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에서 개최되는 문제로 안방잔치에서 남의 나라 우승 들러리 하면 안된다는 그런 인식도 있었고 국가, 대표팀 전체를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 출전이 맞지만 국민들 인식이나 개인으로 봐서는 아시안게임에 1진이 나가는게 맞다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세선 나가봐야 고생은 배로하고 8강은 커녕 1~2승 하기도 힘들고 욕도 잔뜩 먹을테고, 아시안게임 나가면 상대국가의 1.5진 상대로해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하고 연금포인트에 포상금도 타고... 이미선 선수가 시드니4강, 두번의 아시안게임 은메달로 연금포인트 8점 부족한걸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10점으로 연금수혜자가 된 걸로 알고 있구요.
그때 당시에 8강 전력으로 봤습니다. 4개국 친선대회때도 경기력 좋았구요. 벨라루스 쿠바 중 적어도 1팀은 무조건 잡았고 12강올라가서 상위 라운드 진출 까지도 가능했는데.. 건강한 하은주까지 버텼고 변연하 김정은 김단비 임영희 신정자 양지희 이미선 이경은 모두 컨디션 좋았죠. 그때도 의견이 엇갈렷지만 저는 세계선수권 가는게 맞았다고 보네요.. 아시안게임이 예전만큼위상이 높은 대회도 아니고 큰 의미가 없죠..
하지만 피바 주관 대회가 중요한 건 피바 대회가 랭킹 점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14년 세계 대회 당시 조편성은 '랭킹'과 '지역'을 고려한다고 조추첨에서 말했습니다. 아시아팀은 3팀이 참가해도, 지역적인 부분보다 랭킹이 고려된 것 같습니다. 아시아 1위팀인 일본마저도 중국보다 랭킹이 낮아 최하 그룹인 4번 시드를 받았거든요.
앞으로 국제 대회는 토너먼트를 통해 경쟁과 재미를 잡는 방향으로 나갑니다. 올림픽 토너먼트, 세계 대회 모두 조 편성에서 1승을 거둘 수 있는 상대와 같은조에 속하느냐, 아니면 우리가 상대하기 힘든 강호와 편성이 되느냐의 문제가 생깁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올림픽 토너먼트에서 더 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는 피바 주관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앞으로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로고로님이 말씀하신 부분에서, 14년 대회는 그 방식이 전과 달라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1승만 거둬도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대표 1진이 나갔으면 벨라루스, 쿠바와는 충분히 할만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상황도 스페인, 미국, 호주 등 빅3를 제외하면 올림픽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하던 상황이라 혼돈의 상황이었거든요. 8강 이상의 성적도 가능했다 봅니다.
@dies_irea예전 기사에 세계대회 조추첨에 각국 협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하는데, 한국은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게 현재 협회의 모습입니다. 세계 농구의 흐름을 따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임이 각국 대표를 만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겠죠. 한국 농구는 역행 중입니다. 이번 대회를 보더라도..다음 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물론 세선이 아샨게임보다 중요한 대회인건 맞지만 14년 아샨게임은 예외로 칠수도있죠. 자국에서 개최된다는 것도 있었고 중국.일본에서도 1진을 보내지않겠다고 한 상황에서 연금포인트 뿐 아니라 메달에 민감한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 같은것도 고려한다면 1진 출격시 메달이 확실시 되는 14년 만큼은 아샨겜에 1진이 나간게 오히려 잘한 것 같네요 저는. 결과도 어쨌든 금메달 땄고..
첫댓글 아시안게임은 8월중순부터 9월초, 월드컵은 9월말로 가까스로 겹치진않습니다.
그정도면 이원화 해야죠 리그시즌,국대 리빌딩도 생각했으면 합니다 한국만 둘다 1군은 아닙니다
지난 아시안게임은 국내에서 치뤄지는 대회라 그런거 아닌가요?
1진 2진 나눳다고 하지만 사실상 보낼사람 보낸건데ㅋㅋ 세계선수권에 배혜윤 박지수 홍아란 이승아 신지현 김시온 김소담 등 유망주들 간거고 아시안게임은 신정자 변연하 강영숙 하은주 임영희 양지희 김정은 등 배테랑이 간거라 카페에서도 인정하는 분위기였는데ㅋㅋ
"안방에서 하는 아시안게임이니, 우승하면 여농 흥행에도 도움 될거다. " 이런 논리로 찬성하는 분들 많으셨죠. 그래서 여농흥행에 도움이 되었는지 묻고 싶네요.
중국, 일본은 그때 모두 1진을 세선으로 보냈는데, 과연 어느 쪽이 현명할걸까요? 설마 한국이, 중국 일본보다 현명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겠죠?
그런 식으로 하다보니, 작년 프레올림픽에서 한국의 프레올림픽 통과 가능성을, fiba 전문가들이 쿠바, 뉴질랜드보다도 낮게본 것 아닌가요?
@reverse 뭔소리인지...나이든 배테랑들은 아시안게임보내고 경험쌓아야할 어린선수들 세계선수권 보냇는데 그럼 반대로 보냈어야 했다는 소리인가요? 전 흥행도움 애기는 꺼낸적도 없고 그런거 상관없이 보낼선수 알맞게 보냈다는 말한거에요ㅋ제가 하고있는 얘기랑 핀트가 안맞는 얘기를 하시네요
@하루가 세계 선수권이 무슨 경험 쌓으러 가는 대회인가요?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죠. 어린 선수들이 가는 대회가 아니라요.
fiba 에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자기들이 주관하는 가장 큰 행사인데, 아시아 대회 간다고 세계 대회에 2진을 보내면 fiba 에서 좋아하겠어요? 그러면 세계 농구계에서 알게 모르게 받는 불이익은 결국 한국의 몫이죠.
