산(祖山)이 되고 그다음에 중간 내 내려오는 산 산마루 정도 되는 산을 종산(宗山)이라 그러고 그다음 제일 그 명당 쓸 만한 곳에서 가까운 봉오리를 일으키는 것을 갖다가 주산(主山)이라 한다 이런 말씀이지.
그러니까 조종산 다음에 주산이 되는데 그 주산을 볼 것 같으면은 둥그렇다 이거여.
둥그럴 구(球).. 지구(地球) 할 적에 쓰는 거 구(球) 둥그런 봉만(峯巒)을 일으킨 것처럼 보여진다.
이런 말씀이여. 그런 아래 대략은 그렇게 혈(穴)자리를 맺기 쉽다.
그래서 그 아래 동그런 봉만 아래 그다음에 그 혈이 맺히려면 기운이 말하자면 모여들어서 흩어지지 말아야 되잖아.
그것을 갖다가 웅취라 그래 웅취 기운이 웅거(雄據)한다.
기운이 모여들어서 웅거한다.
아 그러려면은 기운이 흩어지지 말게끔 그 혈자리 명당 안에 이렇게 막아주는 거 물을 막아서 말하잠 고이게 하듯이 그런 식으로 그걸 첨상이라 한다.
처마 첨(檐) 윗상(上) 그러니까 명당 기운이 모여드는 것을 본다 할 것 같으면 지붕 처마처럼 뚝 떨어지는 위더라.
이런 말씀이여 . 어 지붕 처마처럼 뚝 떨어지는 위더라.
지붕 처마가 이렇게 떨어지면서 밑으로 그 안쪽으로 벽이 돼가지고 이렇게 사람 집이 지어지는 것 아니야.
그거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처마처럼 뚝 떨어진 위에 지붕 정도 되는 곳에 기운이 웅치되어 있는 모습이더라.
그러니까 둥그런 봉만 아래 처마처럼 뚝 떨어지는 위에 기운이 뭉쳐 있는 모습이더라.
이런 뜻이여. 그런 다음에 그 묘자리 될 만한 혈판이 어떻게 생겨 먹었느냐 하면은 와겸유돌(窩鉗乳突)이라 아늑하게 안은 모습.
그걸 갖다가 삼태기라 그래 이 농사꾼들이 일하려면 삼태기를 만들어서 쓰잖아.
그러니까 그 삼태기처럼 생겨서 아늑하게 생긴 곳이더라.
그런데 그렇게 묘자리가 될 만한 것이 많더라. 이런 뜻이야.
그런 다음 겸(鉗)이라 겸이라는 뜻은 젓갈로 만두를 집는 형국이다 이런 뜻이야.
그렇게 쉽게 말하자면은 말굽 자석처럼 생긴 곳이더라.
삼태기와 거의 비슷한 거지 그러니까 아늑하기가 말하자면 좀 더 길어 가지고 말굽 자석처럼 생긴 곳 그 말굽 자석 끝부분쯤 되는 곳에 명당이 만들어지더라.
이런 뜻이여. 그렇게 해가지고 이제 이제 와 겸까지 설명했네.
그다음 유(乳)라 젓 유자(乳字) 어머니 젓처럼 생긴 곳이더라.
어머니 젖처럼 생긴 곳이라 그러니까 아늑한 곳에 또 그 가운데쯤 되는 곳에 뭔가 볼룩해 가지고 어머니 젖처럼 이렇게 생겨가지고 젖꼭지처럼 나온 모습이더라.
아 이렇게 명당 자리가 지어진다 이런 말씀이지 혈 자리가 무덤을 쓸 자리가 그다음에 그렇게 그러지 않으면 또 돌(突)이라고 우뚝이 이렇게 돌출된 부분이더라.
돋아난 부분이더라.
이렇게 산이 생기다 보면 불쑥 툭 튀어나온 곳도 있지 않아 그 아늑한 곳에 그런데 거기가 진혈(眞穴) 말하자면 좋게 무덤을 쓸 자리더라.
이렇게 불쑥 튀어나오는 아래쯤 아니면 또 그 윗부분이나 이렇게 가보면 답산을 오래도록 하게 되다 보면 자연적 그렇게 눈이 열려서 그 답산(踏山)하는 자가 눈이 열려서 알아보게 된다.
이런 뜻이여. 지금 여기까지 이렇게 기본을 여러분들에게 설명한 것이여.
그러니까 조종산(祖宗山)이 생긴 다음에 그렇게 쓸 자리에 가서 본다면 뒷동산처럼 생긴 것이 산봉우리가 둥그렇게 생겼는데 거기 그 아래 그렇게 기운이 모여들길 지붕 처마 위처럼 생긴 곳인데 그런 곳이더라.
그런데 그렇게 삼태기처럼 아늑하고 말굽자석처럼 생긴 곳이며 좀 더 길다 한다 할 것 같으면은....
또 그렇게 어머님 젓처럼 생긴 곳이며 그다음 그렇게 또 툭 불어난 곳이더라.
돌출된 곳이더라.
이게 기본이여 그런 다음 이제 여러 가지 학설이 쭉 펼쳐져 나가는 거지 뭐 그렇게 보면 이제 좌청룡 우백호를 짓고 안산을 짓고 그 안산 뒤에 조산(照山)을 지으며 이렇게 또 뒤로 본다면 또 락산(樂山)이라는 거 이제 맥(脈)이라 하는 것은 산맥(山脈)이라 하는 것은 이렇게 내려가면서 그 맥을 쫓아 내려가면서도 무덤을 쓰는 형국이 되지만 옆으로 또 산이 가달을 자꾸 양 옆으로 이렇게 말야 산맥이 자꾸 가달을 벌려서 나가잖아.
또 그런 가갈을 벌려 나가는 옆구리에 산맥에 그렇게 돌출된 부분이나 젓처럼 생긴 부분이나 이런 데가 생겨난다.
그러면 거기 가서 보면 안을 보면 그럴듯하게 말이야.
안산이 생기며 또 그 안산(案山) 뒤에 조산(照山)이 비춰지며 그 혈맥을 만들어진 명당을 만들어진 뒤로 볼 적에 그렇게 그 산을 이렇게 받쳐주는 락산(樂山)이라 하는 산이 또 생겨 있으며 또 그것을 이제 말하자면 그 혈맥을 잘 이렇게 받든다는 뜻으로 든든하게 받든다는 뜻으로 귀산(鬼山)이라는 게 있어.
산맥 뒤로 이렇게 혈맥 뒤로 이렇게 받쳐주는 약간 볼쑥하게 튀어나와 가지고 밑으로 이렇게 내려가는 거야.
그게 귀산이 너무 길으면 그리로 기운이 빠진다고 그래서 오히려 불리하다.
그러잖아 그 짧은 것이 이렇게 생겨 먹었다. 이야 또 효순(孝順)귀(鬼)라고 그래서 양쪽을 이렇게 또 이렇게 받쳐주는 거 말하자면 쉽게 말하자면 숯돌을에 낫 가를려 하면 숯돌 다리가 있듯이 그런 식으로 숯돌 다리가 받쳐줘야지 그 숯돌이 제대로 서 가지고 칼갈이 날갈이 말하잠 낫 갈이가 되는 것 아니야 그런 식으로 뒤를 이렇게 그 혈(穴)을 위해서 명당 자리를 위해서 명당 자리를 위해서 받쳐주는 산도 생기더라.
이거 지금 여기서 이렇게 강론하는 것은 전부 다 산을 보는 기본을 말하는 거야.