협회가 아시안게임 타령을 해도 팬들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reverse 그럼 세계선수권은 왜 가는건가요? Fiba애게 불이익 안받으러 가는 대회인가요?ㅋㅋㅋㅋ뭐라는거야 진짜ㅋㅋㅋㅋ
@하루가 그래요. 다음 아시안게임도 열심히 보세요.
@reverse 저도 대화 끝-!
(댓글 수정하셧구나 협회 노친네 처럼 말이 안통한다 어쩌구 저쩌구하더니...)
솔직히 REVERSE 님말이 맞긴해요 ..
@리네타 일본도 어린선수들 키울려고 국제대회 많이 데려가고 있고 이번에도 일본은 도쿄올림픽 바라보고 어린선수들 대거 데려갔더라고요ㅋ제가 댓글을 통해 말한건 앞으로 얘기가 아니라 14년도에 선수분할에 관한 얘기한건데 범위를 확대하셔서 댓글이 길어졌네요
자국에서 개최되는 문제로 안방잔치에서 남의 나라 우승 들러리 하면 안된다는 그런 인식도 있었고 국가, 대표팀 전체를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 출전이 맞지만 국민들 인식이나 개인으로 봐서는 아시안게임에 1진이 나가는게 맞다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세선 나가봐야 고생은 배로하고 8강은 커녕 1~2승 하기도 힘들고 욕도 잔뜩 먹을테고, 아시안게임 나가면 상대국가의 1.5진 상대로해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하고 연금포인트에 포상금도 타고... 이미선 선수가 시드니4강, 두번의 아시안게임 은메달로 연금포인트 8점 부족한걸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10점으로 연금수혜자가 된 걸로 알고 있구요.
그때 당시에 8강 전력으로 봤습니다. 4개국 친선대회때도 경기력 좋았구요. 벨라루스 쿠바 중 적어도 1팀은 무조건 잡았고 12강올라가서 상위 라운드 진출 까지도 가능했는데.. 건강한 하은주까지 버텼고 변연하 김정은 김단비 임영희 신정자 양지희 이미선 이경은 모두 컨디션 좋았죠. 그때도 의견이 엇갈렷지만 저는 세계선수권 가는게 맞았다고 보네요.. 아시안게임이 예전만큼위상이 높은 대회도 아니고 큰 의미가 없죠..
저도 아시안게임에 1진이 나간게 맞다고 생각하네요.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기록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남을테고 선수 입장에서도 자랑스러운 유산이고요 덕분에 저도 직접 금메달 현장을 느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위에 분들 의견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피바 주관 대회가 중요한 건 피바 대회가 랭킹 점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14년 세계 대회 당시 조편성은 '랭킹'과 '지역'을 고려한다고 조추첨에서 말했습니다. 아시아팀은 3팀이 참가해도, 지역적인 부분보다 랭킹이 고려된 것 같습니다. 아시아 1위팀인 일본마저도 중국보다 랭킹이 낮아 최하 그룹인 4번 시드를 받았거든요.
앞으로 국제 대회는 토너먼트를 통해 경쟁과 재미를 잡는 방향으로 나갑니다. 올림픽 토너먼트, 세계 대회 모두 조 편성에서 1승을 거둘 수 있는 상대와 같은조에 속하느냐, 아니면 우리가 상대하기 힘든 강호와 편성이 되느냐의 문제가 생깁니다.
결국은 세계 대회 준비를 소홀히 해서, 세계랭킹이 하락을 하게 되면, 한국은 토너먼트에서 한국팀 기량으로 이길수 없는 팀을 만나게 될 확률이 커진다는 말씀을 하시고 싶은거죠?
그런 불이익이 있다는 걸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올림픽 토너먼트에서 더 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는 피바 주관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앞으로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로고로님이 말씀하신 부분에서, 14년 대회는 그 방식이 전과 달라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1승만 거둬도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대표 1진이 나갔으면 벨라루스, 쿠바와는 충분히 할만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상황도 스페인, 미국, 호주 등 빅3를 제외하면 올림픽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하던 상황이라 혼돈의 상황이었거든요. 8강 이상의 성적도 가능했다 봅니다.
@dies_irea 예전 기사에 세계대회 조추첨에 각국 협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하는데, 한국은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게 현재 협회의 모습입니다. 세계 농구의 흐름을 따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임이 각국 대표를 만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겠죠. 한국 농구는 역행 중입니다. 이번 대회를 보더라도..다음 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아시안게임보다는 세계대회가 더 중요한 대회긴하지만, 지난번엔 특수하게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경기인데
주력전력은 당연히 아시안게임참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세계대회에 나가야죠. 중국일본이 2진을 아시안게임에 보낸만큼! 우리도 2진이 나가서 대등하게 경기하면됩니다.
1군 선수들 메달 포상금등 연금 생각하면 아시안게임 나가는게 선수들에게 좋기는하죠 ㅋㅋ
물론 선수입장만 보자면 당연히 아시안게임 나가려고 할것 같구요 ㅎㅎ 게다가 중국 2인에게도 접전까지 가는 망신을 당했으니 제 개인적으론 안타깝네요 ㅜ
물론 세선이 아샨게임보다 중요한 대회인건 맞지만 14년 아샨게임은 예외로 칠수도있죠. 자국에서 개최된다는 것도 있었고 중국.일본에서도 1진을 보내지않겠다고 한 상황에서 연금포인트 뿐 아니라 메달에 민감한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 같은것도 고려한다면 1진 출격시 메달이 확실시 되는 14년 만큼은 아샨겜에 1진이 나간게 오히려 잘한 것 같네요 저는. 결과도 어쨌든 금메달 땄고..