예... 그래서 이제 명당을 지으면은 양쪽으로 물이 흘러내려가지고 이렇게 명당 앞에 모이게 되는데 그것을 금어수(金魚水)라 그래 물고기 어항에 이렇게 금어 있잖아 금어는 어떻게 생겨 먹었느냐 이 아가미로 물을 이렇게 먹고서 입으로 이렇게 물을 뱉어내 주둥이로 그와 같은 원리로 양쪽 아가미의 그 산 고랑진 곳에서 물이 흘러내리면은 명당 앞으로 이렇게 모여서 말하자면 저 하구(下口)로 내려가는 걸 본다 할 것 같으면 마치 금어라는 물고기가 아가미로 물을 먹고서 주둥이로 물을 뱉어내는 모습이더라.
이런 뜻이여. 그런 위에 바로 천하 명당이 생겨 먹었더라.
아주 손쉬운 것만 지금 이렇게 이제 말하자면 보기 좋은 것만 강론을 펼치는 거지 그렇게 해가지고서 이제 기본이 만들어지면은 이제 좌청룡 우백호이 겹겹이 이제 이렇게 들어서고 양쪽으로 그렇게 말하자면 선익(蟬翼)이라 하고 여어-.
해서 매미 날개처럼 얇부닥한 얇게 생긴 그런 산들도 저기 명당 양쪽 가에 이렇게 붙어져 있다.
그래서 그 선익이라 하는 매미 나래라 하는 것을 본다 한다 할 것 같으면 한 치 높은 곳이 산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한치 낮은 것이 그렇게 고랑진 거 물이 흘러지는 거 밭고랑처럼 이렇게 어 물이 흘러가는 것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는 이제 선익의 날개를 달더라 명당에... 그런 식으로 이제 산 생김이 된다 이런 말씀이지.
그래 뭐 천태만상으로 산 생김이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그러잖아 그래 이제 산맥이 내려올 적에 보면은 그렇게 잘록잘록 개미 허리처럼 되고 말하자면 산맥이 이렇게 기운이 뭉치지느라고 또 학슬(鶴膝)이라 그래서 말하자면 학의 무릎팍 처럼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모습을 그리더라.
그러니까 개미 허리처럼 잘록잘룩하며 학의 무릎팍처럼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모습을 그리더라.
그러니 그런 것이 자주 되는 것을 본다 한다 할 것 같으면 마치 구슬을 깬 것 같더라.
그걸 이제 과협(過峽)이라고 그러는데 잘룩잘룩 하는 것을 그 과협이 많을수록 좋은 명당이 되더라.
이런 말씀이여. 그 과협을 놓되 좌우 좌청룡 우백호 하는 식으로 그런 산들도 그렇게 잘록잘록잘룩하게 시리 내려오는 곳일수록 좋더라.
기운이 뭉쳐서 그 명당을 에워싸는 모습이 그런 식으로 되는 것이 좋은 길지로 천하 명당이 되더라.
이런 말씀이야 어째 이 강사가 강론하는 것이 그럴듯하지 그렇게 막 그렇게 구슬을 꿰 듯한 과협이 많을수록 그렇게 왕후장상 어 말하자면 장상공후가 연출하는 그런 명당을 짓게 되더라.
이런 말씀이야. 그래 이제 청룡 백호가 이렇게 명당을 싸면서 내려오는 걸 본다 한다 할 것 같으면은 나무가지 잎사귀처럼 생겨서 서로가 서로를 양보하면서 에워싸더라.
그러니까 청룡이 안으로 말하자 왼쪽 팔 같은 걸 청룡이라 하고 사람으로 치면 오른쪽 팔을 갖다가 백호라 하는 것 아니야.
그런데 청룡이 안으로 오고 이렇게 팔이 굽으면 백호는 겉으로 이렇게 감싸주고 또 백호가 안으로 휘어지면은 청룡이 겉으로 이렇게 감싸주는 모습을 그리더라.
그런 것이 겹겹으로 그렇게 말하자면 산이 생겨서 좌청룡 우백호가 나무 잎사귀가 이렇게 겹겹으로 엇가꾸러져서 서로 에워싸는 모습을 그려놓으면서 산이 생겨 나가는 모습이더라.
어떤 사람은 그렇게 서로가 청룡 백호가 마주 본다 하면 좋다 할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좋지 못하더라.
왜냐하면 서로가 주먹을 쥐고서 말하자면 글럽을 끼고서 서로 들고 칠려하는 모습인 것이라서 그것을 청룡 백호 공투(共鬪)라 그래 한 가지로 같이 싸움하려 하는 모습이라 하고 서로 양보할 줄 모른다고 그런 것은 오히려 좋은 모습을 그려놓는 것이 아니더라.
아 이렇게 이제 기본적으로 이 책에서 명당 찾는 법에서 말씀을 하고 있다 이런 뜻이야.
이렇게 하면 대충 다 이제 기본은 강론을 한 것 같으네.
말하자면 명당 찾는 방법의 기본은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대충 설명한 것 같아 안산(案山)을 볼 적에는 제미(齊眉) 제심(齊心)이더라.
말하자 쳐다볼 적에는 높아 봐야 말하자 눈썹 정도요 낮아져봐야 그저 가슴 정도에 오는 정도 이렇게 안산이 되면 좋더라.
안(案) 말하자면 앞에 있는 명당 앞에 있는 산이 높으면 눈썹 정도요 낮으면 그렇게 가슴 정도면 좋더라.
그것이 뭐 멀고 가까우고 간에 말하잠. 원근(遠近) 간에 생김이 그렇게 말하잠 높낮이가 생기면 좋더라 이런 뜻이지 그래 이제 멀리는 그렇게 이제 또 조산(照山)이라 하는 산이 또 비춰지고 그러잖아 물 하구(下口) 만들어주는 것은 온갖 이제 귀한 형상에 말하자면 말하자면 동물 무슨 여러 가지 동물들이 있잖아요.
상서로운 동물 이런 거 그런 것이 막 코끼리 같은 것이든지 뭐 도장(圖章)같이 생긴 것이든지 이런 것이 막 그려지고 또 좌우 산을 볼 적에 그렇게 말하자면 관모(官帽)라 그래서 산 생긴 것이 예전에 벼슬아치들이 쓰는 관모처럼 한쪽이 높으면 한쪽이 낮아진 모습 이런 식으로 이렇게 뚝 떨어져 보이던가 또 그렇게 역마(驛馬)처럼 말이 달려가는 모습처럼 그리든가 또 잠두봉(蠶頭峯)이라고 그래서 누에가 머리를 번쩍 드는 모습으로 그려놓던가 여러 가지 형상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천변 만화를 그려놓는 것이 바로 명당을 명당을 에워싸 있는 산들 모두 길(吉)한 상이더라 이런 말씀이야.
그러니까 그런 자리를 찾아보라. 아 뭐 높은 데도 있을 것이지만 산 높은 좋은 데도 있을 것이지만 산하(山下)에도 있다.
그래서 상당(上堂) 중당 하당 그러지 않아 아 그래 그런 식으로 가 가지고 산을 찾는다 이런 말씀이지 이렇게 이제 대충 이런 정도만 알아듣고서도 그렇게 답산을 해서 산을 이제 어지간하게 그럴듯한 자리를 찾을 수가 있다 이런 말씀이야 뭐 자세하게 일일이 이제 그 법칙을 가지고 논하는 것보다 이렇게 답산을 할 적에는 이런 식으로 이제 말하자면 산 생김을 찾아가지고서 묘(墓) 자리를 찾는다 이런 말씀이지.
그러니까 말하자면 양지 바르고 빛 잘 들어오고 아늑하고 팔풍이 닿지 않는 것 말하자면 그래서 풍수(風水)라 하는 것 아니야 사방에 바람이 잘 닿지 않고 아늑한 아주 따뜻한 곳이며 말하자면 또 그러면 기운이 흩어지지 않는다 하는 것 아니야.
또 물 흐름이 잘 흘러서 배수가 잘 돼 가지고 명당에 말하자면 습한 기운이 안 들어가는데 안 끼는데 이런 자리다 이런 말씀이여.
또 너무 마르면 안 되기 때문에 명당에 물이 없으면 안 돼.
명당 근처에 대략은 다 물이 있게 마련이야.
그러니까 너무 말라도 안 되고 너무 그렇게 습습해가지고서 말하자면은 그 유골이 다 망가지면 안 된다 이런 뜻이지.
대략은 명당이 건건(乾乾)해야지 좋은 명당이라 그랬어.
예 ..그랬는데 본다 할 것 같으면 명단 가에나 아래나 옆이나 이렇게 또 물이 고여 있게 돼 있다 이런 말씀이지.
그러니까 언제든지 명당은 물을 갖고 있지 물이 아주 없지는 않아 그런 것을 말하자면 잘 말해준다.
그러니까 좋은 명당일수록 항시 물이 따라 있는다 따라 갖고 있다 이런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이런 뜻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이제 여기까지만 강론해야지 또 다음에 또 강론해야지 대충 이렇게 말하자 명단 근본만 말씀드린 거지 명당을 찾는 근본만 그러니까 이제 봄철이 다가오잖아.
지금 이 강론하는 시절 지금이니까 입춘이고 우수(雨水) 오늘인가 내일쯤 되면 우수가 될 거야.
그래 조금 있으면 이제 춘분 청명 곡우(穀雨)되니까 가랑잎이 다 질 정도 그런 시절이 된다 이런 말씀이야.
그럴 적에 이제 산 찾기가 좋은 곳이지 명당 그런데 요즘은 누가 그렇게 산에 가 그렇게 명당을 찾아 전부 다 화장(火葬)을 하거나 세월이 시대가 점점 흘러가서 뭐 천존(天尊) 지존(地尊) 다 지나가고 인존(人尊) 시대가 당도해서 사람을 마음대로 사람 마음대로 조화를 붙여서 뭐든지 다 한다 하는 세상이라 그러니까 너무 또 땅 그렇게 명당 찾는 데만 심혈을 기울일 것도 없어 ...
없는 것 아니더냐 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다 이런 말씀이여.
그러니까 다 무슨 종교적 개념이나 철학적 개념 자기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말하잠 이렇게 표현해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그러는 것이지 꼭 그렇게 명당을 찾아가지고 뭐 거기 그렇게 메어 달려서 얽매어 가지고 산천의 명당만 또 찾을 건 아니다.
다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다 이런 뜻이기도 해. 명당 안 찾고 살으면서 또 잘 사는 사람들도 많잖아.
무슨 귀신 논리만 믿어 종교만 믿고 뭐 이런 식으로 살아가지고 그런데 이렇게 자꾸 세월이 흘러가는 걸 본다 한다 할 것 같으면 문명 문화가 발달될수록 그렇게 말하자면 의술도 발달되고 그래서 고령사회 인구 절벽 자연적 말하잠 안온(安穩)한거나 생각만 하고 즐기려 하고 2세 3세 같은 건 생각도 안 하려고 하는 그런 세상이 점점 되고 말잖아.
그러니까 말하자면 자연도태 세상 되는 식으로 인간들이 점점 그런 식으로 AI 시대 그러잖아
아날로그 시대 지나고 디지털 시대 지네고 뭐 이런 거 다 지나가지고 지금 인공지능 시대라고 그러잖아.
아 그런 인공지능 시대에 지금 당도해 있는 모습이다.
그러니까 명당 이런 거 찾는 건 다 구닥다리의 논리도 될 수 있다 이런 뜻도 된다.
이런 말씀이야. 이번에는 이렇게 구산답산 명당 찾는 방법에 대하여 그 서두를 한번 이렇게 강론에서 열어봤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강론하고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